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하면서 느낀 점_71_단백질/지방은 나의 것 vs 탄수화물=섬유질(for유익균)+녹말(for식품산업자본/유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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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kdocok 175.♡.34.249
작성일 2024.07.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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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doctor_runner/223522237815


어제 오전에 커피를 마시고 오후에 말차를 마셨더니 카페인이 오버된것 같습니다. 일찍 잤지만 새벽 3시에 깨버렸네요. 덕분에 [그레인브레인]을 조만간 다 읽을 것 같습니다. 요약할게 많긴 하지만 요약을 해놓아야 나중에 쓸모 있는 지식이 되니까요. 항상 루틴대로 소금물을 마시고 뛰었습니다. 확실히 수면이 줄어드니 달리기 컨디션이 떨어집니다. 달리기 기록이 그날의 인지기능의 맥시멈 상태라고 봅니다. 어젯밤에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라는 소설이 자꾸 떠올라서 잠을 설친건지도 모릅니다.

그레인 브레인에서 인상적인 문구가 있어서 요약하기전에 미리 공유하고자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보이거나 장누수증후군의심이 되면 검진을 할 때 탄수화물을 줄이라고 말씀드립니다. 대부분 굉장히 당황합니다. 빠르게 이해 시키기 위하여 저는 탄수화물은 본인의 유산균의 먹이를 위해 필요할 뿐 본인에게는 필요없다고 설명드립니다. 필수 탄수화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뇨병이 없더라도 혈당 스파이크는 당화혈색소(당뇨병 시 산화정도로 90~120일간의 평균 혈당 측정) 처럼 단백질이 혈당으로 변형된 비율을 보는 겁니다.

현재 그레인 브레인을 한번 모두 읽고 요약을 하게 되면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당화혈색소는 우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치매 발병률과도 연관이 큽니다. 당뇨병 진단기준인 6.5% 가 넘지 않더라도 당뇨병 전단계가 아니더라도 혈당 스파이크도 치매와 연관성이 높습니다. 뇌용적이 줄어드는 것이 1년에 0.5%에서 반절정도로 4.4%~5.2%에서는 낮습니다.

밀가루/설탕을 좋아하는 세 악마(나의 중독회로, 유해균, 식품 자본가)

밀가루/설탕은 유해균이 좋아합니다. 유해균의 비율이 무너지면 뇌관련 질환과 비만, 노화 부터 모든 것이 연동되어 있습니다. 양자역학처럼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습니다. 다만 돈이 되지 않으니 연구는 잘되지 않을겁니다. 유산균을 발견한다한들 특허로 돈이 안되니까요. 우리가 욕할 수 없어요. 제약회사는 기부 천사가 아니다 보니 당연합니다.

밀가루/설탕을 좋아하는 것은 나의 중독회로와 식품 산업자?(규모를 보면 국가라고 하는게 맞을 듯)에서 좋아합니다. 설탕은 실제 중독 메커니즘과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고 지방/소금/밀가루는 그보다 덜한 선호? 메커니즘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되었건 심지어 자연 설탕도 비싸서 옥수수 과당과 같은 저가 물질로 폭리를 취하고 중독 시장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삼시세끼 설탕을 먹도록 유도합니다. 체지방량이 늘어나다보니 감량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보통 식품산업자들은 건강관련 다이어트 계열 회사를 만들어서 지방을 줄이는 비싼 음식도 팝니다. 병주고 약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자연상태의 곡물은 포만감이 있으나 섬유질을 제거한 밀가루/설탕/과당의 섭취는 우리의 유산균도 사라지고 포만감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고기와 지방이 맛있긴 하지만 설탕이라는 소스 없이 오로지 소금과 고기로만 맛을 내면 많이 못 먹습니다. 저도 고기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밥, 빵, 면, 과자, 아이스크림, 과당 음료수를 같이 먹지 않는 한 한계가 금방옵니다. 배는 고프지만 이미 열량은 어마어마하게 들어왔고 혈당이 춤을 추면서 당뇨병이 발병하진 않았지만 고혈당으로 인하여 혈관이 손상됩니다.

과일도 과당 때문제 나쁘다고는 하지만 생과일과 함께 섭취되는 과당은 비만, 인슐린저항, 심장/콩팥 질환을 악화시키지 않는 경향이 있고 생과일은 항산화 효소, 비타민C, 폴리페놀, 포타슘(K), 섬유질 등의 장점도 생각해야 한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에게 쓴 채소를 먹도록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그대신 과자/음료수에 입맛을 들이기전에 온갖 제철 과일을 먹으면 군것질을 조금 허락합니다. 신기한건 귤, 복숭아, 사과, 배, 포도, 블루베리, 키위, 멜론, 수박 등 과일을 먹으면 아이스크림 욕구가 줄어드는지 과일을 먹고 나면 조르는 경우가 드뭅니다. 과일 씻고 깎는 것은 제 담당입니다. 아내도 밀가루를 매우 좋아하지만 안먹고 먹고 컨디션 차이를 본인도 깨닫고 나서는 아이의 미래와 본인의 건강을 위해 지양합니다. 물론 가끔은 온가족이 둘러 앉아서 라면을 먹기도 합니다. 그 동안 몸이 망가지지 않았다면 어느정도의 섭취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밀가루와 설탕은 우리를 파괴하는 좌청룡/우백호같은 겁니다.

밀가루는 주로 장투과성과 혈당/인슐린 증가과 연관이 되어 자가면역질환으로, 설탕은 주로 인슐린 저항성/중독성으로 우리를 살해합니다. 빵이 최고입니다. 밀가루+설탕+ 오메가6지방(쓰레기 기름) + 트랜스지방 등 어마어마 합니다. 빵으로 인한 인체의 파괴를 어떻게든 만회하려면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 유산균, 항산화효소, 많은 근육량, 평소 운동을 통하여 글리코겐 포화도를 낮추어 놓아야 합니다. 기능의학이 주로 장투과성과 인슐린저항성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것이 많습니다.

밀가루는 혈당상승으로 직접적으로 손상으로, 설탕은 간독성을 통한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관을 죽입니다. 짜장면 어마어마하죠. 설탕/밀가루입니다. 수타짜장은 글루텐을 비약적으로 늘려줍니다 쫄깃쫄깃하죠. 심지어 미국은 밀가루와 옥수수에 농업 지원금의 50% 이상을 지원합니다. 우리는 GMO를 통해 어마어마한 글리포세이트 제초제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밀가루/옥수수를 방부제에 절여서 한국으로 가져옵니다. 글리포세이트도 그런데 우리는 거기에 방부제까지 덤으로 절여서 가져오죠.


https://blog.naver.com/doctor_runner/223522237815

댓글 6 / 1 페이지

블랙맘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랙맘바 (203.♡.136.57)
작성일 07.23 08:11
젊어서는 잘 모릅니다.
3백 (밀가루, 설탕, 소금)의 해악을 제대로 느끼려면 몸이 늙어야 합니다.
그래야 짜고 단 일본식 우동같은 걸 먹고난 다음날 몸의 변화를 알게 되죠.

okdoco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kdocok (175.♡.34.249)
작성일 07.23 11:16
@블랙맘바님에게 답글 3주 끊어보면 몸에 변화가 꽤 오긴해요. ㅎㅎ

adfont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dfontes (203.♡.187.251)
작성일 07.23 08:41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 알고는 있는데 실천하기가 매우 힘이 든다는 게 문제입니다. --;;

okdoco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kdocok (175.♡.34.249)
작성일 07.23 11:23
@adfontes님에게 답글 너무 싸고 접근이 쉽고 맛있고 저혈당을 바로 만들어서 또 땡겨요. 스마트폰과 책과 같은 것 같아요. 스마트폰으로 가려는 손을 책에 붙잡아 두려면 책이 많고 손에 닿기 쉬운 곳에 두어야 하는 것 처럼 단백질/좋은지방/섬유질을 계속 맛난 것들을 집에다가 사놓아야되는거죠. 밖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것을 선택하거나 간헐적 단식 또는 그냥 한번쯤은 그냥 먹어도 큰 무리가 없더라구요.

다행인건 100% 안끊어도 됩니다. 임계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수도승처럼 살필요도 없어요.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작성자 달콤한딸기쨈 (115.♡.195.188)
작성일 07.23 09:21
혈관이… 탈모가 심해지는군요 ㅜㅜ.
몸아.. 미안하다…

okdoco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kdocok (175.♡.34.249)
작성일 07.23 11:24
@달콤한딸기쨈님에게 답글 저도 저 그림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그래서 고지혈증이 문제가 아니라 고지혈증이 혈관에 달라붙어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인슐린 저항성, 정제탄수화물이 문제인 것으로 현재 많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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