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쟁시 예비군, 복무했던 부대로… ‘원대복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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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전시(戰時) 예비군 병력 동원 방식을 바꾸는 방식을 들여다보고 있다. 현재처럼 수요에 맞춰 임의 부대로 배치되는 대신, 본인이 복무했던 부대로 복귀해 지휘를 받는 방식이 검토된다. 최전방 부대에서 복무한 이들은 다시 전방으로, 후방에서 복무한 이들은 다시 후방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검토하는 전시 예비군 동원 방안은 복무했던 부대로 복귀해 전투를 하는 것이다.
현재는 전쟁이 발발했을 경우 증·창설되는 부대의 각 편제별로 필요한 병력이 배정돼 있다. 예를 들어 강원도 A부대에서 ‘전시에 소총수 10명과 포병 10명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국방부가 인근에 거주하는 예비군 가운데 맞는 인원을 지정해 전시 집결 장소를 A부대로 지정해놓는 식이다.
그러나 이런 ‘이론상 계획’은 실제 상황에서 제대로 실현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있다. 현재 예비군 동원 시나리오는 매우 구체적으로 설계돼 있다. 인원 조달 계획이 조금만 틀어져도 부대 운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작지 않다. 국방부 관계자는 “가령 특정 무기체계를 운용하기 위해 필요한 ‘4인 1팀’ 가운데 1명만 빠져도 작전 수행이 어려워져 나머지 인원이 붕 뜨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황(戰況)을 봤을 때, 정해진 자리에 정해진 인원이 와서 근무하는 계획이 실패할 수도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연구”라며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전시 계급·특기를 지정해놓는 대신, 출신 부대로 복귀시켜 지휘를 받게 하면 훨씬 유연한 작전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전방 근무자들은 긴장타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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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님의 댓글의 댓글
뜨쉬뜨쉬님의 댓글
생각필수님의 댓글의 댓글
군 미필 국방부 인건가요?
조알님의 댓글
예비군까지 동원해야 할 정도의 전황에서 예비군 동원의 효과를 고려해 보면 저게 맞는 방향인거 같기는 합니다..
만약 이렇게 동원계획을 바꾼다면 그에 따른 병력 이동은 국방부에서 함께 계획해야 하는 부분이긴 하죠.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나라보다 인구 도 땅도 적은 나라가 48시간내에 30만 이상 동원해서 전장에 투입이 가능합니다
송금왕뱅킹님의 댓글
향토 사단 같은 경우는 대부분 인력이 예비군으로 충당 될덴데요
죄다 보내버리면 어쩔려구 그럴까요
생각필수님의 댓글의 댓글
전쟁을 장난으로 아는 건지, 저런 인간들을 어떻게 믿고 군대를 맡길 수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전 집에 전화하려면
10명은 줄서 있던
공중전화에 봄여름가을겨울 기다렸던 기억이
moxx님의 댓글
생각필수님의 댓글
전쟁나면 제일 먼저 제한되는게 이동인데 무슨 수로 가라는 거죠?
군 편제라는 것 자체가 전방과 주요부대는 기본 편제로 되어있고
추가 병력을 예비군으로 편성하는게 기본인데 무슨 전방부대가 예비군이 필요한가요.
당연히 전쟁나면 전방부대가 방어 및 반격을 맡고 후방부대가 지원,
예비군은 이후 추가 병력으로 말그대로 예비로 편성이 되는 거죠.
그냥 어떻게 해서든 똥별들 유지하려고 하니 저런 생각이 나오는 겁니다.
병력은 모자라지만 사단장이네 군단장이네, 여단장이네 하고 자리는 차고 있어야 하니
일단 예비군으로 없지만 있으니까 별 달면 되지 이런 식인거죠.
당연히 있는 병력으로 현역 부대 편성, 예비군은 후방에서 편성 훈련 후 투입이 기본적인 예비군 운용방식인데
말도 안되는 걸...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전시에 최전선에서 현역 부대가 48시간동안 버티고 그 48시간 동안 병력 동원 후 각자 자신이 복부 했던 부대 위주로 편제하고 무장 까지 다 끝나요 바로 작전에 투입 가능하도록요
그게 가능하기 위해서 예비군 훈련 자체를 상당히 철저하게 합니다
48시간 후 예비군 동원이 끝난 부대가 전선에 투입되고 기존에 지연 하던 부대는 후방으로 빠져서 동원된 예비군 충원과 재보급 후 다시 전장에 동원하죠
말씀하신 병력 운용 방식은 이제까지 일반적으로 운용하던 방식이고 현재 병력 부족때문에 국방부는 한국군 체계를 이스라엘식 예비군 동원체계로 변환해서 하려고 하고 있죠
이게 잘 운용 만 되면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예비군과 현역병의 전투력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예비군이 전문성을 가지게 되거든요
문제는 그에 대한 보상이겠죠 현재 처럼 실질적인 보상없이 애국심 마케팅으로 가면 100% 실패합니다
아니 보상이 잘되어도 우리나라 초급 중급 지휘관들 수준으론 택도 없어요
JamesvondRyu님의 댓글
뿌리깊은나무님의 댓글
작전 수행 능력이나 있을까 싶네요.
kmaster님의 댓글
그런데 우리나라 국방부가 그걸 할 수 있을까요 이거 하려면 예비군 동원 사령부 중심으로 통합으로 병력 동원 부터 운송
보급 체계까지 철저하게 계산하고 준비해야 가능한 것일 텐데요
전세계에서 아직까지 이걸 무리없이 수행 가능한 나라가 이스라엘이 유일 합니다
미군도 가능하긴 한데 땅덩어리와 전선이 워낙 넓어서 48시간 내 동원 무장 시킨 후 전장으로 보내는건 쉽지 않죠
뱃살대왕님의 댓글
저는 다시 원대 복귀하려면 못찾아갈거 같은데요? 부대가 어디있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읍내 버스 터미널에서 부대들어가는 길이 기억이...
휴가 나오거나 들어갈때 모두 60트럭타고 다녀서....
백장미님의 댓글
전문연구요원은 대학원으로 다시 가는 겁니까
쟘스님의 댓글
이리 와보세요 명치 쫙 펴고 있어 봐 내가 아주 킥을 그냥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