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누워서 자고싶은 1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2024.06.29 01:33
1,761 조회
42 댓글
52 추천
글쓰기

본문

임신 막달이 되니까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누워서 자지 못하는 밤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식 정도가 아니라

끼니를 건너뛰어야지만 

누워있을 때 불편한이 없더라구요.


양배추 찜, 양배추 환..

다 큰 효과 없었구요..

소화제 처방 받은 것도 

예전만큼 효과가 없네요.


제 식도는 활활 타오르는 느낌인데

저만 제외한 우리 식구는

꿀잠을 자고 있습니다. ㅜ


푸욱 잠든 남편의 등짝을 보며

한대만 때리고 싶은 욕망을 참아내고 

거실로 나와있어요… 


엉엉..


댓글 42 / 1 페이지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6.29 01:37
날도 더운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래도 기운 떨어지지 않게 잘 챙겨 드세요.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06.29 01:38
@kita님에게 답글 응원 감사합니다 ^^

gongdori33님의 댓글

작성자 gongdori33 (183.♡.98.40)
작성일 06.29 01:40
많이 힘드시겠네요. 이제 거의 다 왔으니 조금만 더 힘내시고 님과 아이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06.29 01:41
@gongdori33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얼른 낳고 싶어요 ㅎㅎㅎ

꼰대생각님의 댓글

작성자 꼰대생각 (220.♡.206.218)
작성일 06.29 01:42
껌을 자주 씹으세요. 침을 자주 많이 삼키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06.29 01:46
@꼰대생각님에게 답글 오..?? 껌이요?? 껌은 생각도 안해봤어요. 내일 바로 시도해보겠습니다

꼰대생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꼰대생각 (220.♡.206.218)
작성일 06.29 01:49
@도미노언더바님에게 답글 저도 한동안 역류성 식도염을 달고 살았었는데
당장 가장 빠르게 효과를 볼수 있던게 껌을 씹어 침을 자주 많이 삼키는 거 였습니다.

그나저나 미리 축하드립니다.
조금만 더 참으시면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과정이 조금 힘들더라도 결국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더군요...^^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06.29 01:58
@꼰대생각님에게 답글 거듭 감사드립니다 ^^
껌 씹으면서 출산까지 잘 버텨보도록 할께요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모리 (118.♡.155.180)
작성일 06.29 07:08
@꼰대생각님에게 답글 저는 많이 먹어서 자면서 역류를 하는데 껌을 씹어 침을 자주 많이 삼키면 효과가 있을까요? 오해하실까 해서 미리 말씀드리면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여쭙니다 ^^;

꼰대생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꼰대생각 (220.♡.206.218)
작성일 06.29 09:52
@모리님에게 답글 저같은 경우는 스트레스와 잦은 구토로 항상 역류성식도염을 달고 살았는데
위에서 올라오는 신물과 벽돌이 목에 걸린것 같은 이물감, 그리고 명치를 막대기로 깊숙이  찌르는 것같은 통증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카베진, 개비스콘 , 진통제계열 약등 다 써봤는데 효과가 바로 오진 않고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불쾌감이 오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식도에서 올라오는 신물과 쓰림에 힘들어하다가
약이던 음식이던 뭔가를 새로 입에 넣으면 더 속이 불쾌해지고 상황이 안좋아지니
내 몸에서 나는 침을 많이 삼키면 올라오는 신물을 좀 중화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껌을 씹기 시작했는데 턱운동이 되서 그런지 아니면 침속 성분이 위를 보호하고 위산을 중화시켜서 그런지 의외로 빨리 통증과 신물,이물감이 빨리 줄어들더군요
완치는 아니더래도 당장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제게는 있는 것처럼 보였고 그걸 다른 친구들에게도 얘기해줬더니 효과가 있더라는 말을 여러번 들었습니다. (물론 식사량도 조금 줄이고 병원에서 주는 약도 먹었습니다.)

“어차피 식도염이 나을때가 되었을 시점”에 시도해서 이 방법이 효과가 있는걸로 착각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역류성식도염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마다 미리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적어도  상황이 맞는 저나 일부 사람들에겐 효과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제가 의사는 아니라 전문의학적인 원리는 모르겠습니다. 당시 하도 아파 그저 돌팔이 같은 상식으로 “별다른 부작용이 없을만한 쉬운 방법”을 찾아 시도해 본건데
적어도 저와 지인들은 매번 효과를 보았고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시도해 볼만한 부담없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어 가끔 주변에 추천드립니다.

물론 음주,담배,식습관과 식사량조절,스트레스같은 원인을 제일 먼저 해결하는게 가장 확실한 치료일 겁니다.
50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모리 (118.♡.155.180)
작성일 06.29 11:06
@꼰대생각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평소 껌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는데 씹어보겠습니다!
44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벗바리님의 댓글

작성자 벗바리 (61.♡.56.77)
작성일 06.29 01:53
고생하십니다. 직각삼각형 모양의 쿠션을 파는데, 누워자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거기 기대어 주무시먄 어떨까요? 두 가지 각도로 조절할 수 있고 제품 설명에도 역류선 식도염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라고 나와있더라구요.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06.29 01:59
@벗바리님에게 답글 리클라이너에서 앉아서 자려구요..
눕지만 앉으면 좀 나아져서요
그래도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크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포크리스 (125.♡.70.134)
작성일 06.29 01:55
에구 안아드리고 싶네요 토닥토닥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06.29 01:59
@포크리스님에게 답글 이모티콘이 너무 좋아요 ♥

나그네님의 댓글

작성자 나그네 (211.♡.199.201)
작성일 06.29 02:05
어머님! 힘내세요! 토닥토닥!


달달하게님의 댓글

작성자 달달하게 (211.♡.73.110)
작성일 06.29 02:06
조금만 더 힘내세요..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
순산 기원합니다.

D10S님의 댓글

작성자 D10S (183.♡.92.89)
작성일 06.29 02:08

잠이 온다~
꿀잠에 든다~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218.♡.64.138)
작성일 06.29 02:53
출산하시면 아빠가 자주 깨서 도와줘야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등짝훈련 시키세요.
저는 세째 키우니 비로서 육아의 세계를 알게되더군요.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모리 (118.♡.155.180)
작성일 06.29 07:09
@인생은경주님에게 답글 존경합니다 ㄷ ㄷ

따끈따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따끈따끈 (220.♡.238.46)
작성일 06.29 03:12
모태솔로 남정네로서 왠지 어머니가 생각나며 숙연해 집니다.
이 모든 것이 무사히 지나갈 지어니...

알로클로님의 댓글

작성자 알로클로 (172.♡.59.194)
작성일 06.29 03:38
아이고 제 아내도 이제 한두주있으면 곧 출산인디…
남 얘기가 아닙니다
순산 기원드립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06.29 09:49
@알로클로님에게 답글 순산 기원 드립니다 ㅎㅎ 같은 용띠 아이군요
27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레베카미니님의 댓글

작성자 레베카미니 (221.♡.25.227)
작성일 06.29 04:53
순산 기원합니다

햄치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햄치즈 (73.♡.199.150)
작성일 06.29 05:04
위에 댓글에도 있었는데 삼각배게 역류성식도염이랑 허리에도.부담줄어들어서 추천해요! 힘든 시간이지만 잘 견디고 순산하시길 바랄게요!화이팅

둥둥님의 댓글

작성자 둥둥 (59.♡.115.152)
작성일 06.29 05:12
순산 기원합니디 ^^

Icyflame님의 댓글

작성자 Icyflame (211.♡.240.220)
작성일 06.29 05:52
마지막 되니까 참 힘들어하더라구요ㅜ
임신과 육아 과정을 옆에서 보니 엄마는 위대합니다.
그래도 아이들 정말 귀여워요 ㅋㅋ
건강하게 순산하시고 행복하세요

삐딲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삐딲썬 (172.♡.122.158)
작성일 06.29 06:04
이 왠수야 잠이 오냐! 철썩!!
몇대 더 내리치세요

불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불곰 (89.♡.101.32)
작성일 06.29 06:05
순산 기원합니다.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13.♡.77.27)
작성일 06.29 06:53
엄마 힘내세요.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29 06:53
잠시 뜸방에 일하며 타의로 마루타가된적있었는데
시나브로 그 식도염이 사라진 경험있어요
솔직하게 집에서 뜸은 불가이고

뜸팩같은거 목부위 명치부분까지 수시로 찜질해보세요
따듯하게 하는건 신경은 이완시켜주고
어디에도 부작용이없는거라

만삭이면 식도염 아니어도
혼자 돌아눕기도 힘든 시기인건데
잘 다스리셔 순산하십시오

구루모앙님의 댓글

작성자 구루모앙 (211.♡.72.74)
작성일 06.29 06:54
순산 기원합니다

모리님의 댓글

작성자 모리 (118.♡.155.180)
작성일 06.29 07:13
저는 그런 아내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아마 도미노님처럼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몰랐겠다 싶어요. 남편분에게 이야기 하시면 어떨까요? 같이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니 아이를 품었을 때 아내가 힘들었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네요. 이 짐을 덜기 위해, 둘째 이야기를 꺼내봐야겠습니다.
건각하시고, 순산하시고, 행복한 가정 되시길 응원합니다! ^^

뎅이닷님의 댓글

작성자 뎅이닷 (124.♡.173.84)
작성일 06.29 07:20
힘내세요. 순산하시기 바랍니다.

우유와식빵님의 댓글

작성자 우유와식빵 (221.♡.193.123)
작성일 06.29 07:29
저도 이제 막달 돌입하니까 속쓰림이 다시 올라오네요 ㅠㅠ 중기때 속쓰림때믄에 고생많이했는데 또 ㅜㅜㅜㅜㅜ 잘 이겨내구 세입자 언넝 방빼서 만날 날만 기다리구 있어요!!!!

마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니 (220.♡.68.38)
작성일 06.29 07:35
남편분 너무 잘 주무실때  뒷통수 한대 때리세요 ㅎ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14.♡.227.59)
작성일 06.29 07:45
에구 저도 막달 다 되어가며 잠을 거의 못 잤습니다ㅠㅠ 아이가 밤만 되면 너무 배를 차대세요 ㅠㅠ
가뜩이나 방광이 눌려 화장실 가고 싶어 자주 깨게 되는데 너무 차대서 거의 못 잤어요 ㅎㅎ그 아이가
지금 12살 체육소녀가 되었습니다.
다가올 출산 축하드립니다^^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2.♡.210.159)
작성일 06.29 07:56
힘내세요!

꽈당교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꽈당교주 (1.♡.54.145)
작성일 06.29 08:45
어머니가 되실 분이신데.. 응원 드립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06.29 09:49
일일이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응원 모두 감사드려요 ♥ ㅠ^ㅠ

혁파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혁파파 (123.♡.8.12)
작성일 06.29 10:53
순산기원 드립니다.!!!!
38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이모양님의 댓글

작성자 이모양 (125.♡.54.138)
작성일 06.29 11:56
결코 어떤 설명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남성입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84년 저의 큰 누님이 동네병원에서 출산을 하셨지요.
매형께서는 외국에 나가계시고,

조카가 뾰~옹 나오는 날.
밤 새도록, 3층 병실에서 1층 간호사 숙직실까지 수 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였습니다.

"나 곧 죽을 것 같아, 빨리 간호사 대려와" 라는 숨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침대 옆에서 비몽사몽이었던 ET파마를 한 저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흔들던
누님의 악력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었죠.

나도 지치고 머리끄댕이를 잡고 흔들던 누님의 손에서 힘이 빠져갈 때쯤
제 조카가 제게 인사를 하였답니다.

지금도 계단오르기 운동은 참 잘합니다만,
그 때도 여간 잘 뛰었던 모양이에요.

퇴원할 때, 간호사 분이 누님보다 저에게
"고생하셨어요" 멘트를 던지셨죠.

저 여성의 몸 잘 모릅니다.
허나 악력하나는 대단한 존재이더군요.

그 때 병실에서 잡도리 당한 머리 쪽이 다른 쪽 대비 숱이 없어서
민사소송도 염두해 두고 있지요.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