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30대를 상징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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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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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이나 마찬가지였던 자전거.
한강 자전거 도로를 누비고
접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싣고 낮선 동네에 내려서도 내 발이 되어준.
저 앞에는 책을 가득싣고 이 카페 저 카페 돌아다니면거 책을 봤고,
도시락 사다가 돗자리랑 싣고 양재천이며 탄천이며 어디든 자리 펴놓고 한끼 까먹고 한숨 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마 은퇴하고 나면 (나이가 중요하지 않은…50전에 나가게 될지도) 저런 생활을 다시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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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님의 댓글의 댓글
@순후추님에게 답글
안휘.. 어떻게 제 서식지를.. 저에겐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이에요.
Murian님의 댓글
나이 들어 안타던 자전거를 타보니.. 도가니 나갈거 같던데요.. 허벅지가 파열될거 같은...
Cinder님의 댓글의 댓글
@호오옹님에게 답글
안장 밑이 아니라 트럭 사이드미러 같은데요? ㅋㅋㅋㅋ
돌파리님의 댓글
은퇴하고 나면...(나이가 중요하지 않지만) 이 부럽네요.
전 은퇴라는게 나에게 올까. 하며 살고 있습니다. ㅠㅠ
전 은퇴라는게 나에게 올까. 하며 살고 있습니다. ㅠㅠ
따르릉퇴근길님의 댓글
브롬튼... 우와.. 가격이 어마어마하군요 ^^;;;;;;;;;
카페 같은데 가면.. 접어서 들고 들어야야겠어요....
카페 같은데 가면.. 접어서 들고 들어야야겠어요....
순후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