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한 표정, 해야할 말 잊은 바이든…민주당 “충격·절망, 후보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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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과 트럼프는 2020년에도 각각 현직 대통령(트럼프)과 야당 후보(바이든)로 토론에서 두 차례 맞붙었다. 당시 트럼프는 바이든의 말을 끊고 막말을 해서 비난을 받았고 노련한 정치인 출신인 바이든은 트럼프의 실정(失政)을 비교적 논리적으로 지적했다. ‘리턴 매치’에서 다시 만난 둘은 그러나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트럼프는 여유 있고 자신감에 찬 반면 고령 논란에 봉착한 바이든은 말을 더듬었고 쉽게 흥분했다.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듯 몇 초간 허공을 보거나 트럼프가 발언할 때 입을 벌리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CNN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토론 후 극심한 (대선 패배의) 공포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은 90분 동안 생중계돼 정책만큼 후보자의 지력과 체력이 부각되리라는 전망이 많았다.
바이든의 불안한 모습이 반복되면서 긴 토론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트럼프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CNN 조사에서 응답자 67%는 “트럼프가 더 잘했다”고 했다. 바이든이 나았다는 답변(33%)의 배가 넘었다. 토론 후엔 그동안 후보 교체론에 조심스럽게 대처했던 민주당과 뉴욕타임스(NYT) 등 진보 언론에서까지 “지금이라도 바이든을 다른 후보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달아 나왔다. NYT는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불안정하고 멈칫거리는 토론은 민주당 인사들 사이에 후보 교체론을 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은 이미 예비 경선 절차를 통해 민주당 후보를 사실상 확정 지어 후보 교체가 쉽지는 않지만, 본인이 스스로 물러난다면 8월 민주당 전당대회까지 다른 후보를 세우기가 불가능하지는 않다. 퓰리처상 수상자인 NYT 칼럼니스트 니컬러스 크리스토프는 “이제 충분히 봤다. 바이든은 토론회를 꼭 돌려 보고, 다른 후보를 위해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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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번 미국 대선은 정권 교체가 될 가능성이 클거 같습니다-_-;;
전세계가 요동을 칠거 같은데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은 빨리 휴전이 되겟네요.
한국은 또 호구가 될련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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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여러컷님의 댓글
외교가 뭔지도 모르는 것들이 무슨 대책이 있겠어요.
저 시🤬🤬🤬 정권이 종식되지 않는 한 결국 우리나라는 지금처럼, 혹은 지금보다 더 좋지 못한 상황을 맞이할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누룽지닭죽님의 댓글의 댓글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싶네요. 치매보다 나쁜 케이스는 극동에 하나 있긴 합니다.
그래도 모른다고 봅니다.
갈라치기의 세계화를 방임할수도 있죠.
바이든의 정치경력이 엉망임에도 살아남은 이유가 그 세대 이후 미국도 정치는 방임의 영역으로 간듯 싶어요
왁스천사님의 댓글
차기까지 나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수같아요.
나가요쥴리님의 댓글
미국: No, Thanks.
한국: 이런 ㅆㅂ, 트럼프 윈! 미국놈들아 같이 죽자!!!
버미파더님의 댓글
후보에서 내려오면 바로 요양소로 직행해야 하는 상태가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헐...
DeeKay님의 댓글
이쪽은 고집불통 노인네에요...............
Life2Buff님의 댓글
벗바리님의 댓글
Blizz님의 댓글
전체적으로 노쇠한 모습이 너무 많이 보여 망한 토론이 된 건 맞습니다.
grant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