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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깝깝한 kt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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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멍 183.♡.9.19
작성일 2024.07.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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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동통신 애호가는 아닙니다만 약간의 관여도가 있는 소비자인데, 제가 알고 듣기론 과거부터 kt는 개티란 멸칭으로 불릴 뿐더러 여러모로 허접한 정책으로 악명이 높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이상 회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최근 국내에서 해외 심 로밍 시 호연결이 안 된다는 주변 사람의 불만을 들었습니다. 그분한텐 제가 기이크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가끔 저에게 묻곤 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해외 캐리어 심 (불만 건과 같은 국가/캐리어) 으로 테스트 해 보니 정말로 착신호 연결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로밍으로 연결 시 이런 증상은 그렇게 희박한 것은 아니고 종종 발생하는 것이거든요.

제가 해 볼 방법은 간단했죠. 연결방식을 바꾸는 것인데, 일단 3G우선으로 변경해 봤습니다. 이러면 UMTS연결이 됩니다. 즉 음성호는 무조건 서킷연결이 됩니다.

이러니 즉시 착신호가 잘 들어 옵니다. 

그렇다면 skt도 그럴까? skt로 로밍캐리어를 변경 해 봤습니다. LTE/3G 모두 통화가 잘 들어 옵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기술적 문제가 뭔지는 모르지만 kt lte로 로밍 연결 시 연결이 잘 되었다고 표시되나 실제론 착신호가 들어오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더하여 SMS도 즉시수신이 안 됩니다. 10개정도를 발송해 봤는데, 두시간 정도 후에 한두개가 들어오고 그 나머지도 한참을 걸려 하나씩 들어 옵니다. 누가 봐도 정상이 아니죠.


저는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소비자이므로(…) kt에 해당 내용을 리폿합니다.

상담원의 대응은 예상과 백 퍼센트 일치합니다. 로밍관련은 로밍센터로~ 

이것은 로밍센터와 관계가 없는 사례이다. 내가 기본 정보를 제공할테니 권한이 있는 자 또는 기술 관련 부서에 해당 내용을 VOC전송 해 달라. 

당연히 예상과 같은 응답입니다. 뭔 뚱딴지 소리냐는 것이죠.


아무튼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고, 짜증스러운 과정을 거쳐 결국 관리자와 통화 연결이 되었습니다.

해당 관리자는 이 내용에 대해 짐작이 가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lte연결 시 volte우선(이는 일종의 voip 패킷기반)으로 처리가 되는데, volte응답이 없는 단말일 경우 서키트 스위칭을 통해 레거시웨이 전환을 해야지만 그렇지 아니하는것 같다는 것이죠. 참고로 제 단말은 나름 최신형입니다. 로밍망에서는 volte구현이 안 되는것 같은데 이 부분은 확인해 본건 아닙니다. 어느 연유로 그러한지도 알지 못합니다. 사실 소비자는 알 필요도 없고요.

명확한 사실관계는 기타조건이 동일할 때 skt는 가능하고 kt는 아예 호 연결자체가 아니된다는 것이죠. 둘 다 hd로고가 안 뜨는 (아마도 volte 불활성)것도 같고요.

사실 기술적 내용의 설명은 정확히 알아들을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관련 업계 종사자가 아니며, 애호가도 아니기 떄문에 알 방도가 없죠. 

과거에도 이런 유사한 경험이 좀 있는데요, 한국에 방문한 손님들이 kt망으로 로밍 하였을 경우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사례가 종종 있었습니다.


아무튼 정상적인 회사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관계 부서로 해당 내용을 전파하여 문제를 해소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한줄요약 하자면

[외국인이 한국에서 로밍사용하는 경우 skt 접속하는 것이 불편을 줄일 좋은 방법이다.]

댓글 5 / 1 페이지

붕붕이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붕붕이아빠 (183.♡.95.187)
작성일 07.02 14:52
저도 KT 9년 쓰다가 SKT로 넘어왔습니다.
넘어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평택 중심에 있는 아파트 내에서 무선인터넷 연결이 자꾸 끊어져서 넘어갔습니다.
전화해도 개선이 안되어 넘어갔습니다.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쓰던 기종이 S22울트라였고, 쓰다가 액정에 멍이 생겨서 무상으로 교체 받았습니다.
그때 당시 S22 울트라는 액정,보드,배터리가 일체형 이어서 한꺼번에 다 새 걸로 교체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저렇게 끊겨서 쓰다가 빡쳐가지고 SKT로 옮기고 아이폰으로 갈아탔습니다. S22는 GOS이슈도 있었구요.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멍 (183.♡.9.19)
작성일 07.02 15:15
@붕붕이아빠님에게 답글 9년이면 오래 쓰셨습니다. 저는 10년도 넘었고 제 처도 10년이니 참 충성 소비자라 아니할수 없죠.
소비자가 공짜로 리폿해 주면 아이고 고맙습니다 하고 개선의 양식으로 사용할 생각을 해야지, 애초  VOC접수의 절차가 억겁이기론 말할 것도 없으며 정작 권한이 있는 자도 어른의 사정 등으로 달리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못하는?) 꼴이 어떤 면에선 우습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저 회사 사원들이 어떤 기업문화에서 일하든 알 바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자세가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한다면 약간은 알 바가 되죠.
전 속도측정 이런것도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최근 내려받아 진행해 보니
무려 업로드가 3mbps 입니다. 이게 말이 되는 수치인가 아주 소름이 끼칩니다. 심지어 지역 평균이 9mbps입니다. 나만 느린게 아니란거죠.  거 참 3mbps면 hspa보다도 느린것 아닌가 싶은데요. 그게 벌써 거의 15년전입니다. 15년전 망을 지금 쓰고 있는 것이죠. 과장 하자면...
이런 망 품질로 제값을 받아간다는게 참 그것도 대단한 자세다 싶습니다.

LG워시타워님의 댓글

작성자 LG워시타워 (211.♡.103.62)
작성일 07.02 15:31
해외단말의 경우 KT는 전산에 뭐 막 등록을 해야됩니다. 아이폰의 경우 뭘 하나 더 해야되고요. 제대로 아는 직원 만나기도 어렵고... 암튼 KT가 그런 이름을 가지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읍니다 ~ ~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멍 (183.♡.9.19)
작성일 07.02 15:56
@LG워시타워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이건 그 내용과는 조금 다릅니다. 해외 캐리어를 국내에서 접속할 때의 증상입니다.
긴 내용이지만 결론은 skt는 잘 되고 kt는 안 됩니다. (LTE의 경우)
같은 개념으로 우리가 외국 놀러 갔을 때, 로밍 접속을 할 경우
그 나라의 통신사로 연결이 잘 되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전화가 오지 않는 것입니다.
당사자는 전화가 뭉개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죠. 캐치콜 문자도 안 오거나 하루 뒤에 오니까요.

호세님의 댓글

작성자 호세 (121.♡.111.38)
작성일 07.02 18:09
이거 저도 경험 있는데요 왜인지 모르겠더군요
근데 kt가 로밍 전화 가격이 싸서 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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