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고양이 돌보는 고양이도서관”.. 근데 뿔쇠오리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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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72.♡.95.43
작성일 2024.07.2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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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66594?sid=103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민간동물보호시설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노형동에 제주도 최초 민·관 협력 유기·유실동물 보호소인 일명 ‘고양이 도서관’이 건립된다. 연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지난해 2월 27일부터 고양이 구조에 들어가 45마리를 5일 만인 3월 3일 반출했다. 고양이도서관은 현재 세계유산본부 임시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마라도 고양이 26마리(1마리 폐사·18마리 입양 임시보호)의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실내 159m²·야외 496m² 규모에 고양이 돌봄공간과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권, 비건 관련 책을 갖춘 작은 도서관으로, 제주도의 반려동물 상생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사업비 3억 6000만원 중 국고 20%, 지방비 50%를 제외한 나머지 자부담 30%와 추가경비 약 2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












원래 고양이가 없던 마라도에

십여년 전 쥐잡이로 몇 마리 들여온 고양이. 

이들에게 섬 내 캣맘 몇 명과 동물단체들이

대기업 건설사 후원까지 받아가며 급식소 설치해 먹이를 준 결과

그 수가 백 수십마리까지 늘었습니다. 

이는 섬 내 다른 동물들,

특히 마라도를 번식지로 삼는 멸종위기종 뿔쇠오리에게 재앙이 되었죠. 







동물단체는 먹이주기 핑계의 전가의 보도,

유사과학 TNR(중성화 후 방사)를 시도했습니다만 

그게 효과가 있을리가요. 


특히 왜 기껏 포획한 길고양이를

다시 멸종위기종 서식지에 풀어놓는지는

상식인이라면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입니다.








이에 문화재청에서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고양이 40여마리를 일부 반출했습니다만,

남아있는 고양이만 수십 마리.

지금은 백여 마리에 이른다고도 하구요.

그 자체로는 해결이 안되죠. 


여전히 뿔쇠오리들은 죽어가고 있었고

남은 고양이들의 포획이 필요하고 예정되어 있었습니다만..








어림도 없죠 깽판빔. 


캣맘, 동물단체 등 반 생태 진영의 반발로

예정된 2차 포획은 여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고양이에게는 혈세를 투입해서 고양이 도서관이라..

솔직히, 세상에 이런 정신 나간 나라는 처음 봅니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네요.








네. 고양이는 돈이 되죠.

뿔쇠오리는 돈이 안되구요. 



그렇다곤 해도 책임져야할 쪽이 큰 목소리로 자기네들 이권을 가져가고

멸종위기종은 나몰라라 하는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아니, 나라도 아니죠 이런 건.



세계 유일의 정신나간 캣맘 공화국은

오늘도 이렇게 흘러갑니다. 



댓글 21 / 1 페이지

달과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14.♡.23.180)
작성일 07.23 06:42
여러모로 대한민국에 제정신 아닌 것들이 날뛰고 있네요.

지붕위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붕위닭 (211.♡.200.4)
작성일 07.23 06:45
멸종 위기종 보호라는 개념 자체가 없나 봅니다.

말없는님의 댓글

작성자 말없는 (1.♡.118.216)
작성일 07.23 06:52
2찍의나라니까요.

블루지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지 (219.♡.36.36)
작성일 07.23 07:04
야생고양이 대접해주고싶으면 빨리 길에서 멸종시켜서 멸종위기종으로 만들고
몇마리만 동물원에서 관리해야지 싶습니다.

istD어토님의 댓글

작성자 istD어토 (49.♡.48.40)
작성일 07.23 07:12
고양이만이 동물은 아니죠.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118.♡.11.43)
작성일 07.23 07:35

... 처음에는 고양이가 철새를 해치지 않는다고 하다가, 누가 증거 제시하니까 드문 일이라고 우기는건가요? 그 드문 일로 멸종당한 생물도 있는데 말이죠.

길고양이도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섬의 희귀생물을 위기에 모는 수준이라면 몰아내야죠. 희귀성, 중요도 등이 다르다는 계산이 나올텐데요.
고양이를 보호하고싶으면 자기들이 데려가서 키우든지...

생각필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생각필수 (121.♡.93.170)
작성일 07.23 10:17
@Typhoon7님에게 답글 단 한마리라도 멸종 위기 수준의 희귀생물이 피해를 입는다면 대책을 마련해야지요.
반출하면 몰살이라고요? 한국이나 제주도는 고양이 보이면 잡아 죽이는 줄 알겠습니다.

초보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3.111)
작성일 07.23 07:35
고양이 좋아하지만 고양이땜에 다른 종이 멸종되는건 말도 안됩니다. 정신병자들

nkocuw9sk님의 댓글

작성자 nkocuw9sk (211.♡.73.2)
작성일 07.23 07:39
해외사례도 무수히 많죠.

전세계가 고양이, 토끼는 번식력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기존 생태계를 철저히 파괴합니다.

https://youtu.be/TRC9kcco9XE?si=a-jKo_mYdB3QkLBS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9)
작성일 07.23 08:03
미물들의 세계에서는 정상이 없네요.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

작성자 농약벌컥벌컥 (211.♡.184.190)
작성일 07.23 08:09
잘보면 2찍 일베 페미 극우 캣맘관련 냥이관련단체는 다 같은밥을먹고있는 느낌적인느낌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115.♡.104.78)
작성일 07.23 08:10
고양이가 많아지면 근친으로 인한 유전병 전염병 등 많아지는데 그건 생각지도 않고 ㅡ.ㅡ

삼진에바님의 댓글

작성자 삼진에바 (116.♡.97.106)
작성일 07.23 08:28
동물보호단체라는곳이 일 제대로 하는거 별로 본적이 없는거같군요

아이폰점보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폰점보 (210.♡.239.38)
작성일 07.23 09:17
자게에서 고양이 심징 공격 글 보일 때마다 열심히 추천 누르고 있지만, 길고양이는 생태계 관점에서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랑스런 동물 좀 정상적으로 사랑하면 좋겠네요.

xxveryhappyxx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4.♡.124.238)
작성일 07.23 09:29
게다가 고양이가 책을 훼손 할 수 도 있다 란 것 도 못 믿을 지도 머릅니다.

세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온 (175.♡.146.37)
작성일 07.23 09:57
동물보호단체에서 입양하든지, 비용 내든지, 아니면 지지부진하다가 안락사하든지 해야지요....
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브로콜리너마저님의 댓글

작성자 브로콜리너마저 (59.♡.225.10)
작성일 07.23 10:11
저도 고양이 좋아하긴 하는데 야생의 고양이는 또 다르게 생각해봐야 할 점인듯합니다. 선택적 보호를 하는게 아닌지.. 보전이 필요할 때인데 말이지요

귀가부부부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가부부부장 (58.♡.149.250)
작성일 07.23 12:01
vvip가 캣맘인걸요...최소한 정권 바뀌기 전까진 될 리가 없죠
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빵빵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빵빵곰 (172.♡.54.225)
작성일 07.23 12:09
참 너무하네요. 야생고양이는 다른 관점으로 봐야할 듯 합니다. 내 품의 고양이와 같이 생각할 일은 아닌 듯.

Vforvendett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Vforvendetta (220.♡.72.1)
작성일 07.23 14:11
고양이만 보이고 새들이 안보이는 사람은 자연을 볼줄 모르는 편협한 사람이죠
서남아시아 어느국가는  들개들 포획이 아닌  보이는즉시 사살해버립니다  우선순위를 정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라미노님의 댓글

작성자 라미노 (121.♡.19.122)
작성일 07.23 15:49
도심지의 고양이 돌보기는 관대하게 봐줄수있는데 야생의 고양이 보호활동은 재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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