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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오빠는 어떻게 가지고 싶은 게 없어? 라는 소리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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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2024.06.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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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빨래를 널다가 와이프가 행거에 건 제 옷들을 보면서 말하더군요. 




"아니.. 오빠. 이거 오빠 여름 옷 다 빤거 아냐?"


"아닌데? 내일 입을거 하나 있어"


"… 그럼 지금 옷 3개 밖에 없다고?"


"ㅇㅇ 그런데?"


"옷 좀 사!!"


"됐어.."


"뭐 됐어야. 신발도 해졌던데 하나 사"


"됐어 더 신어도 돼"


"아니 신발을 하나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딨어?"


"많을걸???"


"좀 사!! 오빠는 어떻게 가지고 싶은 것도 없어??"










---------------------------------------------------------------------------------------------------------------

여보… 미안해… 

못난 여보 남편은 모바일 게임에 한트럭이라고 10만원 결재도 해봤고. 

엘든링 DLC를 장바구니에 넣어놨어. 


여보가 몰라서 그렇지

키보드 바뀌어 있지 않아? 눈썰미가 없는 거니 관심이 없는거니. 

게다가 알리는 배송이 늦어서 아직 도착을 안 한 거란다....

---------------------------------------------------------------------------------------------------------------







"여보랑 애들 가지고 싶은 거 사. 난 괜찮으니까~~ "




그렇게 오늘도 좋은 남편으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댓글 69 / 1 페이지

Leslie님의 댓글

작성자 Leslie (110.♡.75.72)
작성일 06.19 13:30
사모님 여깁니다!!!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6.19 13:31
@Leslie님에게 답글 와이프에겐 죽을때까지 커뮤니티의 존재를 알리지 않을 것 입니다.

puplcl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uplcld (211.♡.202.137)
작성일 06.19 17:27
@Leslie님에게 답글 사모님은 속고 계십니다!!!!!

kimpy님의 댓글

작성자 kimpy (203.♡.212.29)
작성일 06.19 13:31
ㅋㅋㅋㅋ 이 시대의 참된 남편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6.19 14:04
@kimpy님에게 답글 다들 행복하시죠?ㅋㅋㅋㅋ

자동로긴오류님의 댓글

작성자 자동로긴오류 (122.♡.1.104)
작성일 06.19 13:31
난 세상에서 단 하나만 있으면 돼. 그건 바로 너야. 라고 하셨으면...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6.19 14:04
@자동로긴오류님에게 답글 그럼 저 PS5는 필요없지? 라고 말하면요??

브릿매력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브릿매력남 (220.♡.97.159)
작성일 06.19 15:40
@심이님에게 답글 꼭 물건이 필요에 의해서만 있어야 되는게 아니야 여보.. 라고 대답을..

한스팩토리님의 댓글

작성자 한스팩토리 (211.♡.221.5)
작성일 06.19 13:31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6.19 14:04
@한스팩토리님에게 답글 딱 제 이야기군요 ㅋㅋㅋ

노말피플님의 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19.♡.253.54)
작성일 06.19 13:32
물건으로 구매하지 않으니 티가 안나는 거네요 ㅎㅎㅎ

박회준님의 댓글

작성자 박회준 (124.♡.188.160)
작성일 06.19 13:32
이런 글을 짤로 안 보고 실시간으로 보다니 ㅋㅋ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6.19 14:05
@박회준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박회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회준 (103.♡.69.13)
작성일 06.19 16:31
@심이님에게 답글 많이 웃었습니다 ㅎ

유리님의 댓글

작성자 유리 (106.♡.62.45)
작성일 06.19 13:33
그러고 보니 나이가 드니 사고싶은거 갖고싶은게 없어지네요 ㅠㅠ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4.♡.221.209)
작성일 06.19 13:36
@유리님에게 답글 왜 저랑 반대죠?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6.19 14:05
@유리님에게 답글 나이가 드니 진짜 그렇긴 합니다. 새로운 기기도 그냥저냥이라서
시간도 없고 하니
이럴 바에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 하나 가지고 싶어요. 로또 1등 가즈아~

안녕스누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223.♡.248.109)
작성일 06.19 13:34
신빌을 하나만??
제 주변 무좀 환자들의 전형적인 패턴이네요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6.19 14:06
@안녕스누피님에게 답글 아 정정 하겠습니다. 여름용, 겨울용 2개 입니다.
무좀은 약 먹고 치료 했습니다.

비천사님의 댓글

작성자 비천사 (106.♡.197.196)
작성일 06.19 13:36
옷 세개, 신발 하나, 저랑 똑같네요. ㅋㅋ

얼남인즐님의 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106.♡.194.179)
작성일 06.19 13:37
신발이 두개인 사람도 있나 보군요

공기밥추가님의 댓글

작성자 공기밥추가 (61.♡.82.71)
작성일 06.19 13:38
우리 와이프도 저를 극도로 물욕이 적은 사람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Jedi님의 댓글

작성자 Jedi (211.♡.203.130)
작성일 06.19 13:38
다모앙이 생겼단 사실을 발설치 않겠습니다.
으으리...의리의리..

ameba0님의 댓글

작성자 ameba0 (123.♡.39.51)
작성일 06.19 13:40
저랑 비슷하시네요 ㅋㅋㅋㅋ
신발장 윗칸에 감추어진 프라모델 박스들, PSN과 스팀에 등록된 게임들.....
실제 옷같은거 사는데 관심없어서 와이프가 보다보다 안되면 옷 버리고 하나 사자고 끌고 나갑니다. ( -_-)ㅋㅋㅋ
운동화 같은것도 한번사면 4-5년 신다가 도저히 안되면 아울렛에서 떨이로 파는 제일 싼거 한켤레 사신고....
관심사가 달라서 그런거라 이젠 그러려니 하네요

KISETA님의 댓글

작성자 KISETA (203.♡.142.16)
작성일 06.19 13:41
제 아내도 저한테 옷 사주고 신발 사주면서 하는 말이 얼굴에 책임질 나이라고 하더라고요.
즉, (내가 창피하니깐) 오빠 옷 좀 사라는거죠.

aquapil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quapill (1.♡.247.235)
작성일 06.19 13:43
흠흠...알리는 회사로 배송받습니다만 ㄷㄷㄷ

Eyeinthesk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yeinthesky (118.♡.3.207)
작성일 06.19 13:44
그냥 사고 싶은게 다를 뿐이죠 ㅋㅋ

바른생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른생활 (116.♡.229.124)
작성일 06.19 13:45
옷은 안사는데 방에 있는 어쿠스틱 기타가 하나씩 바뀌어갑니다...아무도 모르게...ㅎㅎ 아무리 비싼 기타도 케이스를 소프트 케이스로 하는건 필수!! 제 얘기는 아니고 아는 형님 얘기입니다~~

JINYNEKO님의 댓글

작성자 JINYNEKO (14.♡.3.48)
작성일 06.19 13:46
제 와이프도 제 컴퓨터 그래픽 카드가 GTX 970 -> GTX 1080Ti -> RTX 3080 -> RTX 3080Ti -> RTX 4080 Super로 바뀐 걸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ㅋㅋ

상남자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남자지 (108.♡.50.58)
작성일 06.19 13:52
@JINYNEKO님에게 답글 배우신 분이군요...저도요.ㅋㅋㅋ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6.19 14:07
@JINYNEKO님에게 답글 용사세요?

상남자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남자지 (108.♡.50.58)
작성일 06.19 13:51
신발 하나 / 가방 하나 / 계절 별 옷 두어 쌍은 안 비밀.
스팀 계정내 게임 수백개는 비밀.... ^^

겜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겜돌이 (220.♡.200.33)
작성일 06.19 13:54
스위치2도 사야되고...플스5프로도 사야되고...개미처럼 모아야합니다앙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6.19 14:09
@겜돌이님에게 답글 스위치2는 내후년에 나오겠죠? 아직은 살게 많아서.. 응??

Mactive님의 댓글

작성자 Mactive (211.♡.205.159)
작성일 06.19 13:56
아이패드 프로 구입하시죠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6.19 14:09
@Mactive님에게 답글 3년전에 사과농장에서 탈출 했습니다.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118.♡.13.64)
작성일 06.19 13:57
주소 좀..

그루밍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루밍 (210.♡.195.129)
작성일 06.19 13:59
옷3개는 부족하지 않나요; 일주일 가려면 5개는 있어야하는데;;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6.19 14:09
@그루밍님에게 답글 3번 입을 때 1,2번이 세탁 완료되서 로테이션 돕니다.

그루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루밍 (210.♡.195.129)
작성일 06.19 14:15
@심이님에게 답글 주중에 세탁기가 도는군요
저희집은 주말에 한번만 돌려서;ㅋ

칼쓰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칼쓰뎅 (210.♡.41.89)
작성일 06.19 15:23
@그루밍님에게 답글 전 4개정도인데... 하루에하나씩 입고 에어클리닝 한번.
요걸 3번정도 반복하면서 냄새나거나 목에 땀으로 노란색들거나 한 애들은 세탁합니다.
어차피 손세탁 살살... 그정도만 해도 전혀 냄새 안나고 오래입고 그러네요.


아 근데 요새 살이 쪄서 맞는 옷이 없어지는중입니다. 옷을 좀 사야겠....ㄷㄷㄷ

빗속을걷는레콘님의 댓글

작성자 빗속을걷는레콘 (211.♡.68.188)
작성일 06.19 14:08
'여보만 있으면 다른건 필요없어' 라던가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6.19 14:11
@빗속을걷는레콘님에게 답글 그러면 "나만 있으면 된다고 했으니 저건 버린다?" 가 나옵니다.
현명한 남편은 그런 허튼 소리 하지 않아요. 응??

류겐님의 댓글

작성자 류겐 (211.♡.74.210)
작성일 06.19 14:21
음... 제가 PS3, PS4 가 놓여있던 책상에서 PS4, PS5로 교체해도 마눌님은 모르십니다. 관심 없으면 뭐 다 그게 그거 같고 그런가봐요 ㅋㅋ

Murian님의 댓글

작성자 Murian (59.♡.21.249)
작성일 06.19 15:52
뜨끔....

아수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수라 (223.♡.72.188)
작성일 06.19 16:00
사고 싶은건 이미 다 샀기 때문에 사고싶은게 없는거죠

보편적님의 댓글

작성자 보편적 (210.♡.211.18)
작성일 06.19 16:04
와 제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다묘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묘앙 (203.♡.212.29)
작성일 06.19 16:35
최후의 형체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KURIKAME님의 댓글

작성자 KURIKAME (210.♡.242.229)
작성일 06.19 16:40

빠방님의 댓글

작성자 빠방 (61.♡.143.130)
작성일 06.19 16:47
와이프 : 휴~ 어제 핸드백 하나 샀는데....눈치채지 못해서 다행이다.

iruga님의 댓글

작성자 iruga (116.♡.5.49)
작성일 06.19 17:18
ㅎㅎ 저도 비슷하네요. 딱히 사고 싶은게 없네요. 늘어가는 주식과 수익율. ㅎ

절벽님의 댓글

작성자 절벽 (223.♡.73.82)
작성일 06.19 17:23
마지막 반전이! 유부들 마음은 언제나 같죠 ㅎㅎ

피맛사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맛사과 (112.♡.141.216)
작성일 06.19 17: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와이프는 아이폰 바뀐지 몰라요.. 카메라 크기도 비슷해서..

freetemp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freetempo (223.♡.91.179)
작성일 06.19 17:47
오호! 그렇단 말이죠?!
남편 컴터 주변 좀 살펴봐야겠네요…..

유진앓이님의 댓글

작성자 유진앓이 (175.♡.179.136)
작성일 06.19 17:52
???: 너를 가졌자나...!

에드워드7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드워드77 (223.♡.99.206)
작성일 06.19 17:58
저도 비슷한데요..
백화점 가서 가족들 옷살때 저만 안사는...
하지만 웹툰과 웹소설로 나가는 돈이.. ㅎㄷㄷ

최근에는 레인지로버가 그렇게 사고 싶다는...(마음속으로만..)

JuneEight님의 댓글

작성자 JuneEight (61.♡.143.197)
작성일 06.19 18:20
작년에 제가 그렇게 게임기 패드 새로 사고 게임 100넘게 결제하고 하다가 우연히 디아블로 4 때문에 실물 안 남는 지출 걸리고는 1년치 욕을 하루에 먹었습니다...

Hubbl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ubble (211.♡.57.66)
작성일 06.19 18:20
다들 비슷하신가봐요. ㅎㅎㅎ

엔뜨님의 댓글

작성자 엔뜨 (117.♡.28.122)
작성일 06.19 18:33
저도 신발하나로 버티고 있지만, 채신 디지털기기는 가지는.. 그런 것이죠!

베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베티 (221.♡.169.196)
작성일 06.19 18:34
울 남편도 옷도 못사게하고 그러는데..
수상한 택배가 마니 오더라구요;;;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106.♡.95.145)
작성일 06.19 18:40
도중에 뭔가 이상한 걸 본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올리고당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올리고당당 (115.♡.190.152)
작성일 06.19 18:44
'뭐 달라진거 없어?'(컴퓨터방을 바라보며)
스케치 코미디 대본 하나가 나오는 소재네요.

하늘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211.♡.89.124)
작성일 06.19 19:25
저는 아이폰14프맥을 15프맥으로 바꿨는데 아무도 모르죠.

ecpia님의 댓글

작성자 ecpia (203.♡.213.176)
작성일 06.19 19:27
관심 분야가 다르고, 보이 질 않으니, 너무 좋은데요. ㅎㅎ

블랙우유님의 댓글

작성자 블랙우유 (106.♡.203.218)
작성일 06.19 19:30
저도 이번에 바지 사면서 여보가 이제 한 5년은 바지 안사도 되겠네 하더라고요.ㅠㅠ

alliswell님의 댓글

작성자 alliswell (223.♡.217.114)
작성일 06.19 19:33
여깁니다 여기요~~~ ㅋㅋㅋ
한수 배우고갑니다+.+ㅋㅋㅋ

마스터재다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스터재다이 (211.♡.197.7)
작성일 06.19 19:37
다들그러시더라구요

파란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하늘 (121.♡.219.77)
작성일 06.19 19:39
사모님..여기요..여기요

쿨링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쿨링팬 (210.♡.41.89)
작성일 06.19 19:40
'당신이랑 결혼했는데, 뭐가 더 필요해' 하셨어야죠! 그럼 엘든링 DLC가 문제겠어요!! 스블도 살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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