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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품이 세계를 제패한 첫번째 기억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7.04 09:54
본문
아이리버…
20세기 말
21세기 초
대한민국 대중 전자제품 중에 아마도 최초로 전 세계를 씹어 먹었던…
섭스 센터가면 무료 음료가 그득했던…
쌤쑹이 메모리를 애플에 반값으로 후려쳐서 공급하여 아이팟과 셔플이 엠피삼 시장을 박살내기 직전까지 전세계 탑을 찍었던…
지금은 겨우겨우 브랜드와 비지니스리뷰 예시 사례로만 남아버린 안타까운 기업…
갑자기 뜬금 감상에 젖었네유
양덕준 사장님도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돌아가시고ㅠㅠ
댓글 19
/ 1 페이지
우주대괴수b님의 댓글
양재 본사 센터가면 점심에 식권도 줬었죠.ㅎㅎ
서포터 1기 모집에 당첨되서 선물도 이것저것 받았던 기억이..
서포터 1기 모집에 당첨되서 선물도 이것저것 받았던 기억이..
김말자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대괴수b님에게 답글
대한민국 최초?로 기업 팬보이 육성 프로그램도 도입했었죠 ㅋㅋ
pirit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대괴수b님에게 답글
저도 서포터였는데 반갑네요. ㅎㅎ
지역마다 돌아다니면서 식사와 함께 미팅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대단했어요..
지역마다 돌아다니면서 식사와 함께 미팅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대단했어요..
ASTERISK님의 댓글
이거랑 usb메모리도 우리나라가 원조라면서요..
메모리 반도체 강국의 잇점을 백분 살렸지만..
메모리 반도체 강국의 잇점을 백분 살렸지만..
Estere님의 댓글
음...... 이 당시에도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는 애플 아이팟이었습니다.
애플이 아직 아이팟 나노나 셔플을 출시하기 전이었던 2003년 기준으로도 글로벌 시장점유율 애플 21.6%, 아이리버 14.1% 정도였습니다.
그나마도 2004년에는 사운드블라스터로 유명한 크리에이티브가 MP3P 시장에 참전하면서, 애플 17%, 크리에이티브 10%로 2위 자리마저 빼앗기게 되었고요. 국내 시장 한정으로는 1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게 2005년 출시된 아이팟 나노의 가격 경쟁력 앞에 무너졌지요.
애초에 MP3P 출시 자체도 아이팟 1세대는 2001년, 아이리버 iFP-100은 2002년으로 아이리버가 더 늦었습니다. (그 이전에 CD 플레이어를 출시하긴 했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아이리버는 글로벌 MP3P 시장에서 잠깐 상위권에 있었던 것은 맞으나, 전세계 탑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애플이 아직 아이팟 나노나 셔플을 출시하기 전이었던 2003년 기준으로도 글로벌 시장점유율 애플 21.6%, 아이리버 14.1% 정도였습니다.
그나마도 2004년에는 사운드블라스터로 유명한 크리에이티브가 MP3P 시장에 참전하면서, 애플 17%, 크리에이티브 10%로 2위 자리마저 빼앗기게 되었고요. 국내 시장 한정으로는 1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게 2005년 출시된 아이팟 나노의 가격 경쟁력 앞에 무너졌지요.
애초에 MP3P 출시 자체도 아이팟 1세대는 2001년, 아이리버 iFP-100은 2002년으로 아이리버가 더 늦었습니다. (그 이전에 CD 플레이어를 출시하긴 했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아이리버는 글로벌 MP3P 시장에서 잠깐 상위권에 있었던 것은 맞으나, 전세계 탑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김말자님의 댓글의 댓글
@Estere님에게 답글
아이팟은 물리하드드라이브 기반으로한 제품이 최초였고 가격도 비싸서 2001년 출시 후 2003년에서야 100만대를 팝니다.아이리버는 2004년에 플래시메모리타입으로는 세계시장 25% 점유율로 세계 1위를 하죠.
Estere님의 댓글의 댓글
@김말자님에게 답글
네, 플래시메모리 타입으로만 한정하면 2004년까지는 아이리버가 1위였던게 맞긴 합니다.
규스파님의 댓글
외국 애들은 가끔 이야기 해 보면 mp3 플레이어가 애플이 처음 만든지 아는 경우가 많아요.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ak로 지금도 고사양 플레이어에서 독보적인 존재이긴합니다
전세계 중국 일본 한국 제조사 중에서도
아마 가장 톱수준의 플레이어 제조사라..명맥은 여전합니다
전세계 중국 일본 한국 제조사 중에서도
아마 가장 톱수준의 플레이어 제조사라..명맥은 여전합니다
갈매동아재님의 댓글
창업자 분들이 삼성전자 출신이였고, 첫 작품 IMP-100을 출시 직전에 제가 당시 근무하던 직장에 리뷰와 판매를 요청해서 첫 리뷰를 (다른 담당자가) 올리기도 했었던 추억의 제품이네요. 그 이후 빵~~ 뜰 줄은 몰랐으나, 제품 자체는 너무 잘 만들었다는 평가로 리뷰가 올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거의 모든 공CD에 저장해서 돌렸는데, 정말 다 돌아가더란...심지어 RW 매체도 다 해봤는데...다 잘 돌아가는 대단한 성능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리뷰 후 회사의 모기업인 XX랜드와 삼X컴퓨터에서 직매입을 왕창 해주고 XX랜드 전국 매장과 삼X컴퓨터 매장에 쫙 깔아줬었죠. 그래서 XX랜드가 유통채널에서는 가장 저렴하게 매입했던 것으로 기업합니다.
암튼..추억의 엠피삼이네요^^
리뷰 후 회사의 모기업인 XX랜드와 삼X컴퓨터에서 직매입을 왕창 해주고 XX랜드 전국 매장과 삼X컴퓨터 매장에 쫙 깔아줬었죠. 그래서 XX랜드가 유통채널에서는 가장 저렴하게 매입했던 것으로 기업합니다.
암튼..추억의 엠피삼이네요^^
네모아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