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개정 강령, DJ 정신의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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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04811?sid=100
[JTBC]민주당 강령에 '이재명표' 기본사회 명시…18일 전당대회서 의결
기사 내용을 보면,
'강령 전문에는 모든 사람이 공정하고 동등한 조건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정의로운 나라', 사회경제적 양극화·불평등을 극복하고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계층·세대·성별·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모든 국민의 조화로운 삶을 의미하는 '통합국가' 등이 명시됐습니다.
국가 비전은 공동체를 강조한 '모두 함께 행복한 나라'로 바꾸며 정당의 비전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정당',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당원 중심 정당', '함께 잘 사는 미래를 만드는 준비된 정당'으로 제시했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최근작 '그의 운명에 대한…'에 보면 이런 귀절이 나옵니다.
「이명박이 취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김대중은 노무현에게 '3대위기'를 거론하면서 함께 무엇인가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위기, 민생경제 위기, 남북관계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김대중은 분단과 전쟁과 독재로 만신창이가 되었던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최고 목표를 '고루 잘 사는 사회', '수준 높은 민주주의', '평화로운 한반도'로 설정했다. 그것이 그가 찾은 시대정신이었다. 이명박이 그 모두를 짓밟는 것을 좌시할 수 없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그리고 이재명에 이르기까지 리더에 따라 정책의 명칭과 단어는 조금씩 바뀌고 있지만, 핵심적인 기조는 위에 제시한 3가지로 항상 요약됩니다.
지금의 이 고비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한단계 더 성숙하기 위한 시련이기를 바랍니다.
하산금지님의 댓글
곱배기도 아니고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를 만드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가?
존스노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