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귀차니즘의 승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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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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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성향이고 집에만 있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아시다시피 우리는 밖에 나갈 일 있으면 모든 바깥 일정을 한번에 몰아넣고 다시는 나갈 일 없게 만듭니다.
금요일 저녁, 에일리언 로물루스랑 트위스터스를 보려고 봤더니 시간표가 미묘하게 빡빡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엔 금욜 9시에 트위스터스를 4DX로 보고 내일 아침 장도 볼겸 로물루스를 볼까.. 했다가!
밤10시에 일단 마트 들러서 장을 보고
밤 10시 30분~12시39분 로물루스를 보고
12시30분~2시42분 4DX 트위스터스를 보는 걸로 확정했습니다ㅋㅋㅋ
그러자 장보고 나서 집에 갈때까지 이 날씨에 5시간동안 우유, 아이스크림, 등의 냉장냉동식품은 어떻게 하는가, 에 고민이 미쳤고
마침 예전에 냉장고 고장났을때 부랴부랴 준비했던 미니 아이스박스가 있길래 그걸 가지고 갔는데요
방금 집에 와서 꺼내보니 냉동식품이 그대로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오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니 괜히 다 뿌듯합니다ㅎㅎ 이제 내일 안 나가도 되거든요!!
요기서부턴 영화 소감입니다
그나저나 트위스터스 4DX는 진짜 후회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분노의질주 최신편이 제일 격렬하나 했는데, 역시 토네이도는 실망을 주지 않았네요.
그리고 에일리언 로물루스.. 간만에 데드스페이스 갬성 제대로 느끼고 왔습니다. 어디서 카더라로는 블레이드러너랑 같은 세계관이다 뭐다 하는 썰이 있었다고 하는데, 물론 말 그대로 썰에 불과합니다만.. 저는 꽤나 비슷한 느낌을 받았네요.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암튼 둘 다 진짜 볼만 했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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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LunaMaria님에게 답글
헛, 이유가 무언지 궁금해집니다ㄷㄷ 저는 첨부터 에일리언이랑 트위스터스 두 개가 목표였는데.. 빅토리도 좀 궁금하긴 합니다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얀님에게 답글
저나 지인이나 에얼리언2 극장에서 본 세대인데... 의리로는 볼만하다더군요
LunaMari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