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반성하게 되었던, 우연히 본 백종원 골목식당 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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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로스로빈슨 124.♡.249.204
작성일 2024.08.05 23:57
1,66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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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이나 요리쪽이 제 업무와는 완전히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가끔 가다가 정말 엉망인 골목식당 출연 가게들 보면서,

자아성찰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해당 쇼츠만큼 제가 일을 엉망으로, 다른 사람 눈속임 해가면서 하는 건 아니지만

백종원처럼 누군가가 제가 업무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관찰하고, 평가하게 된다면

저도 왠지 저 만큼은 아니더라도 좋은 평가는 받을 수 없을 거 같다는 반성을 하게 만드네요.

특히 저런 요식업에서 일의 가장 기초적인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위생상태, 정리 상태 등에

해당되는 업무의 가장 기초적인 기술 요약 정리, 참고 자료 정리, 북마크 정리 등의 영역이

깔끔하지 못 하고 항상 부족하고 부실하다는 생각을 늘 하는데요.

그래서 늘 일 하나 하는데, 일의 흐름이 뚝뚝 끊기고 뭔가를 찾고 참고하는데 엄청난 시간을 소모하면서

일의 효율성이 바닥을 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  잘 하는 사람들 옆에서 좀 관찰해 보면, 약간 결과론적인 평가일 수 있지만

저런 기초적인 영역에서의 정리와 숙지가 정말 탄탄하더라고요. 그것을 바탕으로 일을 할 때,

일 하나 하려고 뭔가를 참고하는 데에 허송세월하면서 정신산만해지지 않고 효율적으로 잘 하더라고요.

물론 저런 기초적인 정리작업을 잘 하는 것도 일종의 재능이고, 일을 잘 한다는 특징에 해당되는 영역이어서

노력을 한다고 그들을 따라갈 수 있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요 ( 재능이 있는 사람이 노력을 더 잘 하고,

같은 시간 노력해도 재능없는 사람에 비해 성과가 더 뛰어나다는 건 정설이죠 )


결론은, 스스로 참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기초적인 영역이 부실해서 효율과 성과가 안 나는데

또 일 잘 하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은 욕망은 있고, 그게 충족이 안 되면 실망하고 괜히 자괴감이

빠지고 애처럼 구는데,

저런 기초적인 것조차 부실하게 해 왔으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 거 같아서 많이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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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 페이지

루네트님의 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08.05 23:58
공감합니다.

답설야님의 댓글

작성자 답설야 (125.♡.235.104)
작성일 08.06 00:01
정석적으로 기본을 지키면서 일을 하고 살아가는게 정말 어렵죠.

ㅡIUㅡ님의 댓글

작성자 ㅡIUㅡ (180.♡.210.196)
작성일 08.06 06:47
결과론이라고 하셨지만 기초 그리고 기본인거니까요.
저도 반성합니다. 시간이 쫒긴다는 핑계로
막코딩하다보니 설계미스가 많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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