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의 유래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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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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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42.196km를 달리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운동이죠.
그 유래는 마라톤 전투란 건 다들 아실 겁니다.
1차 페르시아 전쟁 당시 그리스의 폴리스 아테네의 1만 군대가 몇배는 많은 페르시아 군과 싸운 전투인데
아테네의 전령 페이디피데스가 페르시아의 우회기동을 경고하려고 아테네로 달려가서 메세지를 전달하고 죽었기에
그를 기리는 행사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틀렸습니다.
오히려 진실은 마라톤 전투 후 아테네군은 자신의 고향 아테네를 방어하기 위해 30km 떨어진 아테네까지 3시간 만에 달려왔습니다.
1만명 전원이 무장한 체로 말이죠.
그러면 저 페이디페데스는 뭐냐..
그는 스파르타에 지원병을 파병해달라 요청하려고 이틀동안 240km를 달렸던 사람인데 쿠베르텡이 양념을 좀 친거죠.
사람이 어떻게 수십 수백킬로를 달리느냐고 놀랄 분도 많겠지만 원래 인간의 신체는 장거리 걷기와 달리기에 특화되어 있어요.
아직도 원시 생활을 하는 아프리카, 남미, 호주 원주민 중에는 수십 수백킬로를 달려서 짐승을 잡기도 하고..
한국만 해도 조선 초기 무장 이징옥이 3일 밤낮을 달리며 몰아세워 지친 멧돼지를 생포한 일화가 있죠.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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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PearlCadillac님에게 답글
그나마 갑옷이 천 갑옷에 방패는 청동판 입힌 나무방패라서 더워 죽을 거 같아 그렇지 불가능하진 안댑니다..
그렇게 해도 33kg지만…
그렇게 해도 33kg지만…
찌쥬는두당님의 댓글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세온님에게 답글
실제론 고작 40km가 아니고 240km를 잠도 안 자고 조국을 위해 달리다 저렇게 됬죠.
참고로 한국의 경우 이래서 일정 거리마다 전령이 교대해서 이어달리기를 했어요..
참고로 한국의 경우 이래서 일정 거리마다 전령이 교대해서 이어달리기를 했어요..
aconite님의 댓글
어릴 때 교과서에 있던 내용은 사기였네요. -_-
이래서 교과서의 팩트는 중요한 겁니다.
이래서 교과서의 팩트는 중요한 겁니다.
PLA671님의 댓글
멀리 던지고 스윙(빠따든 골프채든)하는 건, 인간과 가장 가까운 영장류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악력이나 내려치는 힘은 낫지만요. 그렇다면 마라톤 다음으로 야구와 골프야말로 가장 인간다운 운동입니다?!?!??
PearlCadillac님의 댓글
그거도 전투 후에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