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교과서가 사라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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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2024.06.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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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터 일부 과목에 대해서 

디지털 교과서(패드)로 대체한다는 뉴스가 있길래

뜨악했습니다.


학습할 때는 종이책에 밑줄 치고 

색깔 형광펜으로 표시하지 않았나요.

수학 문제 풀이할 때는 

연습장처럼 종이 위에 끼적거리면서 풀고요


눈의 피로도도 그렇고

학습효과도

패드를 종이가 대체할 수 없을 거 같은데 말이죠....


아침마다 받아보던 석유냄새나는 신문이

전자 뉴스로 바뀌었고

두껍고 무거운 종이책보다는 이북이 선호되는 세상에서

교과서 만큼은 종이로 남아있길 바라면 안되는 걸까요..


세상이 진짜 빠르게 바뀌네요 





댓글 62 / 1 페이지

레인민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인민트 (110.♡.15.26)
작성일 06.27 17:17
태블릿 교과서가 학습효과 떨어진다는 얘기는 꾸준히 있어왔던걸로 아는데..
그냥 바꿔버리는군요..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19
@레인민트님에게 답글 슈킹해야 할 누군가가 있는게 아닐까 싶어서 반대 청원에 동의하고 왔습니다 ㅜ
아직은 시기상조 같아서요

대학찰옥수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학찰옥수수 (106.♡.128.102)
작성일 06.27 17:18
그렇긴 한데..
현장의 선생님들이 준비가 거의 잘 안 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21
@대학찰옥수수님에게 답글 당장 내년에 도입이라는데 .. 너무 급하게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ㅠ

Aniranggr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niranggre (106.♡.2.125)
작성일 06.27 18:05
@대학찰옥수수님에게 답글 선생님도 문제일수 있지만 현장자체가 준비가 안되어있습니다. 기계를 다루는 능력까지 교사가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담당하는 전문직이 따로 있어야죠.

달려옹님의 댓글

작성자 달려옹 (118.♡.4.89)
작성일 06.27 17:19
학습할 때는 종이책에 밑줄 치고

색깔 형광펜으로 표시하지 않았나요.

수학 문제 풀이할 때는

연습장처럼 종이 위에 끼적거리면서 풀고요


요새 태어난 애들은 타블렛으로 이런거 잘하더라구요..
그냥 제가 늙어서 어색하고 불편한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22
@달려옹님에게 답글 디지털 교과서에서도 터치펜으로 쓰기 기능이 지원되는 지가 관건이겠죠..

백장미님의 댓글

작성자 백장미 (223.♡.84.53)
작성일 06.27 17:20
작년부터 추진했고 올해 말에 수학 정보 과학에 대해서 교과서 검정 진행 후 내년부터 쓰일 예정이라더군요.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24
@백장미님에게 답글 올해 입학한 아이 교과서 보니까 오리고 붙이고 하는 체험북 처럼 교과서가 잘 되어 있던데.. 대체 왜 잘 만든 교과서를 바꾸는지 모르겠어요..

남극백곰님의 댓글

작성자 남극백곰 (223.♡.85.148)
작성일 06.27 17:20
예전에 교과서 깨끗한애랑 뭔가 많이 적힌애랑 선생님이 차별할 때가 있었는데요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24
@남극백곰님에게 답글 디지털로 바꾼다고 차별이 사라지진 않겠죠 ㅜ

BeB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Be (175.♡.217.10)
작성일 06.27 17:20
초딩들은 허구헌날 떨어뜨리고 집어던지고 할텐데 교육청 예산 남아날까요?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25
@BeBe님에게 답글 ㅠㅠ 그것도 걱정입니다.. 수리비를 학부모가 내야할 테니까요

빠라바라바라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빠라바라바라밤 (125.♡.99.145)
작성일 06.27 17:21
너무 급한거 아닌가요..

이제 청소년 폰규제가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는데.. 전자기기 활용에 대한 깊은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26
@빠라바라바라밤님에게 답글 동의합니다.

폴리제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리제나 (175.♡.223.118)
작성일 06.27 17:48
@빠라바라바라밤님에게 답글 적합한 연구라도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슈노님의 댓글

작성자 슈노 (58.♡.210.126)
작성일 06.27 17:21
굥 정부 교육부 차관인가가 싼 똥입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27
@슈노님에게 답글 똥 싼놈이 치우고 가야할텐데요....ㅠㅠ

그해여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해여름 (39.♡.50.166)
작성일 06.27 17:22
토플을 ibt로 바꾸고 문제유출이 확~줄었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종이에서 보는 것과 모니터로 보는 것과는 암기력에 차이가 난다고 하던데..
그것도 인류가 진화하면서 극복하거나 적응하려나요?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27
@그해여름님에게 답글 전체적인 학업 성취도의 하향평준화가 이뤄지지 않을까요..

6K2KNI님의 댓글

작성자 6K2KNI (211.♡.199.216)
작성일 06.27 17:22
전자매체라서 학습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블릿이 학습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흑백 전자잉크에 PDF 뷰어로 만들고 PDF 교과서로 공부하면 됩니다 ㅋ

영상물은 인덱싱이 어려워서 원하는 포인트를 복습하려면 순차접근을 해야해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28
@6K2KNI님에게 답글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이북뷰어나 pdf로는 학습이 잘 되지 않아서 일일이 제본해서 쓰거나 출력해서 쓰고 있습니다. 내용은 같은데 ... 종이가 훨씬 머릿속에 입력이 잘 되요

6K2KN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6K2KNI (211.♡.199.216)
작성일 06.27 17:30
@도미노언더바님에게 답글 16년 종이로 공부하고 5년은 섞어 쓰다가 모니터와 태블릿으로만 본지 10년 좀 넘었는데 별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옛날에는 워낙 공부를 안해서 그랬는지 오히려 지금이 공부가 더 잘 되는거 같네요.

제 경우를 보면 적응의 문제같습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36
@6K2KNI님에게 답글 학습 방법은 아무래도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지금 세대가 디지털 교과서를 더 익숙하게 여길 수도 있겠죠. 그게 더 학습 효과가 있을 수도 있을 거구요.
그치만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내용 검증을 포함해서 인프라가 제대로 깔려있지 않은 상태에서 당장 이년만에 도입한다는 건 시기 상조라고 봅니다.
뭐가 더 좋다 나쁘다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종이나 디지털에 대한 선택의 여지없이 갑작스럽게 디지털 교과서를 받아야하는 학생은 무슨 날벼락인가요..?

6K2KN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6K2KNI (211.♡.199.216)
작성일 06.27 17:38
@도미노언더바님에게 답글 말씀하신 부분은 깊게 공감합니다. 이 정부는 그냥 일단 던지고 보자에요.
교육 혁신안이고 충분히 논의 되어야 하는 사안인데 그냥 이슈 덮기용, 간보기용인지 막 던지네요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29
@슈노님에게 답글 작년 뉴스를 제가 못 봤었네요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06.27 17:23
애들 패드 학습에 매우 회의적이어서 어릴때부터 지면 학습만 시켜왔는데, 학교에서 대놓고 저렇게 하겠다니 진짜 식겁했습니다. 애들 알바없고 패드회사 어디랑 돈벌 궁리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자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30
@네로우24님에게 답글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학습용으로는 패드보다 종이가 훨 낫다고 여기는데 ... ㅠㅠ

완두콩님의 댓글

작성자 완두콩 (211.♡.12.92)
작성일 06.27 17:24
지금도 태블릿 잘 활용하는 친구들은 종이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
밑줄 치는 거나... 그런 거는 사실 태블릿이 더 편해요.
수학 문제 풀이 같은것도 태블릿은 사실상 무제한 연습장인 셈입니다.

또 교과서가 있지만 교과서로 잘 수업하지 않는 과목들은 전자 교과서로 대체해도 좋을 것 같아요.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32
@완두콩님에게 답글 저는 사용하기 편한 것이 학습하기 더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거기다가 디지털 교과서를 우선 도입하는 건 국어 영어 수학 같은 메이저 과목들이거든요

고스트스테이션님의 댓글

작성자 고스트스테이션 (115.♡.205.115)
작성일 06.27 17:24
제 초등학생 아들놈들 제일 힘들어하고 싫어하는 게 연필로 쓰는 겁니다. 5분도 안됐는데 손가락이 아프데요. 디지털기기에 너무 익숙해져서요.
조만간 교실에서 연필이 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또 기기를 전교생한테 어떻게 지원할 건가요?? 기기를 구매 못하는 학생, 구형 기기를 사용하는 학생... 점점 격차를 크게 만들 생각입니까??
제발 생각 좀 하고 정책을 만들 수는 없습니까???

빈센트반고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빈센트반고흥 (223.♡.180.44)
작성일 06.27 17:33
@고스트스테이션님에게 답글 공감이요. 중학교 1학년 까지도 그렇습니다.
손꾸락이 아파서 못풀겠어요. 태블릿으로 대체 한다면 수능까지도 태블릿으로 변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카페가보면 동일한 컨디션 유지하려고 수능 시험지와 동일한 사이즈로 가지고 푸는 학생들 많던데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37
@빈센트반고흥님에게 답글 어라......? 수능도 cbt로 대체할 수 있겟네요.. ?

그리운거북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리운거북이 (1.♡.165.28)
작성일 06.27 17:40
@고스트스테이션님에게 답글 제가 듣기론 전교생에게 동일기기를 지급하는 거였어요.

gksrjfdma님의 댓글

작성자 gksrjfdma (58.♡.220.53)
작성일 06.27 17:26
타블렛 보급으로 또 누가 중간에서 하는 거 아닐까요??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38
@gksrjfdma님에게 답글 그렇겠죠 ....? 기회삼아 누가 한탕하려는 거겠죠..

Nunk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unki (115.♡.93.5)
작성일 06.27 17:27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배워야 되는게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적응을 시키면 바깥 세상에 나섰을 때의 문제에 대한 뒷감당은 어찌 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_=;;;;;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39
@Nunki님에게 답글 뒷감당은 알아서 해야하는 각자도생의 시대입니다...

빈센트반고흥님의 댓글

작성자 빈센트반고흥 (223.♡.180.44)
작성일 06.27 17:28
적극 반대입장입니다
초등학생 교과서 PDF로 태블릿, eink 둘 다 봐봤는데 태블릿은 집중이 안되고 eink는 페이지를 왔다갔다 자연스럽게 넘겨야 하는데. 앞의 내용을 보고 기술 하는 것들이 많아서.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6.27 17:38
@빈센트반고흥님에게 답글 동감입니다. 교과서 앞에서 배운 것 애매하게 기억하는데, 책 두께에서 대충 어디 쯤 된다는 것을 느낌으로 기억해서 주변 책장을 초가을들 넘기며 찾아 내고, 앞 뒤로 왔다 갔다 하는 것 하기가 쉽지 않죠. 책갈피, 인덱스 등 잘 활용하면 좀 나아지겠지만, 처음에 공부할 때는 이 부분이 뒤에서 배우는 어느 부분과 연관되는 지 모르니 책갈피 등 설정 못하고 지나가고, 뒤쪽 진도에서 배우다 보니 앞에서 배운게 여기로 연결된다는 것 깨달아서 앞에서 공부한 것 다시 찾아 확인하고 해야 하는데, 이 때는 현재 책장에 한 손가락 놓고 틈틈히 그 책장 보며, 앞의 책장 촤르륵 넘기고, 필요하면, 다른 손으로 목록도 확인하고 하는 이런 효율과 스스로 필요한 부분 찾아 연관시키는 공부를 하기에는 전자 매체의 한계가 있죠.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40
@빈센트반고흥님에게 답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어느 페이지 어디 즈음에 무슨 표가 있었더라.
어디 부근에 내가 메모 했었더라
이런 걸 기억하고 다시 찾아보곤 했었는데.. 디지털 교재는 그게 안 되고 매번 검색해서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ㅠㅠ

그래99님의 댓글

작성자 그래99 (218.♡.253.163)
작성일 06.27 17:32
교과서에 메모 한 데이터가 날라가면 멘붕올 거 같은데~~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41
@그래99님에게 답글 아....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ㄷㄷㄷㄷ

그리운거북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리운거북이 (1.♡.165.28)
작성일 06.27 17:38
학생들 개인에게 노트북을 지급하죠.
그리고 25년부터는 일부 과목이 적용될거에요. 수학 포함합니다.
요즘 대학생들은 종이책을 보질 않더군요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42
@그리운거북이님에게 답글 이제 겨우 8각 노트에 단어 짜라쓰기하는 초1, 초2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을 대학생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운거북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리운거북이 (1.♡.165.28)
작성일 06.27 17:55
@도미노언더바님에게 답글 제가 들었던건 고등학생 대상이었어요.
초등생에게 디지탈 기기가 미치는 영향이 아직 확실하지 않아 저도 반대입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06.27 18:08
@그리운거북이님에게 답글 작년에 나온 보도 자료에 따르면 초3학년부터 적용입니다. 고등학생 부터 적용이라면 저도 이렇게까지 반대하진 않을 꺼에요. 고등이면 이미 아이패드로 필기하고 책 스캔떠서 보고 하는 연령이니까요.. ㅠㅠ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6.27 17:41
이거 진짜 반대입니다.
와이프는 개발하는 사람이 왜 저런거 반대하냐고 하는데.
실제로 제가 요즘 체험하고 있는게. 첫애 한테 테블릿 학습 홈런을 시키고 있는데.
애 문제 푸는 걸 보니. 화면에 나열된 걸 찍어서 하다 보니. 스스로 생각 하는게 떨어지는 게 눈에 띄게 보이더군요.

그전엔 구구단도 혼자서 하고, 연산도 잘하던 녀석이
이상하게 실력이 떨어져서 하루는 홈런 하는 걸 옆에서 보니까
문제를 읽고 생각하는 단계를 넘어가고 화면에 보이는 걸 클릭해서 틀리면 다른 거 넣고, 뒤로 가기 눌러서 다시 하니
찍어 맞추는 수준으로 하고 있길래.
옆에 종이 놓고 펜으로 써서 계산해 봐라 하니까. 쓰기 귀찮다고 해서.
요즘 이 버릇을 고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계속 패드 보면 눈이 나빠지는 건 당연하구요.

책도 마찬가지냐고 하는데.

초등학생 아이에게
그 나이에 맞는 책 한권과 패드 하나 던져주면.
책은 20분 정도 읽는다 치면
패드는 1시간은 붙잡고 있을 겁니다. 그 패드가 학습용 이라고 해도 볼거 많아요. 그냥 주구장창 보게 됩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6.27 17:46
@심이님에게 답글 저희집은 윙크를 시키고 있습니다.

윙크 푸는 거랑,
학교에서 받아온 종이 문제지 푸는 거랑 비교해보면 윙크는 터치터치해서
오답,정답 바로 나오는데..
종이는 애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넘어가지를 못하더라구요.
진행 자체가 안되니까요..

패드 학습이 편하기는 한데
학습은 안되는 걸로 보입니다.
윙크 안하는 거 보단
그나마 하는 게 나으니까 시키기는 하는데
저는 좀 회의적이에요..

트리에님의 댓글

작성자 트리에 (118.♡.7.161)
작성일 06.27 17:45
아 손만 대면 물건 자동분해 시키는 아들이 있는데,
어찌 감당할 지 감도 안오네요.

부모의 욕심은 차분히 글씨 꼭꼭 눌러 썼으면 하는데,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가요. 

종이로 계속 했으면 하는데 ...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06.27 17:55
@트리에님에게 답글 디지털 교과서용 삼케플 같은 게 나오겠죠..? -_ㅠ

피뎅이님의 댓글

작성자 피뎅이 (61.♡.246.17)
작성일 06.27 17:45
전 반대입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06.27 17:57
@피뎅이님에게 답글 저도요 격하게 반대합니다 ㅠㅠ

폴리제나님의 댓글

작성자 폴리제나 (175.♡.223.118)
작성일 06.27 17:51
둘다 제공하고 선택하게 해야죠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06.27 17:58
@폴리제나님에게 답글 대체 누구를 위한 디지털 교과서인건지 모르겠어요...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려라하니 (180.♡.47.9)
작성일 06.27 18:20
반대청원인가도 있는것으로 알고있어요
가장먼저 보급과정에서 또 누군가 해먹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06.27 18:26
@달려라하니님에게 답글 반대 청원 숫자 중에 1은 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ㅠㅠ 해먹더라도 교육이나 건강 이런 쪽은 건들지 말아야지 진짜.. 너무 합니다..

루스커스님의 댓글

작성자 루스커스 (210.♡.66.77)
작성일 06.27 18:40
저도 반대 입장인데.. 그냥 밀어 붙일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ㅠㅠ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06.27 18:45
@루스커스님에게 답글 안 한다고 해도 은근슬쩍 스리슬쩍 뒤에서 강행하는 게 이번 정부 특징이라 걱정입니다..ㅜㅜㅜㅜ

언더라인님의 댓글

작성자 언더라인 (210.♡.127.78)
작성일 06.27 21:30
손으로 넘기는 맛이라도 있어야죠!

벗바리님의 댓글

작성자 벗바리 (61.♡.56.77)
작성일 06.28 00:06
저도 반대입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어렸을 때 여러가지 감각을 발달시켜야 하고, 여러 감각을 쓸 수록 학습의 효과도 늘어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무작정 '이게 좋으니(좋을 것 같으니) 해라'는 정말 잘못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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