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아닐듯)콘크리트 유토피아 살짝 불쾌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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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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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를 최대한 피해서 얘기하자면
천민 자본주의와 부동산에 미친 세태를 적나라하게 본 것 같습니다
저도 재난 상황에선 저와 제 가족이 최우선이고
남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될 것 같지만
과연 저 정도일까??싶어지더군요
그리고 이상주의자인 박보영의 모습은…
재난 상황일 때 일행 중에 저런 사람이 있다면
우리 일행을 가장 위험하게 만들지 않을까 싶은 사람의 모습이라
오나귀 같은 귀여운 모습만 생각하다가
처음으로 맡은 배역이 미워지더군요
결말은 좀 흐지부지인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점심 먹으면서 시간 떼우기엔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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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y님의 댓글
내부자들이란 영화가 나왔을때만 해도 영화 속 상상의 이야기였지만 현재는 그 영화의 내용이 오히려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았을때 콘크리트 유토피아란 영화도 오히려 더 상상력을 발휘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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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만두님의 댓글
박보영 캐릭터가 비호감이었죠 소재나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저도 풀어가는 방법이 너무 예측 가능해서 빠져들지는 못했습니다 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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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divison님의 댓글
상당히 특이한 영화에요.
여름 텐트폴 영화로 제작이 된 작품인데 영화는 거의 독립영화 스타일이에요. 근데 내용은 부동산 광기를 이야기하고 있어서 상당히 불편해요.
근데 이 영화가 그 해 여름 가장 흥행한 영화가 된게 신기한…
여름 텐트폴 영화로 제작이 된 작품인데 영화는 거의 독립영화 스타일이에요. 근데 내용은 부동산 광기를 이야기하고 있어서 상당히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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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님의 댓글
저도 박보영 캐릭터가 고구마였습니다. 혼자서 남편이 가져다주는 음식 먹으며 깔끔하게 옷차려입고 성녀 역할 하는 것이 ㅠㅠㅠㅠㅠㅜ
열린눈님의 댓글
드림팰리스라는 부동산 소재의 영화와 묘하게 연결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https://namu.wiki/w/드림팰리스?from=드림 팰리스
그리고 여담이지만, 후반부 박보영이 자다가 햇살에 깨어나는 장면에서, 거지꼴을 하고 있어도 저렇게 예쁠 일인가 싶었어요 ㅋ
https://namu.wiki/w/드림팰리스?from=드림 팰리스
그리고 여담이지만, 후반부 박보영이 자다가 햇살에 깨어나는 장면에서, 거지꼴을 하고 있어도 저렇게 예쁠 일인가 싶었어요 ㅋ
삼진에바님의 댓글
내앞으로 닥치면 저도 어떤모습일지 솔직히 상상이 잘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