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길고양이 TNR 투입 세금 2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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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04.♡.71.38
작성일 2024.08.0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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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219124




2023년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소요 예산이

총 226.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원래 2023년 예산안에는 191억원, 중성화 두수 955000마리였는데,

추경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5억원이상 증액

중성화 두수도 12만 마리를 넘겼네요.








2024년엔 예산안부터 이미 230억원입니다.

추경까지 포함하면 거의 300억원에 육박하지 않을까 싶네요. 

캣맘 공화국답게 대 예산 삭감 시대에도 버젓이 대폭 증액되었습니다.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고

10만마리 이상이라는 많은 고양이가 수술되지만,

중성화로 개체수가 줄어들 연간 중성화율은 75%-90%대 입니다.

2013년에 이미 전국 길고양이 수가 100만마리가 넘었으니

12만 마리라고 해도 10% 정도의 중성화율입니다. 


개체수 조절에 아무 효과 없이 세금이 낭비되고 있고, 

고양이들도 불필요한 수술에 시달리는 거죠. 

중앙정부가 세금들여 대규모로 시행하는 나라가

한국 말고 없는 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이런 유사과학을

사실상 유일한 개체수 조절 수단으로 쓰는 바람에

주민 피해, 생태계 훼손 문제는 심각해지죠.


TNR은 과학적이지도 인도적이지도 윤리적이지도 않습니다.




사실 정말 인도적인 개체수 조절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먹이를 주지 않는 겁니다. 


먹이가 풍부하면 번식 기회가 늘어납니다.

더 자주, 더 많이 번식해서 더 많은 새끼를 낳지만 

최종적으로 개체수는 먹이 공급량 등 환경이 허용하는 선에서 결정됩니다.

그리고 먹이 공급량 증가는 고양이의 번식력을 못 따라갑니다.

인위적으로 먹이를 주는 게

결과적으로 굶어죽고 도태되는 개체수를 늘린다는 거죠. 



게다가 과밀화에 의한 폐해 등도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의 삶의 질을 저해하죠.

고양이를 위해서라도 먹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댓글 18 / 1 페이지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8)
작성일 08.01 06:32
무의미한 미친 짓에 내가 낸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제도화되어야 합니다. 왜 이런 일에 몇백억씩 돈을 씁니까?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8.01 07:58
TNR 암수 다 하나요?
암 수 중에 한쪽만 하면 예산 반으로 줄거 같습니다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72.♡.95.44)
작성일 08.01 08:05
@크리안님에게 답글 양쪽 다 하는데 하려면 그나마 암컷이 낫긴 합니다.
(수컷이야 어차피 여기저기 씨뿌려대는 존재인데다 중성화하면 영역 지키기 힘들어져서 도태되기 쉽죠)
근데 암컷 수술비가 비싸죠.
임신묘 수유묘 수술이라도 하면 캣맘들 난리난리쳐서 더 의미도 없고..
어차피 개체수 조절 효과 없는 건 마찬가지구요.

오마이갓님의 댓글

작성자 오마이갓 (220.♡.91.35)
작성일 08.01 08:22
유해조수는 포획이 답입니다.

라버니블루님의 댓글

작성자 라버니블루 (106.♡.192.83)
작성일 08.01 08:32
저거할돈이면 먹이주는 사람 단속 빡시게 하는게 나을것랕네요

제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러스 (14.♡.83.83)
작성일 08.01 09:07
고양이 중성화 보다 못한 국민들 현실입니다. 저래도 이찍이면 정신병이죠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211.♡.149.210)
작성일 08.01 09:27
애완동물 자격심사와 등록제를 해서 함부러 못버리게

쪽빛아람님의 댓글

작성자 쪽빛아람 (14.♡.95.142)
작성일 08.01 09:29
진짜 세금이 줄줄 새는군요.

아브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브람 (210.♡.108.130)
작성일 08.01 09:32
노인, 장애인 단기취업 프로그램이 매년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현재 이쪽 예산이 대폭 삭감되었습니다.
노인, 장애인들 한달에 주는 임금이 얼마인지나 아십니까.
달랑 20만~50만원 이내입니다.
그나마 집에서 노는것보다 운동삼아 일하는게 낫다고 지원해서 일하시는 노인분들, 장애인들 많습니다.]
제 동생도 해당됩니다.
근데 올해부터 예산을 삭감하다보니 일거리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고양이 한마리 중성화시키는 비용으로 노인들 한달 일시키는게 더 낫지 않겠습니까.

생각필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생각필수 (121.♡.93.170)
작성일 08.01 10:23
@아브람님에게 답글 고양이 한 마리보다 사람이 더 귀한데 말이죠.
그리고 고양이도 먹이 공급만 줄이면 충분히 환경에 맞는 개체수로 조절이 될텐데,
생존할 환경은 생각도 안하고 인간의 욕심으로 먹이만 공급해서 고양이들에게도 악영향만 주고 있습니다.

정말 제대로된 동물단체는 없나요? 이런 문제를 제기해 줄 단체는 없을까요.

유닉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닉스 (211.♡.205.250)
작성일 08.01 10:19
진짜 쓸데없는데에 예산이…
길양이도 뉴트리아처럼 유해조수처리 해야 됩니다
차라리 사냥으로 개체수를 조절하던지요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117.♡.21.253)
작성일 08.01 10:50
몇 년 전에 부산시에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로 최대 400억 이상을 지출하겠다고 발표했었는데 다행히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았나보네요. 저는 일본처럼 캣맘 한 명 당 최대 5마리에게 밥을 주는 식으로 법을 정한다 해도, 경범죄를 거의 단속하지 않는 우리나라 현실상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일단 급식소처럼 상시적으로 먹이를 놔둬서 어떤 생물이든 먹을 수 있는 환경부터 제거해야할 것 같습니다.

Analog님의 댓글

작성자 Analog (121.♡.163.222)
작성일 08.01 10:52
진짜 세상 쓸데 없는 곳에 세금을 갖다 쓰는군요

세꼬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꼬시 (112.♡.29.42)
작성일 08.01 11:17
TNR 예산이 흘러가는 종착지는 수의사죠.
수의사 협회에서 아무말도 없는 것을 보면 업계 화수분으로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Youtube님의 댓글

작성자 Youtube (223.♡.87.174)
작성일 08.01 12:06
개체수 줄이는건 포획만한게 없죠
아니면 길강아지들 처럼 포획해서 분양하거나
안락사 하듯 관리를 하던지오
길고양이가 대체 뭐라고 저만한 예산을 투자해 중성화 수술을 하나요 저 돈으로 소외계층 돕는게 낫다고 봅니다

sCloud님의 댓글

작성자 sCloud (118.♡.7.56)
작성일 08.01 13:19
작년에 주택으로 이사왔는데 근래 제 suv차량 본넷 안에 길고양이 어미가 새끼를 3번이나 물어다 놔서 전 주 목요일 1마리는 차체 하부 커버의 구멍에 목이 메달려 대롱거리고 있는 걸 직원이 알려줘서 구출해 집 근처 고양이가 자주 다니는데 박스에 넣어뒀더니 어미가 물어가고, 그저께 1마리는 회사 주차장 제 차 밑에서 바짝 말라 부패한 사체로 발견되고(차 엔진 열과 한낮 땡뼡에 쪄 죽은 후 주차하느라 왔다갔다할 때 바닥에 툭 떨어진듯), 또 어제 출근 때 또 본넷 안에서 에프킬라 뿌려 발견한 1마리는 다시 길가 박스에 넣어뒀더니 지나가는 사람이 시청에 신고해서 수거해 갔네요.
고향에서 20여 년을 고양이, 개와 함께 살아서 좋아했는데 이젠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요즘 본네트 열고 고양이 체크하는 게 일상이 됐는데 지긋지긋합니다.
근데 아무리 차체를 두드리고 소리를 내도 고양이가 반응이 없어서 에프킬라를 오래 뿌려야 그나마 숨 막히는지 소리를 내네요.
그리고 정신 이상한 것들이 놓아둔 고양이밥과 물도 싫고...
cctv를 보니 주택 단지인데 왜 자기 건물엔 안 두고 제 집에...

아브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브람 (210.♡.108.130)
작성일 08.02 11:05
@sCloud님에게 답글 내집앞에 길고양이 급식소가 있으면 그냥 치워버리면 되지 않을까나요...
캣맘이 gr할까나요...
그러면 내집앞 말고 자기집 앞에 놓으라고 하심 어떨까나요...

Vforvendett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Vforvendetta (220.♡.72.1)
작성일 08.01 15:57
캣맘같은 이들덕에  쌩돈 200억이 허공에 날라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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