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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만난 희귀한 성.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24 10:56
본문
웅장한 그 성 아닙니다.
남자는 대부분 군대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는데.
제가 군대 입대해서 신교대 때 저희 내무반에 희한한 성씨가 다 모여서 조교도 신기해 했습니다.
나열 하자면
빙
빈
라
곽
화
저희끼리 빙빈라곽화 라고 부르곤 했는데.
세상엔 참 희한한 성씨가 많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호주에 워킹을 가면서
제 씨 성을 가진 사람을 만났는데.
너무 특이해서 제씨 성은 진짜 처음 본다. 하니까 그 친구도
자기도 심씨는 처음 본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만난 성씨 중에 빙빈라곽화 라고 있었다고 하니.
자기 사촌이 빙씨 라는 겁니다.
빙씨가 너무 희귀한 성이라서 혹시나 해서 군대에서 만났던 빙씨 친구 이름을 대니까
그 친구가 자기 사촌이라더군요. ㅎㄷㄷㄷ
세상 참 좁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후에 그 제씨성을 가진 친구 결혼식을 갔는데
와이프 분 성이 용씨여서 더욱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댓글 65
/ 1 페이지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블랙맘바님에게 답글
후임으로 곽씨 있었습니다. 라임상 끼어 맞춘 것도 있었습니다. ㅎ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야한건앙대요님에게 답글
라임을 맞춘거였죠. ㅋ 그래도 당시에는 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으르신 일단 절 받으시죠. 의자는 좀 안락하십니꽈?
![](https://damoang.net/plugin/nariya/skin/emo/onion-039.gif)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Kubernetics님에게 답글
천씨는 뭔가 멋있어 보여요. 천마신군이라던가. 천마라던가. 뭔가 마짜가 들어가면 최강자 느낌이 납니다.
Rocin님의 댓글의 댓글
@metalkid님에게 답글
지금 제 옆자리 분이 천씨입니다. ㅋㅋ
38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Rocin님에게 답글
천씨 면... '원만' 이란 이름은 절대 나올 수 없겠군요.
성은 다르지만 저는 조카들한테 '천원만' 삼춘이었습니다.
성은 다르지만 저는 조카들한테 '천원만' 삼춘이었습니다.
햇살이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metalkid님에게 답글
해당 성씨 분들 앞에서 말씀하신 천방지축.. . 이거 말씀하시면 실례되는 사항입니다..
한숨 푹 쉬면서 "내 성씨는 그게 아니고~ "부터 말씀 하실꺼에요..
한숨 푹 쉬면서 "내 성씨는 그게 아니고~ "부터 말씀 하실꺼에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햇살이아빠님에게 답글
아 그런가요? 해당성씨 되시는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참에 검색 좀 해보고 확실히 알고 조심하겠습니다)
(이참에 검색 좀 해보고 확실히 알고 조심하겠습니다)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햇살이아빠님에게 답글
https://namu.wiki/w/천방지축마골피
나무위키에 따르면 근거없다고는 하는데 굳이 꺼낼 필요도 없는, 가치 없는 나열이었군요.
덕분에 하나 알아갑니다. 그리고 사실과는 다른 가치 없는 것이었으니 굳이 이런걸 꺼내서 기분나쁘게 할 필요도 없으니 앞으로 언급도 하지 않겠습니다.
조언, 진짜 감사드려요.
나무위키에 따르면 근거없다고는 하는데 굳이 꺼낼 필요도 없는, 가치 없는 나열이었군요.
덕분에 하나 알아갑니다. 그리고 사실과는 다른 가치 없는 것이었으니 굳이 이런걸 꺼내서 기분나쁘게 할 필요도 없으니 앞으로 언급도 하지 않겠습니다.
조언, 진짜 감사드려요.
고스트246님의 댓글의 댓글
@Kubernetics님에게 답글
중학교 친구가 천씨라서 너무 오래 봐와서 그런가..희귀하다는 생각을 못했네요..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누룽지닭죽님에게 답글
네. 화씨가 조교 였습니다. 본인만큼 신기한 성은 없다고 했는데. 빙씨와 빈씨를 보고. 너희들이 이겼다고 했던 기억이. ㅋㅋ
FlyCathay님의 댓글
란 씨가 저는 제일 신기했습니다. 영어이름으로 제리 하면................응?!!
라움큐빅님의 댓글
라씨는 주변에 많이 있는듯 합니다. 특히 나베라고 쓰는 여자도 있고...
대구 현풍에 가면, 거기가 홍의장군 곽제우 후손의 집성촌이고, 곽씨도 희성은 아닌 듯 합니다.
대구 현풍에 가면, 거기가 홍의장군 곽제우 후손의 집성촌이고, 곽씨도 희성은 아닌 듯 합니다.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Dymaxion님에게 답글
헉 그 친구 고향이 그쪽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랬군요.
매일걷는사람님의 댓글
초등학교때 ’피‘씨 성인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때 남자애들이 참 많이 놀렸던 기억이…
지금은 참 별것도 아닌걸로 마음에 상처를 준것같아서 미안하네요
그때 남자애들이 참 많이 놀렸던 기억이…
지금은 참 별것도 아닌걸로 마음에 상처를 준것같아서 미안하네요
![](https://damoang.net/plugin/nariya/skin/emo/onion-005.gif)
매일걷는사람님의 댓글의 댓글
@밝은계절님에게 답글
네.. 피천득 선생님은 그 이후에 알게 됐죠.. ^^;;
Rocin님의 댓글
2015년 인구조사에서 곽씨는 36위, 라씨는 83위 이니 그리 희귀한 성씨는 아닌 것 같습니다.
라씨만 해도 2.6만명이나 되네요.
특이한 것은 같은 한자인데도 불구하고, 본관에 따라서 어떤 집안은 '나'로 쓰고
어떤 집안은 '라'로 쓴다네요.
라씨만 해도 2.6만명이나 되네요.
특이한 것은 같은 한자인데도 불구하고, 본관에 따라서 어떤 집안은 '나'로 쓰고
어떤 집안은 '라'로 쓴다네요.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Rocin님에게 답글
캠핑쪽에서 의자로 유명한 헬리녹스의 모회사 오너가 라씨입니다. 그런데 그 쪽이더라고요.
광산을주민님의 댓글
월루 겸 전화번호부를 더 뒤져봤습니다.
구, 도, 범, 변, 염, 원, 육, 지, 하 .... 이정도의 성이 전화번호부에 1명, 많아야 2명 있네요.
구, 도, 범, 변, 염, 원, 육, 지, 하 .... 이정도의 성이 전화번호부에 1명, 많아야 2명 있네요.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광산을주민님에게 답글
구: 구대성, 구자철, 구자경, 구본무
도: 도종환, 도건우, 도경완
변: 변우민, 변상욱, 변요한
염: 염정아, 염종석
원: 원희룡, 원세훈, 원미경
육: 육영수, 육중완
지: 지진희, 지석진
하: 하석주, 하일성
범씨는 그 수가 얼마 안되고요.
도: 도종환, 도건우, 도경완
변: 변우민, 변상욱, 변요한
염: 염정아, 염종석
원: 원희룡, 원세훈, 원미경
육: 육영수, 육중완
지: 지진희, 지석진
하: 하석주, 하일성
범씨는 그 수가 얼마 안되고요.
humanitas님의 댓글
곽씨는 제법 눈에 띄지 않나요? 의병장 곽재우, 예전 코미디언 곽규석 등등. 제씨는 예전 제정구 의원도 제씨이고, 제씨 성이신 분이 "자기도 심씨는 처음 본다"고 하신 것 같은데, 심씨는 당장에 심상정 씨도 심씨이지 않나요? 레슬링 레전드 심권호, 쇼트트랙 심석희도 있고요.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humanitas님에게 답글
저희때는 심신이 있었습니다. 처음 본다는 게 유명인 말고 처음 본다는 거였을겁니다.
PINECASTLE님의 댓글
같은 음의 성씨라도 한자가 달라서 매우 희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귀화한 성씨도 있어서 같은 음이라도 성씨의 한자가 달라서 매우 소수의 인원만 쓰는 성씨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귀화한 성씨도 있어서 같은 음이라도 성씨의 한자가 달라서 매우 소수의 인원만 쓰는 성씨일 수 있습니다.
putaro님의 댓글
blackcat™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트246님에게 답글
엇..저도 일하다가 좌씨성을 가지신분을 뵈었는데...모 연구소장님..맞을까요
CarrotButter님의 댓글
희귀 성씨라서 외국에서 학교를 다닐 때 교수님이 출석부르면 다들 중국인으로 알더라고요.. 쩝.....
SD빈님의 댓글
제 성이 빈씨 입니다만, 제가 사는 도시에 또 다른 빈씨 가정이 있습니다. 친척외에 빈씨를 첨 만났는데, 그분네도 친척외 만나본 빈씨가 제가 처음 이라고 하더군요. 세상 좁죠.
SD빈님의 댓글의 댓글
@심이님에게 답글
여기서 하나더, 그분하고는 같은 회사서 우연히 알게됬는데, 몇년후 그분 아드님도 같은 회사에 입사를 해서, 3 명의 빈씨가 있었죠 ㅎㅎ. 더 웃긴것은, 삼성쪽과 같이 일을 하게됬는데, 삼성서출장 오신분이 제가 빈씨라는것을 듣고 자기부서에 빈씨 한명 있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한 10 년 이상 연락이 끊긴 제 6 촌 동생이더군여. 세상은 요지경 ㅋㅋ
후츠파님의 댓글
피 끓던 중딩시절 반친구 중 빙씨가 있었고, 학년 첫날 그 친구는 5교시까지 성씨로 선생님들께 질문세례를 받았죠 ㅎㅎ
시레비펜님의 댓글
아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