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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컷 (사진) 제대로 각 잡고 찍을 때 뭐로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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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가을무렵 121.♡.10.106
작성일 2024.06.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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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미 중에 필름 사진이 있어서 미놀타 카메라부터 롤라이, 콘탁스…를 줄줄이 다 갖고 있어요.

그래서 한참 찍을 땐 주말 오후는 무조건 충무로에 현상 맡기곤 근처 분식집에서 갈비만두 한 접시 먹고 일리에서 커피 한 잔 때리는 게 일일 적도 있었어요.

그러다가 소니에서 코니카미놀타를 호로록 잡아먹고는 알파100이라는 DSLR을 내놓았을 때, 같은 알파마운트라 렌즈를 다시 살 필요가 없다고 해서 저도 호로록 넘어갔지요. ㅋ

지금도 그래서 DSLR 카메라는 풀프레임 바디인 소니 DSLR a900을 써요.    렌즈는 짜이스 70-200/2.8 (일명 귀신)이랑 짜이스 24-85, 50단,  12-24, 500리플렉스… 정도 있는 것 같네요.

그런데..;. 저거 안 들고 다닌지 10년은 된 것 같아요.   무거워서… >,<

지금은 아이폰이 제 메인 카메라에요.    그리고 좀 사진 찍는 티 내고 싶을 때는 똑딱이 rx100 (m1)을 슬쩍 주머니에 넣고 나가고요.

그런데 요즘 사진 블로그 구경 다니면서 exif를 좀 보니까 의외로 휴대폰으로 사진 찍어서 올리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물론 뽀샵빨이 절반은 넘겠지만 exif 보기 전에는 적어도 '렌즈 바꾸는 카메라'로 찍었을 거라고 생각되는 것들도 꽤 많았어요.

그래서 요즘 사진 취미인 분들은 어떤 장비를 '주로' 사용하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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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과 소소한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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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앤디웜홀님의 댓글

작성자 앤디웜홀 (221.♡.60.77)
작성일 06.26 19:58
6년 된 미러리스(a7m3)로 찍습니다. ㅎㅎ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가을무렵 (121.♡.10.106)
작성일 06.26 20:00
@앤디웜홀님에게 답글 오오~ 미러리스 한 번 찍어 보고 싶습니다.
미러박스가 없어서 엄청 조용하다고 하던데..

앤디웜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앤디웜홀 (221.♡.60.77)
작성일 06.26 20:02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무음셔터로도 가끔찍어요. 고양이 같은 동물 찍을때요 ㅎㅎ

버미파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버미파더 (86.♡.70.19)
작성일 06.26 20:46
오래 전에 미놀타 필름 수동 카메라와 렌즈를 이베이를 하면서 종류별로 거의 다 모았었고,
알파 7 및 DS-100 악세사리와 50.4, 24-105 렌즈를 이용했었어요.

그러다가 레고에 빠지면서 미놀타 수동 세트를 다 정리하고 레고 사고 (ㅠ_ㅠ 레테크 폭망...)
남은 돈으로 오반사 등 AF 렌즈를 모았었네요. ㅋ

그러다가 알파 7과 DS-100을 정리하고 중고로 알파55를 들여서 제법 오래 사용하다가
미국 출장 중에 바닥에 떨궈서 손떨방이 고장나는 바람에 귀국 후 중고로 들인 알파 65가 현재 메인입니다.
AF/연사가 느린 거, 이제는 상대적으로 해상도가 떨어지는 거 말고는 머... 크게 불만은 아직 없구요.
불만이라면 시간이 꽤 지났는데 아직 고장이 안나네요... 한번 떨궈야 하나요... ㅋㅎ

한참 사진에 빠졌을 때는 출퇴근할 때마저도 MF or AF or DLSR + 50.4 물려서 목에 걸거나 손에 묶고 다녔었는데
이제는 가방 속에서 나오는 게 연례행사가 되었고 대부분 핸드폰으로 찍고 마네요.
(덕분에 얼마 전에 구글원 유료 결제의 늪에 빠지게 되었구요.)

개인적으로 스틸컷을 찍는데 렌즈를 하나만 고른다면 135.8 과 오반사를 고를 거 같습니다.
특히 피사체(?)가 인식하지 못하게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생각난 김에 오늘 저녁에 가방에서 꺼내 전원이라도 한번 넣어줘야 할까 봅니다. ㅋㅎ
(켜져야 할텐데 말이죠... 흠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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