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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위스인 가을무렵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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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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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국 시간으로 밤 12시 30분에 숙소에 도착을 했고, 오늘 첫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사유지에 있는 호수로,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블라우지'와 한국인이 산 제외하고 가장 많이 찾는다는 '외시넨지'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블라우제, 외시넨제로 발음하는데 see를 현지에선 '지'로 발음하더라고요.
신기하죠? 한국에서도 연못은 **지 라고 하는데.. ㅋ
사진은 그냥 아이폰14에서 찍은 거 무보정으로 그냥 조공합니다. (사실 보정하는 것도 이제 귀찮아서.. ㅡ,ㅡ)
제가 머무는 인터라켄에 있는 그냥 펑범한 안내표지에요. 스위스는 이런 표지판도 거리의 풍경 중 하나예요. 부럽..
블라우제인데 바람이 좀 불어서 반영이 예쁘게 나오진 않았네요.
외시넨제는 산 꼭대기에 있어요. 무슨 화산 분화구처럼…
그래서 곤돌라를 타고 한참 올라가서, 또 그 후에도 한참 걸어서 가면 산 속에 이런 풍경이 담겨 있어요.
내려올 때는 곤돌라 안 타고, 스위스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계곡 옆 잔도를 타고 내려왔어요. 이건 잔도를 내려오던 중에 찍은 캔더슈텍이라는 마을입니다.
사진에선 잘 구분이 안되는데, 사진 중간의 절벽에 그러진 하얀 선이 폭포예요. 저런 게 절벽 곳곳에 있더라고요.
다음 소식은 여행 끝나고 귀국하면 보여 드릴께요.
그럼 모두 구빰!
댓글 17
/ 1 페이지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노마만리님에게 답글
눈으로 본 게 사진에는 1%도 담기지 않았어요...
정말 아쉬워요
정말 아쉬워요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달짝지근님에게 답글
저도 정말 그 생각했어요.
세계 1위의 물가만 아니라면 - 하긴 이 나라는 평균 연봉이 1억이라니 - 정말 살기 좋을 것 같아요.
하룻동안 다니는데 되게 웃는 상이 많고, 상대에게 조금 불편하게 했다고 생각하면 바로 암소리를 하더라고요
세계 1위의 물가만 아니라면 - 하긴 이 나라는 평균 연봉이 1억이라니 - 정말 살기 좋을 것 같아요.
하룻동안 다니는데 되게 웃는 상이 많고, 상대에게 조금 불편하게 했다고 생각하면 바로 암소리를 하더라고요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문제는 경제적인 면에선 평균연봉 1억이 전혀 여유롭게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평소에 숨만 쉬고 살고 저축도 별로 못하는데 연간 버는 1억을 훌쩍 넘는 돈이 다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어요..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SDK님에게 답글
다모앙 1주년 기념으로 우리도 단체 관광 함 추진해 보시죠?
조알님의 댓글
저도 20대때 첫 유럽여행이 스위스 2주 배낭여행이었는데.. 진짜 이산저산 엄청 하이킹 하고 걸어 다녔는데도 눈만 뜨면 보이는 경치가 힐링이라 하나도 피곤하지가 않았습니다. 햇빛에 타서 피부만 까매져서 (고통스러울 정도로 다 벗겨져서 ㅠㅜ) 왔죠.. 호스텔 위주로 숙박하고 다녔는데 남녀 구분 없는 방에 다들 훌렁훌렁 옷 갈아입는 모습에 문화충격, 그리고 저 혼자 아시안이라서 다들 신기하게 쳐다보는 모습에 또 문화충격, 근데 또 여행하는 유럽인들이 영어가 모국어는 아니라도 다들 영어가 잘 통해서 대화하니 금새 친해지게 되더라고요~
은비령님의 댓글
부럽습니다. ^^
저는 짧은 일정이라 취리히, 루체른, 인터라켄만 가봤는데 장기간 가셨으니 많이 다녀보시겠네요.
저는 짧은 일정이라 취리히, 루체른, 인터라켄만 가봤는데 장기간 가셨으니 많이 다녀보시겠네요.
sirtaiji님의 댓글
예전에 스위스를 3월초에 갔더니
전부 눈으로 덮여있어서, 그것도 말할 수 없이 멋지긴 했지만
나중에는 좀 초록초록 할 때 스위스를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물론 그 뒤로 10년도 넘게 지났지만..언젠가는 가보겠죠..
전부 눈으로 덮여있어서, 그것도 말할 수 없이 멋지긴 했지만
나중에는 좀 초록초록 할 때 스위스를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물론 그 뒤로 10년도 넘게 지났지만..언젠가는 가보겠죠..
노마만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