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완동물을 안 기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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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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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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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엘바토님의 댓글
저는 기계내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요 ㅜㅜ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저는 몇 년 전까지 무려 18년을 함께 했던 반려견 쫑이가 있었는데, 보내고 나서 더 이상 반려동물을 못 키우겠더라구요- 빈 자리도 정말 오래도록 느꼈고, 보낼 때 굉장히 힘들고 헛헛했던 터라 더는 못 하겠어요
PINE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저도 반려견 보내고 나니 다들 말은 안하지만 못키우겠더군요.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의 댓글
@PINECASTLE님에게 답글
저희 집도 쫑이 보내고 나서 다들 누구 하나 집이랑 밥그릇 치우자 소리를 안 했어요- 한참을 그냥 그 자리에 두고 지냈고, 저도 무의식적으로 자꾸 집 들여다보고 그렇게 됐었죠. 나중에 좀 시간이 지나고 나서 어머니랑 이야기 하는데 비슷한 감정을 많이 느끼셨었더라구요-
PINE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저는 개 주검도 직접 자루에 담아서 화장하기 전에 보관할 관짝에 넣었는지라 여러 감정이 교차하더군요.
눈은 반쯤 감고, 아직 몸이 따뜻해서 왠지 다시 눈 뜰 것만 같은 그 느낌...
눈은 반쯤 감고, 아직 몸이 따뜻해서 왠지 다시 눈 뜰 것만 같은 그 느낌...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저도 보이기에 이쁘다고 데려오는 게 아니라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여건이 되어야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대리 만족 중입니다.
사랑을 주고 교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게 아닌 말 안 듣고 이것 저것 망가뜨릴 때, 아플 때에도 예뻐해 줄 수 있을까라고 자문했을 때, 제 성격 상 그건 힘들겠다는 결론이 나와서 키우진 않을 생각입니다.
사랑을 주고 교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게 아닌 말 안 듣고 이것 저것 망가뜨릴 때, 아플 때에도 예뻐해 줄 수 있을까라고 자문했을 때, 제 성격 상 그건 힘들겠다는 결론이 나와서 키우진 않을 생각입니다.
돌마루님의 댓글
거의 아이 한명 키운다고 생각하고 모든 노력이 들어가야 하죠.
그냥 랜선 집사로 만족합니다. ㅎㅎ
그냥 랜선 집사로 만족합니다. ㅎㅎ
ruler님의 댓글
밥주고 털청소 할 시기라면 그나마 낫죠.. 사람만큼은 아니지만, 나이먹고 아파서 수발 들면 평소의 배 이상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제리아스님의 댓글
"고양이는 똥 안싸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