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에서 눈물 한바탕 쏟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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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경삼림 106.♡.3.254
작성일 2024.08.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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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면서


출근길에 눈물 한바탕 쏟았습니다


모르믄 사람이 보면 쟤 왜 저러나 싶을거에요..


이제 진정이 좀 되네요 ㅠ

댓글 38 / 1 페이지

나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듀 (211.♡.198.206)
작성일 08.05 07:50
토닥토닥

giants72님의 댓글

작성자 giants72 (223.♡.246.225)
작성일 08.05 07:51
살다보면 그럴때가 있더군요 힘내세요

복길강아지님의 댓글

작성자 복길강아지 (123.♡.133.182)
작성일 08.05 07:52
에구 토닥토닥 보고싶으셨군요ㅜㅜ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14.♡.227.59)
작성일 08.05 07:54
당분간 그럴 거에요. 저도 그랬어요ㅠㅠ
괜찮아요.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08.05 07:54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86.109)
작성일 08.05 07:57
아버님이랑 사이 안좋은 저도 그랬어요..
그리고 이게 1,2년 지나면 괜찮아지다가도 또 2,3년차이 갑자기 눈물 쏟아질때 있습니다.
20년 지났는데도 아직도 한번씩 꿈에서 뵙곤해요...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진리더라구요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06.♡.3.254)
작성일 08.05 07:59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집에 있을땐 그럴려니 했는데 공개된 장소에서 이래버리니ㅡ저도 당혿스럽네요 ㅠ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86.109)
작성일 08.05 08:09
@중경삼림님에게 답글 감정이란게 갑자기 훅 오는터라...저도 지하철에서 같은 경험 2,3번 한적 있어서 공감합니다.
사람들 많이 있는 출근길인데 이상하게 혼자 외롭단 생각들며 이런 출근길도 아버지도 같이
했었겠지 하는 생각에 갑자기 눈물 나오더라구요. 엄청 슬픈 와중도 아니었고 그리 아무 생각
없는데 방아쇠 쏴진것처럼 눈물 나왔죠...지하철 말고 비어있는 소파나 뭐 이런 흔적 생각나는
장소에선 그렇게 눈물 나올때 있더라구요.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그정돈 아닌데....
그래도 눈시울 붉어질때 가끔 있습니다...제가 불효자라서 더 그렇게 생각나는것같아요..ㅠ.ㅜ...

마이콜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콜 (112.♡.125.170)
작성일 08.05 08:06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작성자 항상바쁜척 (221.♡.25.20)
작성일 08.05 08:20
힘내세요~~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댈러스베이징 (125.♡.43.65)
작성일 08.05 08:21
저도 등산중에 아버지 생각에 엉엉 울면서 걸었던 적이 있었어요. 아버지와 함께 다니던 그 등산로와 먼 섬풍경들을 보니 사무치게 그리워졌어요.

지와타네호님의 댓글

작성자 지와타네호 (223.♡.24.73)
작성일 08.05 08:21
힘내십시요. 토닥토닥

불태워버려님의 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08.05 08:36
꼭 행복하세요~

kaygon님의 댓글

작성자 kaygon (175.♡.223.50)
작성일 08.05 08:38
갑자기 그럴 때가 있죠. ㅠㅠ

2방in님의 댓글

작성자 2방in
작성일 08.05 08: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4.♡.109.30)
작성일 08.05 09:07
@2방in님에게 답글 저희도 마지막 한달은 호스피스에 있었어요. 의식이 있을 때 많은 이야기 나누세요.
그리고 스킨쉽도 많이 하시구요. 저도 나름 했다곤 생각했는데도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inner❤️peace님의 댓글

작성자 inner❤️peace (210.♡.243.93)
작성일 08.05 09:16

매일걷는사람님의 댓글

작성자 매일걷는사람 (223.♡.188.120)
작성일 08.05 09:17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118.♡.2.37)
작성일 08.05 09:17

모두의얼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모두의얼굴 (211.♡.22.131)
작성일 08.05 09:27
에구ㅠㅠ 힘내셔요!!

복치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복치미 (119.♡.157.100)
작성일 08.05 09:36

오년삼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년삼촌 (175.♡.30.52)
작성일 08.05 09:51
힘내세요... 정도는 다르지만... 저도 그래요.. ㅎㅎ

stillcalm님의 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219.74)
작성일 08.05 10:04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길 기원 합니다.

최강후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최강후사 (118.♡.12.193)
작성일 08.05 10:12
괜찮습니다 아빠 보고싶은건 당연한거니까요

초보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3.90)
작성일 08.05 10:16
그리우면 울 수 있죠

sunandmoon님의 댓글

작성자 sunandmoon (180.♡.191.33)
작성일 08.05 10:50
가끔 그리움이 폭발할 때가 있죠. 울고 나면 시원해지니 좋은 일입니다.
한결 가벼운 하루 보내시길!!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08.05 10:57
힘내세요~!

얼남인즐님의 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211.♡.131.158)
작성일 08.05 11:00
뜬금없이 쏟아질 때가 있어요.

오픈앤엔드님의 댓글

작성자 오픈앤엔드 (110.♡.124.159)
작성일 08.05 11:13
저도 그래요. 아직도 아버지 비슷한연세나 옷차림하신 어르신들 보면 울컥울컥해요.
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그냥이님의 댓글

작성자 그냥이 (14.♡.239.41)
작성일 08.05 11:20
다 같은 맘이지 싶습니다
생전에 계실때 부모님께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운 내십시요!

별이만든나님의 댓글

작성자 별이만든나 (211.♡.180.182)
작성일 08.05 11:21
토닥토닥

유리님의 댓글

작성자 유리 (106.♡.62.45)
작성일 08.05 11:42
저같은 불효자는 15년이 지났는데도 한숨만 나옵니다... 평소에 잘할껄~ 하는 마음만 가득하네요 ㅠㅠ

eraser님의 댓글

작성자 eraser (115.♡.146.220)
작성일 08.05 12:04
힘내세요.
저도 얼마전에 운전중 라디오에서
어머니생전 즐겨부르시던 노래가
나오길래 무심코 따라 부르다 엉엉 운적이 있었습니다. 아내와 딸, 손녀가 함께 타고 있었고요.
어머니 돌아가신지 삼십이년 되었습니다.☆☆

아수라장님의 댓글

작성자 아수라장 (58.♡.24.162)
작성일 08.05 12:12

힘내세요.

anonymouz님의 댓글

작성자 anonymouz (182.♡.52.43)
작성일 08.05 12:36
저도 그래요

크리스탈레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크리스탈레인 (182.♡.65.74)
작성일 08.05 13:32
저도 운전하고 가다가
늘 옆자리에 계시던 엄마 생각에
목놓아 울었어요.
길을 가다 눈물나고.
모두 다 그런 시기 겪는답니다.
힘내세요.

Mediumrare80님의 댓글

작성자 Mediumrare80 (116.♡.93.30)
작성일 08.05 13:39
저는 어느 세탁소 창문 너머 아저씨가
아빠 생전 모습이랑 닮아서
문물 쏟은 적 있어요

가까이가도, 어딘가 가려져도 그 모습이 아닐거 같아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자리에 서서 눈물 흘리고 있었고

아내가 무슨일이냐고 하다가
그  창문을 보더니 똑같은 표정을 지어줘서
ㅜ.ㅜ
저도 아빠가 보고싶네요

코카콜라님의 댓글

작성자 코카콜라 (35.♡.63.156)
작성일 08.05 13:47
토닥토닥.. 드립니다..
왜 아니겠어요. 그냥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걸요.

울음이 나올 땐 우세요! 그리고 다시 한 걸음 나아가는겁니다.

몽몽이님의 댓글

작성자 몽몽이 (219.♡.77.248)
작성일 08.05 20:16
아이 키우다가 어느 순간 문득 올라오는 감정이 있습니다. 아이앞의 나를 통해 아버지가 보이는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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