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뻘글러] 지하철에서 겪었던 가장 황당한 일이라면 뭐가 생각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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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2024.07.31 19:54
66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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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까진 안되지 싶습니다.


전 언제나 이동할때면 귀에 이어폰을 꽂는데요.

그날은 아마 3호선을 타고 있었을 겁니다.


자리에 앉아있는데 이어폰을 뚫고 갑자기 여자신음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뭐야 하면서 이어폰을 빼고 주위를 살펴보니 바로 옆에 앉은 젊은 놈이, 야동을 스피커로 틀어놓고 보기시작하더군요… ㄷㄷㄷ


야동…볼수 있어요.

이어폰 끼고 봤다면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근데 그걸 스피커로 틀어놓고 보는 모습에…진짜 그런 꼬락서니는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


마침 내릴때가 되어 그 야동남(?)이 어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ㅋ


다른 분들은 어떤 황당한 경험이 있는지 괜히 문득 궁금해집니다.




댓글 18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81)
작성일 07.31 19:56
나쁜남자님 왜 그러셨어요 ㅠ

메모:지하철야동남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07.31 20:00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전 아닙니다! ㅋㅋ
전 때와 장소는 가릴줄 안다구요!

2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125.♡.166.19)
작성일 07.31 19:58
쯧쯧.....야동남.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07.31 20:01
@기억하라3월28일님에게 답글 아니 전 아니라구요.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07.31 20:00
아니 이어폰을 했다 쳐도 그걸 굳이 공공시설에서 봐야하나요;;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07.31 20:02
@네로우24님에게 답글 글고보니 전에 도서관 컴퓨터로 야설 보던 할아버지도 문득 생각나네요.

joydivis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118.♡.5.161)
작성일 07.31 20:04
아주머니가 당당하게 앉아있는 저한테 자기 좀 앉게 일어나라고 했던 경험이 있어요.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07.31 20:08
@joydivison님에게 답글 아니 할아버지머니도 아니고 아줌마가!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7.31 20:04
누군가에게 보이거나 들렸다면?
공연음란죄가 아닐까 싶네요.
(법은 잘 모릅니다)
1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07.31 20:09
@Java님에게 답글 저도 그 이후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8)
작성일 07.31 20:05
이어폰을 귀에 꼽았단 말만 있는 걸 보니... 기기에는 안 꼽은 거네요. 쯧쯧...
메모 : 지하철 스피커 야동남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07.31 20:09
@콘헤드님에게 답글 ㅋㅋㅋ 아니 저는 아니라구요. ㅜㅜ

파란단추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단추 (222.♡.163.76)
작성일 07.31 20:38
제가 학생때....버스에 앉았는데
할머니가 타셔서 앉으시라고 양보했더니
괜찮아....하시더라구요...
괜찮다고 앉으시라고 재차 권했는데 계속 괜찮아....

3번 권했고 괜찮다고 하시니 다시 앉았어요..
한 두정거장 지나니까 아이구 다리야..하시더라구요...
이게 무슨.....
그래서 계속 앉아갔습니다 ㅡㅡ
1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07.31 22:47
@파란단추님에게 답글 참 그 할머니도 참. ㅡㅡ

라움큐빅님의 댓글

작성자 라움큐빅 (218.♡.164.150)
작성일 07.31 22:33
예전에, 막차를 안 놓치려고 열 나게 뛰어서 탑승해서, 마음을 진정하고 10여 분 쯤 편안히 가고 있던 중에,
운행을 하던 기관사께서, "오늘은 다음 역까지만 운행하고, 종료합니다. 승객 여러분 잊으신~~..가십시오." 하고 방송을
한 후, 진짜 다음 역에서 정차 하고 운행이 끝날 때, 집은 멀었는데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07.31 22:47
@라움큐빅님에게 답글 헐~그후 어떻게 하셨나요? @.@

라움큐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라움큐빅 (218.♡.164.150)
작성일 07.31 23:20
@Badman님에게 답글 택시 외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핵발전PDA님의 댓글

작성자 핵발전PDA (121.♡.94.53)
작성일 08.01 23:03
저녁 10시 30분쯤 남영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체격 좋은 흑인 세명이 저를 보고 손짓하면서 오라는거예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남영역은 출구가 1번 하나 뿐이라 모른 척 도망갈 길도 없었구요. 잔뜩 쫄아서 갔더니 "이거 아저씨 지갑 아니예요?" 하면서 제가 흘린 지갑을 주더라구요. 어휴... 십년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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