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빈토플러, 제3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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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ymaxion 211.♡.251.226
작성일 2024.08.06 20:10
97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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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향해서 노후를 보내고 계시는 아부지 댁에 갔다가

서가에서 아부지랑 함께 나이를 먹고 있는

엘빈토플러의 제3의 물결 책을 발견했습니다.

이 책을 오랜만에 보니깐 반갑더라고요.


말미 부분에 문장 중에 인상깊은게 있어서 옮겨 써 봅니다.

이상하게 2024년 현재 대한민국에 "제2의 물결 옹호론자들"이 권력을 잡고 나라를 절딴내는 중이라서 대단히 혼란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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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물결의 옹호자는 소수세력을 타도하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들은 직접민주주의를 포퓰리즘이라고 부르며 조소한다.
그들은 지방분권주의, 지역사회중시, 다양성과 같은 것에 저항성을 나타낸다.
그들은 또 학교교육의 탈획일화운동에 반대하여 시대착오적인 에너지 체계를 유지하려고 투쟁한다.
그들은 핵가족을 신성시하고 환경문제를 가볍게 생각하며 산업시대의 전통적인 국민주의를 주장하고 국가의 테두리를 넘은 세계경제질서를 정비하려는 노력에 이의를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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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luq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118.♡.57.151)
작성일 08.06 20:15
지금 정권 잡은 인간들과 그 주변들은 아직도 20세기를 사는 인간들이죠. 21세기 된지 24년이나 지났건만.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작성자 달콤한딸기쨈 (115.♡.195.188)
작성일 08.06 20:18
책은 샀지만 몇페이지 읽고 포기한 책 중 하나입니다.
다른 예로 ‘스티브 잡스’가 있습니다.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8.06 20:23
제가 사춘기 즈음에 읽은 책이네요.
이젠 기억도 안나는데,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그간 이사다니며 책을 거의 다 버렸지만 몇권은 보관중인데,
아마 찾아보면 나올 듯 싶네요.

미란다조아님의 댓글

작성자 미란다조아 (125.♡.241.128)
작성일 08.06 22:41
이미 다 예견되어 있었는데도 우린 막지 못하고 있군요
96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6K2KNI님의 댓글

작성자 6K2KNI (14.♡.68.9)
작성일 08.07 00:10
2차 웨이브까지 갈 것도 없이 3차 웨이브 옹호론자들조차도 똑같습니다.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걸 아직도 믿지 못하고 있어요 ㅋ

인공지능으로 인해서 노동생산성이 엄청나게 높아지고 자본가로부터 세수를 확대해서 소비자에게 부를 재분배하고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규모를 유지 또는 확대해야 한다고 아무리 설명을 해봐야 알아 듣질 않아요.
자본주의는 시장의 현금 유동성이 크냐 작냐로 시장의 규모를 판단하는데 그걸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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