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적을 숨겨버린 최고티어 매국노의 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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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2024.08.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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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유 선생은 그냥 매국노도 아니고  최고티어 매국노인 을사오적 외무대신 박제순(매국질로 조선 귀족 자작위를 받았다)의 친손자입니다.

아버지가 일본군에 입대시키자 탈영해서 광복군에 들어가 활동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수훈했죠

그럼에도 본인의 독립운동 행적에 대해 평생 아무말도 안하고 숨기고 살다가 사후에 알려져 그제서야 훈장이 추서된 것..

참고로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조부는 자결했어야 했다. 왜 이리 후손들을 치욕스럽게 만들었는가?

댓글 29 / 1 페이지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8.12 13:37
태생을 국복하고 훌륭한 일을 하셨네요. 존경할만 합니다.

다마스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마스커 (211.♡.63.99)
작성일 08.12 13:41
조부가 친일파였던걸 숨기고 교육자로 세탁할려던 이지아가 생각나네요

led형광등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ed형광등 (121.♡.142.206)
작성일 08.12 17:12
@다마스커님에게 답글 그래서 그 배우 나오는 드라마는 안봅니다.
"나저씨" 빼구요. ㅠㅠ

팡파파팡님의 댓글

작성자 팡파파팡 (118.♡.73.75)
작성일 08.12 13:49
친일매국부역자의 뿌리부터 제대로 뽑아내지 못한게

이 나라가 아직도 친일매국부역자들에게 휘둘리는 원천 이유죠

FluffyFo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luffyFox (155.♡.220.60)
작성일 08.12 14:06
@팡파파팡님에게 답글 "국부" 이승만의 업적이죠 -_-;;;
반민특위 해산!

깍꿍이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깍꿍이당 (125.♡.115.18)
작성일 08.12 14:37
@FluffyFox님에게 답글 제가 살면서 알게 된 점 중 하나가 나쁜 놈들은 주변에 착한 사람들이 없으니까 자기랑 비슷한 인간이랑 모종의 조건을 걸고 거래를 하면서 뭉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정권을 보면 하나 같이 그런 인물들도 가득 찼어요.
이승만이 자기편으로 친일매국한 자들을 끌어들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을 보세요. 나쁜 짓하는 인간들이 어떤 인간들을 끌어들이고 서로 뭉치는지요.
그러다가 어떤 이권으로 서로 싸우다 쪼개지거나 비리가 폭로 되면서 쫓겨나게 되더군요.

류겐님의 댓글

작성자 류겐 (211.♡.74.210)
작성일 08.12 13:49
와... 어째 돌림자를 보니까 저랑 같은 본인거 같군요... 반남 박씨... 진짜 뭐 그렇게 간신도 많고 매국노도 많나 몰겠어요. 어차피 딱히 종친회 같은거 관심도 없지만서두 저런 훌륭한 분이 있다는데 그나마 위로를 받아봅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08.12 13:59
@류겐님에게 답글 원래 반남 박씨가 조선 시대 내내 잘 나가던 집안이라 그렇습니다.
당장 노론을 거치며 세도 정치때도 한자리 걸치고, 그러면서 소론이나 남인 등에도 세력이 있고, 나중에 박규수 등 개화파 사상가도 여럿 낼 정도입니다. 이러니 간신이나 매국노도 나오고, 반대로 충신과 독립운동가도 나오는 것입니다.
비슷한 예로 안동 김씨가 있죠.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58.♡.112.75)
작성일 08.12 13:51
친일매국 행위했던 것들이 죄다 한자리 차지해서 잘먹고 잘 살고 그 후손들도 떵떵 거리고 살고 있으니 어이가 없을뿐이죠. 이러니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갈리가요.

heltant79님의 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8.12 13:58
조부가 을사오적인데 손자가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순신/권율의 후손인 권중현은 을사오적이 되기도 하네요.

Chemchem9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hemchem93 (128.♡.184.5)
작성일 08.12 14:13
윤봉길의사 후손으로 저쪽당 윤주경 전의원(비례) 생각이 나네요...

버건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버건디 (210.♡.8.195)
작성일 08.12 14:50
매국노는 DNA 에 새겨진다는 저의 생각을 고민하게 만드는 분이 실존 하시는군요.
존경합니다.

감각제로님의 댓글

작성자 감각제로 (121.♡.110.110)
작성일 08.12 15:16
이런 분은 그 후손들이 감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매국노 후손으로 대대손손 손가락질 당할 위기에서 구한 집안 영웅이네요. 후손들을 향한 용서는 이 분 덕에 가능한 겁니다. 순혈 매국노 집안은 철저하게 응징하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211.♡.234.109)
작성일 08.12 15:18
현실은 뭐... 조선군 훈련대 2대대장 하면서 오히려 민비 시해에 적극 가담한 우범선의 아들이 지금도 "씨 없는 수박을 발명한" 위인이라고만 알려지는... 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우장춘이 그걸 발명한 것도 아니라는 건 덤이고....

marabou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rabout (211.♡.99.125)
작성일 08.12 15:34
@BLUEnLIVE님에게 답글 우장춘박사는 일본에서 호위호식할거 이승만이 불러들인거 평생 반성의 의미로 우리나라와서 매국노 자식소리 들으며 연구하고 지금의 작물 지도 만든걸루 아는데 아닌가보군요

BLUEnLIV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UEnLIVE (211.♡.234.109)
작성일 08.12 15:38
@marabout님에게 답글 일단 우장춘의 부친이 누구인가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 자체가 없었죠......
공교육에선 아예 언급 자체를 안 했고요.

사수오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수오비 (223.♡.80.103)
작성일 08.12 15:40
@BLUEnLIVE님에게 답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 특히 혼란스러운 그시절에 우범선도 그렇고 우장춘도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제단할만한 단순한 인물이 아닙니다.
특히 우장춘 박사는 딱히 아버지 덕을 본것도 없고 오히려 마치 유복자처럼 어렵게 성장했고 해방후 단교상태에서 어렵게 가족들을 일본에 모두 두고 혈혈단신으로 고국에 돌아와 신생독립국인 조국에서 여러 기여를 한 인물입니다.
모친이 사망했을때도 일본에 가지도 못한 아픈사연도 있죠.
일본과 단교중이기도 했고 이승만이 우장춘이 돌아오지 않을것을 염려해서 일본으로 출국을 막았다는 카더라도 있죠.
한국전쟁에 참전도 했던 인물입니다.

marabou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rabout (211.♡.99.53)
작성일 08.12 15:44
@사수오비님에게 답글 우장춘박사 부모님은 분명 나쁜사람인데
우장춘박사자체는 입체적 해석이 필요하네요

BLUEnLIV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UEnLIVE (211.♡.234.109)
작성일 08.12 16:14
@사수오비님에게 답글 1. 우범선은 이분법적으로 제단할 수 있는 놈 맞습니다.
아무리 민비가 나라를 팔아먹은 개xx라도 본인이 군의 고위직인데, 적극 가담했습니다.
그건 디펜스를 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아예 본인이 직접 시해를 했다면야 뜻이라도 이해하겠지만요.

2. 저는 우장춘을 비난하거나 옹호하지 않았습니다.
우장춘 가족사에 대한 교육이 전혀 없었던 지점만 비판했습니다.
제가 우장춘을 비난했던 것처럼 몰고가려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브라이언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브라이언9 (223.♡.207.250)
작성일 08.12 17:52
@BLUEnLIVE님에게 답글 민비가 아니라 명성왕후 민씨죠.
우리나라 왕비중에 x비라고 불린 사례가 없습니다.
xx왕후나 xx왕후 x씨라고하죠.
민비는 일본이나  친일사학자가 만든 용어입니다.

비내린오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비내린오후 (211.♡.88.220)
작성일 08.12 15:21
존경스럽네요. 진정한 애국입니다.

르미에르님의 댓글

작성자 르미에르 (211.♡.11.154)
작성일 08.12 15:34
저분 집안은 친일파의 자손이되는건지 독립유공자의 자손이 되는건지 헛갈리는군요.. ㄷㄷㄷㄷ

스탠스미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탠스미스 (121.♡.67.91)
작성일 08.12 17:43
@르미에르님에게 답글 당연히 독립유공자의 자손이죠
친일파 꼬리 달기 싫어서라도 독립운동 하셨을 텐데

르미에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르미에르 (211.♡.11.154)
작성일 08.12 17:58
@스탠스미스님에게 답글 박승유 선생의 자식들은 독립유공자라고 해도 문제 없는데,
직계 자손이 아닌 조카들의 경우는 애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sunandmoon님의 댓글

작성자 sunandmoon (180.♡.191.33)
작성일 08.12 16:00
이런 분도 있다니 정말 대단하군요!

ader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der1 (218.♡.157.53)
작성일 08.12 16:50
피를 이겨낸 의인이 있었군요

유리멘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리멘탈 (203.♡.43.193)
작성일 08.12 17:04
개가 호랑이를 낳았네요.

거긴너무멀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거긴너무멀어 (125.♡.170.48)
작성일 08.12 17:23
대단하시네요.

라젠카의역습님의 댓글

작성자 라젠카의역습 (112.♡.67.18)
작성일 08.12 18:35
박승유 교수님, 정말 대단하신 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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