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국4때 담임샘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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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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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픽업하러 갔다가 그 옆에 과수원이 원래 그 선생님댁..지금은 교장 퇴임하시고 근처 신도시에 사시면서 농막 지어서 왔다 갔다 하신다고..
저를 보시고 달려오셔서 한참 인사하고 이야기 나누다 왔습니다..
오늘 안 사실인데 저하고 18살 차이나시더라구요..사실 담임 맡으셨을떄..지금 사모님..양호선생님 누나..
(아마 우리 아버지랑 그 양호선생님 아버지랑 친하셨던..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학교 행정실 누나)
편지 메신저가 저였습니다..ㅎㅎ 기억하시더라구요..(전 까먹고 있다가 생각이 났어요)
그 시골학교에서 영어를 첨으로 가르쳐 주신..
하와유..아임 파인 땡큐..암튼 그랬습니다..ㅎㅎ
저 가르치실떈 정말 젊은 패기 있는 샘이셨는데..
픽업했던 친구(학교근무하는) 얘기로는 교장샘일때 제가 나온 모교에서 교장취임을 반대했다고????
(어떤 시스템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그런 일이 있었다네요)
세월에 물들어서 암튼 뭐가 좀 있어서 평판이 좋지 않으셨다고 그러네요..ㅎㅎ
아참 지금도 기억나는 일화가 당시 조개탄으로 난로를 피웠는데..점심시간에 샘이 같은 반 안에서 식사를 하셨는데..
꽁치 통조림을 따서 난로 위에서 데워서 같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찌나 맛있던지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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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과장님의 댓글
저는 국민학교 4,5,6때의 담임들이 살아있다면 한소리 하고 싶네요.
4,5,6때 부반장,반장이었는데 부모님이 촌지들고 학교한번 안온다고
저를 집에 늦게 보내는 식으로 괴롭혔거든요. 다 커서 어머니가 얘기해주시더군요.
4,5,6때 부반장,반장이었는데 부모님이 촌지들고 학교한번 안온다고
저를 집에 늦게 보내는 식으로 괴롭혔거든요. 다 커서 어머니가 얘기해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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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ntoMori님의 댓글
국민학교 때 일부 담임들..
하~ 이젠 주님 곁으로 가셨을거라 생각하니 속이 편안해 지네요.
하~ 이젠 주님 곁으로 가셨을거라 생각하니 속이 편안해 지네요.
오호라님의 댓글
여유가 안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