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에서 눈물 한바탕 쏟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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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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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면서
출근길에 눈물 한바탕 쏟았습니다
모르믄 사람이 보면 쟤 왜 저러나 싶을거에요..
이제 진정이 좀 되네요 ㅠ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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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꼬망1님의 댓글
아버님이랑 사이 안좋은 저도 그랬어요..
그리고 이게 1,2년 지나면 괜찮아지다가도 또 2,3년차이 갑자기 눈물 쏟아질때 있습니다.
20년 지났는데도 아직도 한번씩 꿈에서 뵙곤해요...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진리더라구요
그리고 이게 1,2년 지나면 괜찮아지다가도 또 2,3년차이 갑자기 눈물 쏟아질때 있습니다.
20년 지났는데도 아직도 한번씩 꿈에서 뵙곤해요...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진리더라구요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집에 있을땐 그럴려니 했는데 공개된 장소에서 이래버리니ㅡ저도 당혿스럽네요 ㅠ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중경삼림님에게 답글
감정이란게 갑자기 훅 오는터라...저도 지하철에서 같은 경험 2,3번 한적 있어서 공감합니다.
사람들 많이 있는 출근길인데 이상하게 혼자 외롭단 생각들며 이런 출근길도 아버지도 같이
했었겠지 하는 생각에 갑자기 눈물 나오더라구요. 엄청 슬픈 와중도 아니었고 그리 아무 생각
없는데 방아쇠 쏴진것처럼 눈물 나왔죠...지하철 말고 비어있는 소파나 뭐 이런 흔적 생각나는
장소에선 그렇게 눈물 나올때 있더라구요.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그정돈 아닌데....
그래도 눈시울 붉어질때 가끔 있습니다...제가 불효자라서 더 그렇게 생각나는것같아요..ㅠ.ㅜ...
사람들 많이 있는 출근길인데 이상하게 혼자 외롭단 생각들며 이런 출근길도 아버지도 같이
했었겠지 하는 생각에 갑자기 눈물 나오더라구요. 엄청 슬픈 와중도 아니었고 그리 아무 생각
없는데 방아쇠 쏴진것처럼 눈물 나왔죠...지하철 말고 비어있는 소파나 뭐 이런 흔적 생각나는
장소에선 그렇게 눈물 나올때 있더라구요.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그정돈 아닌데....
그래도 눈시울 붉어질때 가끔 있습니다...제가 불효자라서 더 그렇게 생각나는것같아요..ㅠ.ㅜ...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저도 등산중에 아버지 생각에 엉엉 울면서 걸었던 적이 있었어요. 아버지와 함께 다니던 그 등산로와 먼 섬풍경들을 보니 사무치게 그리워졌어요.
2방in님의 댓글
[삭제된 댓글입니다]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2방in님에게 답글
저희도 마지막 한달은 호스피스에 있었어요. 의식이 있을 때 많은 이야기 나누세요.
그리고 스킨쉽도 많이 하시구요. 저도 나름 했다곤 생각했는데도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리고 스킨쉽도 많이 하시구요. 저도 나름 했다곤 생각했는데도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sunandmoon님의 댓글
가끔 그리움이 폭발할 때가 있죠. 울고 나면 시원해지니 좋은 일입니다.
한결 가벼운 하루 보내시길!!
한결 가벼운 하루 보내시길!!
오픈앤엔드님의 댓글
저도 그래요. 아직도 아버지 비슷한연세나 옷차림하신 어르신들 보면 울컥울컥해요.
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유리님의 댓글
저같은 불효자는 15년이 지났는데도 한숨만 나옵니다... 평소에 잘할껄~ 하는 마음만 가득하네요 ㅠㅠ
eraser님의 댓글
힘내세요.
저도 얼마전에 운전중 라디오에서
어머니생전 즐겨부르시던 노래가
나오길래 무심코 따라 부르다 엉엉 운적이 있었습니다. 아내와 딸, 손녀가 함께 타고 있었고요.
어머니 돌아가신지 삼십이년 되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운전중 라디오에서
어머니생전 즐겨부르시던 노래가
나오길래 무심코 따라 부르다 엉엉 운적이 있었습니다. 아내와 딸, 손녀가 함께 타고 있었고요.
어머니 돌아가신지 삼십이년 되었습니다.☆☆
크리스탈레인님의 댓글
저도 운전하고 가다가
늘 옆자리에 계시던 엄마 생각에
목놓아 울었어요.
길을 가다 눈물나고.
모두 다 그런 시기 겪는답니다.
힘내세요.
늘 옆자리에 계시던 엄마 생각에
목놓아 울었어요.
길을 가다 눈물나고.
모두 다 그런 시기 겪는답니다.
힘내세요.
Mediumrare80님의 댓글
저는 어느 세탁소 창문 너머 아저씨가
아빠 생전 모습이랑 닮아서
문물 쏟은 적 있어요
가까이가도, 어딘가 가려져도 그 모습이 아닐거 같아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자리에 서서 눈물 흘리고 있었고
아내가 무슨일이냐고 하다가
그 창문을 보더니 똑같은 표정을 지어줘서
ㅜ.ㅜ
저도 아빠가 보고싶네요
아빠 생전 모습이랑 닮아서
문물 쏟은 적 있어요
가까이가도, 어딘가 가려져도 그 모습이 아닐거 같아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자리에 서서 눈물 흘리고 있었고
아내가 무슨일이냐고 하다가
그 창문을 보더니 똑같은 표정을 지어줘서
ㅜ.ㅜ
저도 아빠가 보고싶네요
코카콜라님의 댓글
토닥토닥.. 드립니다..
왜 아니겠어요. 그냥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걸요.
울음이 나올 땐 우세요! 그리고 다시 한 걸음 나아가는겁니다.
왜 아니겠어요. 그냥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걸요.
울음이 나올 땐 우세요! 그리고 다시 한 걸음 나아가는겁니다.
몽몽이님의 댓글
아이 키우다가 어느 순간 문득 올라오는 감정이 있습니다. 아이앞의 나를 통해 아버지가 보이는때가..
나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