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의 유래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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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65.128
작성일 2024.08.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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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42.196km를 달리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운동이죠.

그 유래는 마라톤 전투란 건 다들 아실 겁니다.


1차 페르시아 전쟁 당시 그리스의 폴리스 아테네의 1만 군대가 몇배는 많은 페르시아 군과 싸운 전투인데

아테네의 전령 페이디피데스가 페르시아의 우회기동을 경고하려고 아테네로 달려가서 메세지를 전달하고 죽었기에

그를 기리는 행사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틀렸습니다.


오히려 진실은 마라톤 전투 후 아테네군은 자신의 고향 아테네를 방어하기 위해 30km 떨어진 아테네까지 3시간 만에 달려왔습니다.

1만명 전원이 무장한 체로 말이죠.

그러면 저 페이디페데스는 뭐냐.. 

그는 스파르타에 지원병을 파병해달라 요청하려고 이틀동안 240km를 달렸던 사람인데 쿠베르텡이 양념을 좀 친거죠.



사람이 어떻게 수십 수백킬로를 달리느냐고 놀랄 분도 많겠지만 원래 인간의 신체는 장거리 걷기와 달리기에 특화되어 있어요.

아직도 원시 생활을 하는 아프리카, 남미, 호주 원주민 중에는 수십 수백킬로를 달려서 짐승을 잡기도 하고..

한국만 해도 조선 초기 무장 이징옥이 3일 밤낮을 달리며 몰아세워 지친 멧돼지를 생포한 일화가 있죠.

댓글 11 / 1 페이지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211.♡.74.56)
작성일 08.12 19:18
완전군장으로 30키로를 3시간만에 달리다니 ㄷㄷㄷ 어마어마했네요.
그거도 전투 후에 ㄷㄷ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65.95)
작성일 08.12 19:25
@PearlCadillac님에게 답글 그나마 갑옷이 천 갑옷에 방패는 청동판 입힌 나무방패라서 더워 죽을 거 같아 그렇지 불가능하진 안댑니다..
그렇게 해도 33kg지만…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86.109)
작성일 08.12 19:19
사람보다 더 오래 달리기 가능한 동물은 없다라고 알고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65.225)
작성일 08.12 19:26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인간이 가진 강점이 그 점이에요..

한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한글 (119.♡.177.211)
작성일 08.12 19:32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인간vs말 마라톤만 봐도 인간이 1등을 합니다.

찌쥬는두당님의 댓글

작성자 찌쥬는두당 (222.♡.78.13)
작성일 08.12 19:27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우수한점이 지구력이지요.
그래서 회사가 x같아도 버티고 있는가 봅니다 촤하하하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65.242)
작성일 08.12 19:37
@찌쥬는두당님에게 답글 힘내세요..

세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온 (175.♡.146.37)
작성일 08.12 19:28
마라톤 전투의 승리를 알렸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군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66.211)
작성일 08.12 19:31
@세온님에게 답글 실제론 고작 40km가 아니고 240km를 잠도 안 자고 조국을 위해 달리다 저렇게 됬죠.
참고로 한국의 경우 이래서 일정 거리마다 전령이 교대해서 이어달리기를 했어요..

aconite님의 댓글

작성자 aconite (128.♡.6.102)
작성일 08.12 19:56
어릴 때 교과서에 있던 내용은 사기였네요. -_-
이래서 교과서의 팩트는 중요한 겁니다.

PLA67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LA671 (118.♡.72.19)
작성일 08.12 20:12
멀리 던지고 스윙(빠따든 골프채든)하는 건, 인간과 가장 가까운 영장류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악력이나 내려치는 힘은 낫지만요. 그렇다면 마라톤 다음으로 야구와 골프야말로 가장 인간다운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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