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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터 이심 로밍사업자들 가격이 그렇게 싼건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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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멍 121.♡.225.112
작성일 2024.06.27 17:49
32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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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경우는 TIM 회선을 운용하고 있어서 큰 관심이 없었는데

게시글을 읽다 보면 가끔 언급되는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들어가 플랜을 보니, 가격이 꽤 비싸군요. 예를 들어 유로링크(EU) 5GB플랜이 20달러인데, 이는 좀 비싼 편입니다. 다만 30일이네요. 에어랄로 기준으로 그렇습니다.


만약 UMTS 시절과 서비스 개념이 같다면, 로밍으로 패킷을 접속할겁니다. 과거에는 로밍망의 QoS가 심각했고, 지금도 망 대부하 상황에서 후순위로 처리되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미상의 이탈도 잦고요. 그러나 게시글에서는 속도에 만족했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LTE부터는 워낙 쾌적하여 크게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 국가(또는 EU)를 정기적으로 또는 자주 방문한다면, 그곳의 캐리어에 가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TIM의 경우, 기본 리까리까(선불)로 가입 후 약간의 번거로움으로 기본료 없는 플랜으로 변경 시 유지비용이 없고, 약 18개월간 불활성 회선유지가 가능합니다. 로밍콜 한 번 남기고 1회 충전하면 다시 18개월이 추가됩니다. 출장 시 7일 (사실상)무제한 데이터플랜을 활성화하면 600GB한도 5G망을 사용할 수 있으며, EU 11GB 로밍도 포함해 7.99유로입니다.


예전에는 한국으로 전화하는 로밍통화료가 너무 비싸서, 유럽 현지 통신사의 특정 플랜으로 한국이 포함된 투어리스트 요금제를 사용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VoIP의 시대이고, KT 로밍은 통화요율이 국내와 같은데다 현지통화까지도 동 요율의 적용이며, SKT Baro는 아예 무료Voip이므로 통화요금에 대한 스트레스나 대안을 고려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세상이 참 좋아졌습니다.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여행 빈도가 높지 않거나 주기적이지 않은 경우, 20달러의 요금이 절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없으므로 데이터 eSIM 재판매업자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그래서 장사도 잘 되는 것이겠지요. 다만 저라면 그걸 하느니 20불 더 내고 국내 통신사의 데이터 로밍상품을 쓸 것입니다.


요약하면, 특정 지역을 주기적으로 여행하는 경우 선호하는 통신사의 선불심을 구입하여 유지하면 현지 번호로 서킷콜도 가능하며, 데이터도 로밍 없이 최대 속도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U는 EU 내 데이터 로밍도 일정량 이상 허용하므로 (법률에 따라) 그 부분도 걱정이 없으며, 음성통화료는 우리나라 통신사 제도가 좋아 더 이상 신경 쓸 요소가 아닙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masquerade님의 댓글

작성자 masquerade (121.♡.168.68)
작성일 06.27 17:52
작년 유럽 여행때 기가당 1.5 달러 이하 정도에 썼던 기억입니다.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멍 (183.♡.9.19)
작성일 06.27 17:54
@masquerade님에게 답글 기가에 1.5불이고 이심발급비가 따로 없었따면 개꿀이긴 하네요.
현지번호가 딱히 필요 없고 통화도 필요 없다면 베스트 옵숀이군요...

masquerad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asquerade (121.♡.168.68)
작성일 06.27 18:00
@별멍님에게 답글 중개하는 업체중에 싼 곳 찾아서 했고 (별로면....좀 더 비싼 곳 에서 사려구요)

다행히....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서...계속 거기서 추가로 top up 해서 썼습니다.

그리고 신한 더모아 카드 할인율 따져서....작은 용량으로 끊어서 결제해서 top up 했네요...ㅎㅎ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멍 (118.♡.66.116)
작성일 06.27 18:04
@masquerade님에게 답글 좋네요 탑업까지 되는군요 ㅎㄷㄷ
그나저나 로밍접속은 맞는것이죠?
재판매 사업자 faq에서 데이터사용 위해  로밍데이터허용을 켜라는 내용을 본것 같아요.
전 로밍망의 불안정함(이태리는 이게 심합니다)이 질려서 그부분이 좀 신경이 쓰이네요.
참고로 한국서도 tim심은 kt lte망으론 정상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윽...

masquerad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asquerade (121.♡.168.68)
작성일 06.27 18:08
@별멍님에게 답글 켰나 안켰나 가물 가물합니다. 유럽 여러 국가에서 되는건데....

EU 내라서 어찌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중국거는 아녔거든요.


작년에 이탈리아 갔었는데....기차타고 시골...  폼페이 등....

메이저 이통사 말고 잘 안잡히는 시골.... 등에서는 좀 취약하긴 했는데 대부분 지역에선 별 트러블 없었습니다.(싼데 사서 그런지...좀 작은 이통사만 잡더군요)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멍 (118.♡.66.116)
작성일 06.27 18:19
@masquerade님에게 답글 말씀하신 요금이면은 고려해 볼 만한데 에어랄로 가격이면은 저라면 그냥 KT 로밍 데이터 상품을 쓸 것 같네요
듀얼 스탠바이는 배터리 소모도 심각하고 영...

masquerad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asquerade (121.♡.168.68)
작성일 06.27 18:24
@masquerade님에게 답글 에어알로는 비싸서

전 mobimatter 에서 했습니다.

김치군님의 댓글

작성자 김치군 (121.♡.172.57)
작성일 06.27 18:05
그래도 에어알로는 속도도 나름 잘 나오고 잘 터지기라도 합니다...대신 좀 비싸죠.

일부 유심/이심 회사에서는 최적화된 계약이 아니라, 홍콩이나 중국 저렴한 업체통해서 제공해서.. 속도고 반응이고 개판인경우도 많거든요.

유심도 해당 국가 캐리어 유심을 파는 경우도 꽤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그게 가장 낫죠. 현지가서 살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요.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멍 (118.♡.66.116)
작성일 06.27 18:08
@김치군님에게 답글 역시 기본적인.
구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군요
유럽은 위 내용처럼 모든 곳에서 플랜상 데이터나 통화량을 공유해서 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많이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바티칸이나 스위스 등이 포함이 안 되는 함정카드가 있죠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66.♡.126.27)
작성일 06.28 04:21
특정 국가 여행 까페에 쓰고 기한 남은 유심 까페 회원들만 아는 장소에 놓고가면 다른 회원이 쓰고 그랬던 훈훈한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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