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논란이 된 인종차별적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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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15.250
작성일 2024.08.04 19:47
1,69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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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외국인 요리금지법.

폴라우 피낭 총리(한국으로 치면 도지사)인 림관엥이 실시한 규제입니다.

말레이시아도 한국처럼 식당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음식을 많이 하는데

이를 두고 외국인들이 말레이 요리를 변형시킨다, 망친다는 이유로

2016년 처음 제정되었고 말레이시아 전국으로 확대하려는 중아라고...

Govt to ban foreign cooks, only locals allowed to cook in restaurants | The Star


이를 두고 말레이시아의 유명 쉐프 레주아완 이즈마일은

"시대착오적인 악법이다. 정 거슬리면 외국인 노동자에게 요리를 가르쳐야지 왜 금지하는가?"

이렇게 비판을 했고 외국에서도 비웃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폴라우 피낭주는 말레이시아면서도 원주민인 말레이인보다 화교가 더 많은 주입니다.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중국계 한국인이 모여사는 곳이 있고 거기서 뽑힌 중국계 혈통의 도지사가

외국 국적자는 한국요리를 만들지 말라고 규제한 샘입니다.

그리고 그걸 그 중국계 한국인이 지지하는 그런 모습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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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hayandora님의 댓글

작성자 hayandora (175.♡.48.34)
작성일 08.04 19:54
로마에 가서 중국인이 만든 파스타와 피짜를 먹어본 경험으로는 이해가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만 저 요리사 말이 맞긴 하죠)

말없는님의 댓글

작성자 말없는 (220.♡.193.174)
작성일 08.04 22:37
호주에서 네팔 사람이 만든 한식 먹어본 경험으로 이해가 됩니다. 레시피 대로 했을텐데도 주인만 없으면 맛이 이상합니다.

humanitas님의 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8.05 01:19
개인적으로 저런 부분에서 저런 규제는 반대합니다.
그런데, 해외에서 외국인이 자국 요리가 아닌 타국 요리로 음식점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맛이 이상하게 변하죠. 물론, 또 그것대로 맛있을 수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그러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데, 특정 국가 요리가 처음 소개되면서 그 요리가 나온 국가가 아닌 제 3 의 나라 요리사가 처음 소개하면서, 그 요리의 맛이 왜곡되어 알려지는 경우도 많기는 합니다. 그런 점은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얼룩덜룩기린님의 댓글

작성자 얼룩덜룩기린 (104.♡.116.130)
작성일 08.05 07:49
2011년부터 2년 정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살았었는데 저런 얘기는 처음 듣는데 했더니 2016년에 만들어진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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