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아직도 초등학교에서 방학 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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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2024.08.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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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생활요..

저게 역사가 일제시대 당시 방학 때 주던 자습교재 겸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이었는데…

나중에 독립 후에도 쭉 이어져서 거의 100년 가까이 된 전통(?)이죠.

그런데 저게 예전엔 재방송이 없어서 서점이나 문방구에서 파는 싸제 참고해설서나 백과사전 구매가 강제되었다고 하죠.

또 서울 경기 지역에 맞춰져서 제작되다보니 눈도 안 오는 경남 학생들은 눈사람 만들기 같은 과제를 할 수 없다거나 경복궁을 조사하는 것이 곤란하다거나 하는 일도 있긴 했죠.

그래도.. 전 저거 재미있게 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컴퓨터로 다시 보기도 가능하기에 미루거나 놀지만 않으면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고,

전 그렇게 표창장도 여러번 받았어요.

의외로 알차게 정보도 들어있고 볼거리도 많고 해서요.


아이들을 기르는 분들, 특히 돈이 넉넉하지 않다면 EBS 체널을 고정시켜 두면

아이들은 그걸로 간접적으로나마 각종 지식과 경험,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 역시 저 EBS를 보며 초등학생 치고 엄청난 사전지식과 언어능력을 가져갈 수 있었고

중학교까지 도움이 크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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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Picards님의 댓글

작성자 Picards (218.♡.201.9)
작성일 08.05 14:05
탐구생활은 없어졌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08.05 14:06
@Picards님에게 답글 그게 저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보수주의자님의 댓글

작성자 보수주의자 (218.♡.42.109)
작성일 08.05 14:05
전 탐구생활인줄 알았읍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08.05 14:06
@보수주의자님에게 답글 그게 저걸로 개편되었습니다. 결국 같은 거에요.

녹차구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녹차구름 (175.♡.84.85)
작성일 08.05 14:11
KBS가 EBS로 들어가서 다큐만 만들고 EBS가 교육, 뉴스, 예능 다 만들면 좋을텐데요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21.♡.158.210)
작성일 08.05 14:12
저런 거 하라고 시키면 맨날 pc방으로 도망가기 바빴다보니.... 어렴풋이 기억날 듯 말 듯 하네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08.05 14:13
EBS 프로그램 어른들 보기에도 재밌는거 많더라구요. 지상파의 막장 드라마나 이상한 대체역사물보다는 훨씬 더.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08.05 15:10
뭐 옛날처럼 학교에서 강제로 시키진 않고, 코로나시기에 애들 둘 방학 죽을거 같아서 사서 봤는데 집에 유선채널이 안나와서 좀 불편하긴 했습니다. 패드로 ebs앱 깔고 한참 찾아서 봐야해서 좀 불편했는데 그래도 질은 좋더라고요.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08.05 15:33
요즘은 초딩들 방학숙제가 없는듯요.. 울 꼬맹이는 맨날 무한도전 보면서 놀고 있습니다 ㅠ

concep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oncept (1.♡.160.83)
작성일 08.05 15:43
저는 국민학교(제가 다닐 때)1학년 때까지 방학 중 학습교재명이 바로 저 방학생활이었습니다. 2학년 때부터 탐구생활이 도입되었죠. 1~2학년은 48페이지,  3~4학년이 64페이지, 5~6학년이 80페이지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방학생활로 명칭이 돌아왔나 보네요. 사람들이 잘 모르던데 중학교 때도 방학 중 학습교재가 방학생활이라는 이름으로 배부되었었습니다. 150페이지 짜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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