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도 이 때쯤이면 당일치기로 피서를 다녀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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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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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도 무더위가 절정인 8월 초 쯤이면 소대 단위로 하루씩 바캉스를 가죠. 우리 소대는 대대본부 인원으로 구성된 소대라서 일반 전투소대와 달리 간부들 포함 20명 정도인 소규모 소대였습니다. 바캉스 당일이 되자 하루 업무를 중단하고 부대 근처 강으로 피서를 갔었습니다. 주로 상병 1-2호봉들이 준비를 했는데, 당시 최고참이었던 저는 삼겹살 50근을 준비했다는 말을 전날 듣고 놀라서 '그것을 어떻게 다 먹으려고 그래'했는데요. 다음날 하루 동안 소대원들이 전부 먹어버리더군요. 하기는 가장 식욕이 왕성할 20대 초반들 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이 하루짜리 바캉스의 가장 좋은 점은 그날은 점호없이 취침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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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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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난민님의 댓글
병사들도 이용할 수 있는 군대 휴양소가 있기는 있죠... 일단 저는 못가봐서 실제 사용이 가능한지는 모르겠구요 ㄷㄷㄷ
너구리남편님의 댓글
그런게 있었나요?
그저 군 간부나 대장님이 수박사오시면 돌려먹는 정도는 있었는데요...
그저 군 간부나 대장님이 수박사오시면 돌려먹는 정도는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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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홍삼님의 댓글
저희 부대는 근처 강에서 하는 전투수영 행사가 있었습니다. 근데 장소가… 80년대에 홍수나서 선배님들이 돌아가셧다는 곳이었죠;;;
햇살이아빠님의 댓글
공군 서산 20비에서 근무할때 두번인가? 대천 해수욕장 놀러갔던 기억이있습니다
발야구 하고 스타 하고 고기구워먹고..
17년 전이네요 ㅎㅎ
발야구 하고 스타 하고 고기구워먹고..
17년 전이네요 ㅎㅎ
시레비펜님의 댓글
짬 안 되면 못 갔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