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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아시아에서 서유럽을 싸잡아 부르던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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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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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moang.net/data/editor/af2f6-667e5ac12d8eb-5b5e6eb071b383f72a75a051f99293be9ffc7755.webp)
바로 프랑크라고 했습니다.
대충 요즘으로 비유하면 오랑캐 같은 반쯤 비하적인 뉘앙스로 중동 사람들이 사용했죠.
(오랑캐도 원래 몽골의 일파를 뜻했는데 북방 유목민족, 일본인에 중국인까지 싸잡아 부르던 것과 일치합니다.)
그 범위는 처음에는 프랑크 왕국과 거기의 크리스트교도 정도였으나 나중엔 영국이나 독일, 노르만족 등 대충 서부 유럽에 살면서 크리스트교를 믿으면 싸잡아서 그렇게 부릅니다.
이 용법이 오스만 제국과 인도, 중국으로 넘어가 파랑기, 불랑기 등으로 음차가 되는데 한반도까지 그 이름을 딴 문물이 전파됩니다.
![](https://damoang.net/data/editor/af2f6-667e5acb8f649-c71fe55c1c3cadd435534c572a30cd56be7709d0.webp)
바로 불랑기포로, 불랑기포가 원래 포르투갈 상인들이 카라벨선에 탑제하고 있다보니 그렇게 불립니다.
불앙기포는 요즘 대포처럼 뒤에 포탄과 화약을 장전하는 후장식 대포였는데 임진왜란 이후 애용된 화포입니다. 소구경으로 위력은 기존의 천자총통보다 약하지만 대신 범용성이 뛰어났거든요.
그 외에도 법랑채, 프랑크 소시지 등도 다 비슷한 어원을 가집니다. 서양에서 왔다는 거죠.
![](https://ik.imagekit.io/iq7swvl7n/data/editor/30570-663cc6b832a02-41613284613c21e1f897354efd3196e52d5490bc.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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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k.imagekit.io/iq7swvl7n/data/editor/30570-663cc6b832a02-41613284613c21e1f897354efd3196e52d5490bc.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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