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백제의 기술과 문화가 짙게 남아있는 일본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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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2024.07.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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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의 특징은 중국이나 한국처럼 성벽을 쌓기보다는 산을 깎거나 해자를 파서 방어합니다. 그리고 공간(구루와)을 잘게 쪼개서 성을 점령하려면 구루와들을 모두 점령해야 하기에 그 과정에서 빈틈을 노리죠.


그러면 일본 성에 있는 저 벽돌로 쌓은 게 뭐냐고 묻는데 이건 이시가키라고 해서 그 구루와를 지탱하고 보강하는 구조물일 뿐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저런 이시가키 기술이 또 백제에서 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전국시대 당시 아즈치 성 등에서 이런 이시가키의 모습을 완성한 석공집단 아노슈는 자신들 스스로가 우리의 선조는 백제에서 성이나 고분을 만들던 아노란 집단에서 나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저렇게 큰 돌과 작은 돌을 조합한 석축 기법은 고구려나 백제에서도 보이는 방식이라서 아주 근거는 없지 않다고 합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사원 건축을 주로 담당하던 곤고구미 역시 577년 비다츠 덴노가 초청한 백제 목공 집단에서 시작한다고 하죠.

이 곤고구미는 577년부터 2006년까지 존속했고, 파산한 지금도 브랜드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흔적은 오사카의 시텐노지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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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momo님의 댓글

작성자 momo (106.♡.128.202)
작성일 07.18 09:55
공고구미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회사라고 라더라고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07.18 10:05
@momo님에게 답글 지금도 회사만 망했지 브랜드와 조직 자체는 다른 기업에 인수되어 남아있다고 하네요..
솔직히 저 브랜드 가치가 얼만데 버리는 게 어리석죠..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07.18 10:00
백제가 강려크하게 연관이 있는 건 사실이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07.18 10:03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에게 답글 예전엔 우린 중국에서 직수입했다, 한반도 영향은 크지 않다 이런식으로 부정하며 연구를 했는데,
하면 할수록 한반도가 초기 일본의 형성에 미친 영향이 크다는 사실만 강화되기에...
지금은 정신나간 우익이나 일뽕 잔뜩 든 학자 아니고서는 한반도의 영향을 부정하지 않죠.
당장 지금 일본인 혈통이자 주류인 야요이인부터가 한반도 남부에서 건너와서
원주민이자 고아시아 계통인 조몬인을 몰아냈다는 결론이 나오는 판입니다..

짜비에르님의 댓글

작성자 짜비에르 (223.♡.21.104)
작성일 07.18 10:15
일본 국보 1호만 봐도 알 수 있죠. 백제를 쿠다라 라고 한다는데, '쿠다라나이' 백제것이 아니면 하찮은 것 이라는 썰도 있다고 들었어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07.18 10:16
@짜비에르님에게 답글 근데.. 그 국보 1호 반가사유상이 신라와 연관있다는 소리도 있긴 합니다.
뭐 어차피 백제던 신라던 일본과 교류가 활발했으므로 어차피 별반 다른 건 없지만요..

위즈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위즈덤 (180.♡.164.192)
작성일 07.18 10:53
일본의 고대사를 알면 알 수록 그냥 가야, 백제가 큐슈, 간사이 지방을 지배했구나 싶습니다.
일본왕실이 백제계 후손이라는 것도 말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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