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백제의 기술과 문화가 짙게 남아있는 일본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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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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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의 특징은 중국이나 한국처럼 성벽을 쌓기보다는 산을 깎거나 해자를 파서 방어합니다. 그리고 공간(구루와)을 잘게 쪼개서 성을 점령하려면 구루와들을 모두 점령해야 하기에 그 과정에서 빈틈을 노리죠.
그러면 일본 성에 있는 저 벽돌로 쌓은 게 뭐냐고 묻는데 이건 이시가키라고 해서 그 구루와를 지탱하고 보강하는 구조물일 뿐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저런 이시가키 기술이 또 백제에서 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전국시대 당시 아즈치 성 등에서 이런 이시가키의 모습을 완성한 석공집단 아노슈는 자신들 스스로가 우리의 선조는 백제에서 성이나 고분을 만들던 아노란 집단에서 나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저렇게 큰 돌과 작은 돌을 조합한 석축 기법은 고구려나 백제에서도 보이는 방식이라서 아주 근거는 없지 않다고 합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사원 건축을 주로 담당하던 곤고구미 역시 577년 비다츠 덴노가 초청한 백제 목공 집단에서 시작한다고 하죠.
이 곤고구미는 577년부터 2006년까지 존속했고, 파산한 지금도 브랜드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흔적은 오사카의 시텐노지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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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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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momo님에게 답글
지금도 회사만 망했지 브랜드와 조직 자체는 다른 기업에 인수되어 남아있다고 하네요..
솔직히 저 브랜드 가치가 얼만데 버리는 게 어리석죠..
솔직히 저 브랜드 가치가 얼만데 버리는 게 어리석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에게 답글
예전엔 우린 중국에서 직수입했다, 한반도 영향은 크지 않다 이런식으로 부정하며 연구를 했는데,
하면 할수록 한반도가 초기 일본의 형성에 미친 영향이 크다는 사실만 강화되기에...
지금은 정신나간 우익이나 일뽕 잔뜩 든 학자 아니고서는 한반도의 영향을 부정하지 않죠.
당장 지금 일본인 혈통이자 주류인 야요이인부터가 한반도 남부에서 건너와서
원주민이자 고아시아 계통인 조몬인을 몰아냈다는 결론이 나오는 판입니다..
하면 할수록 한반도가 초기 일본의 형성에 미친 영향이 크다는 사실만 강화되기에...
지금은 정신나간 우익이나 일뽕 잔뜩 든 학자 아니고서는 한반도의 영향을 부정하지 않죠.
당장 지금 일본인 혈통이자 주류인 야요이인부터가 한반도 남부에서 건너와서
원주민이자 고아시아 계통인 조몬인을 몰아냈다는 결론이 나오는 판입니다..
짜비에르님의 댓글
일본 국보 1호만 봐도 알 수 있죠. 백제를 쿠다라 라고 한다는데, '쿠다라나이' 백제것이 아니면 하찮은 것 이라는 썰도 있다고 들었어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짜비에르님에게 답글
근데.. 그 국보 1호 반가사유상이 신라와 연관있다는 소리도 있긴 합니다.
뭐 어차피 백제던 신라던 일본과 교류가 활발했으므로 어차피 별반 다른 건 없지만요..
뭐 어차피 백제던 신라던 일본과 교류가 활발했으므로 어차피 별반 다른 건 없지만요..
위즈덤님의 댓글
일본의 고대사를 알면 알 수록 그냥 가야, 백제가 큐슈, 간사이 지방을 지배했구나 싶습니다.
일본왕실이 백제계 후손이라는 것도 말이 된다고 봅니다.
일본왕실이 백제계 후손이라는 것도 말이 된다고 봅니다.
momo님의 댓글
역사상 가장 오래된 회사라고 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