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의 명팔이가 뭔지 슬슬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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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읍읍 142.♡.68.142
작성일 2024.08.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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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가 명팔이 타령했던게 당최 뭔소린가 이해가 안됐는데.... 오늘 이언주 의원의 인터뷰로 이제 이해가 좀 되네요.


오늘 아침 김현정 진행자가 이언주 의원에게 질문했습니다. 


"친명 일색이라는데서 우려가 나온다."


여기서 이언주 의원의 답이 아주 의미심장 했습니다. 


"다 친명은 아닌데...  내부에선 다 아는데, 아닌 사람 있는거...."


아무래도 이언주 의원이 잼대표 직접 픽 이다보니 충성심이 충만한지 저런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봉주의 기자회견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명팔이 발언으로 기자회견을 하면 지지자들은 누구지??? 하고 파고들기 시작할거고, 진짜 비명, 즉 정봉주가 말하는 명팔이가 있는걸로 밝혀지면, 정봉주가 큰 지지를 받을건 분명해 보였을겁니다. 


뭐 정봉주도 사리려는 의도였는지 최고위원 후보중엔 없다고 말했습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언주 의원의 대답으로 추론하면 모든퍼즐이 맞춰집니다.


뭐 그럼에도 정봉주는 이 사실을 본인의 실책에 대한 눈돌림수로 썼다는데는 변함이 없습니다.

댓글 14 / 1 페이지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8.19 12:39
이재명은 대통령 되면 안된다
이게 더 크지 않겠습니까?
명팔이 발언이야 언론들이 아주 좋아라 물어 뜯은 거구요.

Cinder님의 댓글

작성자 Cinder (39.♡.28.95)
작성일 08.19 12:39
저는 이제 그 누구도 흉보지 않으렵니다...

읍읍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읍읍 (142.♡.68.166)
작성일 08.19 12:40
포인트는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최고의원중에 있고, 선거 기간 친명 행색을 했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밤의테라스님의 댓글

작성자 밤의테라스 (14.♡.19.189)
작성일 08.19 12:41
정봉주는 본인의 말실수를 해명하고 미래를 공약하는데 힘을 썼어야 했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뒤로는 이재명 욕하면서 해명기자회견에서는 친명팔이를 척결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스스로의 모순에 그냥 망해버린 겁니다. 이런 식이면 본인이 친명팔이의 표본아닙니까?
이미 권력은 90% 가까운 당내 지지와 친명 지도부가 가지고 있어요. 그건 거품도 아니고, 이재명과 당원들이 친명팔이에 속고있는 것도 아닙니다. 친명팔이가 있더라도 그건 지금 시점에선 한줌의 재도 안되는 존재들입니다. 그런데도 본인 말실수를 사과나 해명은 커녕 프레임 전환으로 친명팔이 척결이네 하는 소리는 윤석렬 타도에 집중해야 하는 민주당내에 분란꺼리 제공밖에 안되요. 이번에 그 사람에게 매우 실망했고, 당분간 볼일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이언주 최고의원도 왠만하면 김현정이나 김태현 같은 사람 방송에 나가지 마세요. 떡밥물고 요단강 건널 수있습니다.

구름처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구름처럼 (211.♡.82.22)
작성일 08.19 12:47
@밤의테라스님에게 답글 아쉬워서 그랬건 어쨋건 잼대표를 언급하고 싫은소리를 한게 공개됐으면 이재명팔이 숨은 사람들이 있건말건 별개로 정식으로 사과하고 별도의 사안으로 주장을 했어야 그게 정말 정무감각 뛰어난 정치천재라는 소리듣던 사람이 할 행동이었죠.

안됩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됩니다 (27.♡.242.121)
작성일 08.19 12:46
완전한 독재가 아닌 이상 반대파가 있는 현상은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100%가 어떻게 가능하겠어요. 이재명대표도 100%로 당대표 재선된건 아니죠. 그냥 당당히 난 반대한다고 말하면 사실 모든 문제가 그냥 해결됩니다. 표는 못 얻겠지만, 다들 그래 그럴 수 있지 그럴거에요.
문제는 친명 팔이하면서 속마음은 반대인데, 그걸 다른데 가서 말하고 해명으로 명팔이 판 겁니다.

디자인패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디자인패턴 (223.♡.249.237)
작성일 08.19 13:32
@안됩니다님에게 답글 정확히 보셨네요

피와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와바람 (118.♡.7.240)
작성일 08.19 12:51
어떤 시기건 그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건 흔한 일입니다.

그게 진짜냐 팔이냐를 누가 결정할 수 있을까요?

그걸 불필요한 상황에 굳이 꺼내서 이름짓고 정쟁에 이용하는게 다른 목적이 있는거겠죠.

정치인들은 쓸데없는 감별사 놀이나 할 시간에 각자 해야할 일들을 하면 좋겠군요.

굳이 따져봐도, 이언주 의원이 제일 위험해보이는데요.

마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을이 (218.♡.171.44)
작성일 08.19 12:52
그런 정황 증거 같은 게 없어도 .... 우원식 뽑은 89명중에 분명히 명팔이라고 부를 사람들이 있죠.
마타도어의 대상이 되는 멸칭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는 거라 그걸로 뭐라 하는 건 좀 어이 없습니다.
정봉주가 잘못한 건 명팔이를 척결하겠다고 했으면서 정작 명팔이의 행동을 했기 때문이지요.

서울의밤님의 댓글

작성자 서울의밤 (124.♡.205.121)
작성일 08.19 13:12
제가 방송을 봤는데, 뉘앙스가 그런게 전혀 아니던데요

다 친명이다 라고 물어보니까

친명이라고 다 같은 친명이 아니라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계파가 없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들이 모였고 다양한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것이다

이런 수준의 내용이었습니다

읍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읍읍 (172.♡.186.199)
작성일 08.19 13:20
@서울의밤님에게 답글 다 친명은 아닌데.. 내부 사람들은 다 아는데.. 라고 하는 대목 들으셨나요? 이 대목을 다르게 해석하신다면 뭐 존중합니다.

서울의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울의밤 (124.♡.205.121)
작성일 08.19 13:28
@읍읍님에게 답글 방송을 봤으니 당연히 들었죠

친명일색이라는 질문에

완벽한 친명은 아니다

그 뒤에 그렇다고 반명이나 비명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대권을 돕자 그래서 그렇게 보일 수는 있겠는데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들이 모였다 라는 말도 했죠

마치 명팔이가 있는 듯 한 내용은 전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1)
작성일 08.19 13:14
그런 사람들이 없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급했죠.
그리고 그게 당원들이 듣고 싶었던 이야기도 아니고요.
지를 거였으면 더 지르고 대상을 지목했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 할 거면 꺼내지 말았어야 하고요.
정봉주가 면피용으로 꺼내는 바람에
실제로 파리가 존재한다고 해도 찾아내기 어렵게 됐습니다.
본인이 꼬아 놓은 겁니다.

수선영님의 댓글

작성자 수선영 (210.♡.182.121)
작성일 08.21 14:14
저는 박시영tv를 보고 좀 알 것 같았습니다.
결국 착시였던거고, 정치인이 대의를 잘 못보게되면 정치 그만줘야죠.

---
박시영:
그 양반은 나는 좀 황당했던게 제가 이제 부산 앞두고 광주 앞두곤가? 한 두번 전화가 와서 물어봤어...
아니 지지율 떨어질거 같은데 계속 1위할 자신있냐? 그랬더니
나는 뭐.. 김민석의원 이재명대표가 지지하는거 많이 퍼져있었고 뭐 잼카에서도 말씀하셨고 그게 대중적으로 막 확산된 시점이었거든?
그래서 당연히 김민석의원이 1위로 올라서는건 당연했는데.. (정봉주에게) 물어봤더니 누가 돕고 있고... 누가 돕고있고... 또 옛날식의 있잖아 그 조직선거..
광주에서는 또 누가 돕고있고 또 그런소리 하더라고.. 아이고 이양반 진짜 옛날 사람이구나...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
당원들이 누가 몇명이 표갖고 있다고해서 움직이냐고?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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