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당] 오류로 못 올린 백년목 마지막 11장 일단 이것만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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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kdocok 222.♡.0.253
작성일 2024.07.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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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목_목 디스크 병의 예방(10, 11장)_..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11장 척추 위생: 목 디스크 100년 동안 사용하는 방법

척추 위생

목 디스크를 보호하기 위한 척추 위생의 원칙은 두가지다.

  1. 경추 전만을 유지해야 한다.

  2. 목을 자주 움직여야 한다. 자나 깨나 1시간에 600번 움직이는게 정상이다. 허리는 체중의 압박을 견디는 구조물이고 목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구조물이다.

척추 위생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두가지다.

  1. 어깻죽지의 근육이 뭉치고 곰 한마리가 올라타고 있는 듯한 느낌, 스트레스 받고 신경만 쓰면 목뒤가 뻣뻣하고 뒤통수가 당기는 통증이 목 디스크 때문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근육 탓으로 돌리므로 목 근육 스트레칭이 올바른 척추 위생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

  2. 목에서 어깻죽지를 거쳐 팔로 내려가는 방사통이 목 디스크 때문이라는 것은 알았는데 무엇이 목 디스크를 더 손상시키고 어떤 동작이 목 디스크를 낫게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척추 위생 1계명

서 있을 때나 걸을 때나 허리를 꼿꼿이 유지하라. 허리가 무너지면 목도 무너진다.


척추 위생 2계명

앉을 때도 요추 전만을 최대한 유지한다. 당신의 자세가 당신의 목을 살린다.


척추 위생 3계명

컴퓨터 화면은 무조건 높이 둬라. 전자파가 아니라 컴퓨터의 위치가 당신 목을 준인다.


척추 위생 4계명

스마트폰을 볼 경우 무조건 높이들라.

스마트폰이 당신을 거북목으로 만들고 있는 주범이다.


척추 위생 5계명

잠자는 동안에도 경추 전만이 유지되도록 하라.

잠자는 동안에도 당신 목은 망가지고 있다.


척추 위생 6계명

몰두 본능이 발동할 때면 잊지 말고 틈틈이 자주자주 신전 운동을 하라.

업무 몰두와 스트레스도 당신의 목을 해치는 숨은 주범이다.


척추 위생 7계명

운전 중에도 요추 전만, 경추 전만이 유지되도록 하라.

운전이 얼마나 많이 당신 목을 망치는지 모를 것이다.


척추 위생 8계명

장거리 여행 시 오래 고개를 숙이고 잠들지 마라.

가능하다면 목을 젖히고 자라.


척추 위생 9계명

텔레비전 시청 습관을 살펴보라.

당신의 목 디스크를 당신 스스로 찢어 버리고 있을지 모른다.


척추 위생 10계명

나쁜 목 운동을 절대로 따라 하지 마라. 좋은 목 운동이 따로 있다.


척추 위생, 삶이 곧 치료다

이 책의 필자가 대학 시절 몸담았던 동아리 역도부의 선배가 왼팔로 뻗치는 심한 방사통으로 고생한다고 연락을 해왔다.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프고 아픈 팔을 들어 뒷머리를 잡으면 덜 아프다고 합니다. MRI 상 4-5번 목 디스크, 5-6번 목 디스크, 7-1번 디스크 탈출이 있었으며 소염제로는 해결이 안되고 스테로이드 까지 맞아야 증상이 호저되었다고 합니다.

60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IT 얼리 어댑터입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이 생활인 분입니다.



형님, 지금처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계속 하시면 분명히 다시 아파 질 것입니다. 그때는 이번보다 훨씬 더 아프고 더 오래갈 것입니다.

알겠다. 알겠어.

정박사, 이 정도면 컴퓨터 계속해도 되겠지?

p.287


아래와 같은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4년동안 재발소식을 못들었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척추 위생1

68세 여성 환자. 목 주위로 돌아다니는 통증이 있고 오른팔이 저립니다. 오른팔은 두 달 전부터 저렸다고 합니다. 응급실 방문 때 찍은 MRI에서는 6-7번 목 디스크에 작은 탈출이 있었습니다.탈출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므로 소염제를 한 달 정도 먹기로 했습니다.

한 달 후 다시 찾아왔는데 통증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3달전에 지방에 살던 여동생이 남편과 싸워 우리 집에 왔어요. 둘이 할 일이 없어 매일같이 고스톱을 쳤는데요 지난번에 설명을 듣고 보니 그게 목 디스크의 원인이었던 것 같네요.

훌륭합니다. 원인을 잘 찾으셨네요

뭐, 꼭 제가 찾아낸 것은 아니고..., 고스톱 치는 것을 우리 딸 한테 들켜서 못 치게 된 것이 한 달 쯤 되었어어요.



가족과 함께하는 척추 위생2

73세 남자가 부인과 함께 진료실에 들어옵니다. 목에서 팔로 뻗치는 통증이 무척 괴롭고 목을 뒤로 젖히면 왼팔이 저리고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까지 뻗쳐 간다고 합니다. 똑같은 증상이 색소폰을 불 때마다 더 심해집니다. 아침마다 색소폰을 부는데 시작 후 10분간은 무척 아프고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는 양상입니다.


한 달 후.

"좀 어떠세요?"

"이제 훨씬 낫습니다. 색소폰을 부숴버려서요."

"아...., 꼭 완전히 중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목이 앞으로 굽는 자세를 피하면서 연주하시면 됩니다. 70이 넘으셨는데 폐활량 유지에도 좋고 사회 활동에도 도움이 될 테니 계속 하시지요."

옆에 있던 부인이 의기양양하게 끼어든다.

"이제 하고 싶어도 못해요. 내가 다 부숴 버렸다니까요!"

비유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색소폰이 다 '파괴'되었나 보다.

열정적인 방법으로 척추 위생을 실천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 50년 이상 행복하게 해로할 것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백년목_목 디스크 병의 예방(10, 11장)_..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댓글 2 / 1 페이지

블랙맘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랙맘바 (203.♡.136.25)
작성일 07.19 08:3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okdoco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kdocok (222.♡.0.253)
작성일 07.19 08:40
@블랙맘바님에게 답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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