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생존 여대생의 생존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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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reenDay 220.♡.195.146
작성일 2024.08.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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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747154?sid=102


대피할 수 있으면 그것이 최선이겠지만, 일산화탄소가 심해서 대피가 어려울 경우엔 써볼만한 생존 기법이네요.




댓글 28 / 1 페이지

MERCED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S (39.♡.230.180)
작성일 08.23 17:36
오.. 똑똑하네요

남극백곰님의 댓글

작성자 남극백곰 (223.♡.91.110)
작성일 08.23 17:37
정신없을 상태였을건데 잘 기억해서 실행했네요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221.♡.107.63)
작성일 08.23 22:26
@남극백곰님에게 답글 일산화탄소 관련은 잘못된 뉴스라고 합니다.

https://www.google.com/amp/s/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CNTN_CD=A0003057049

이 매체에 따르면 역시 간호학과에 다닌다는 20대 여성 투숙객은 119로 전화를 걸어 소방대원 안내에 따라 연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화장실 문을 수건으로 막고 샤워기를 틀었다. 이 여성은 "샤워기에서 뿜어나온 물이 수막을 형성해 일시적으로 유독가스 차단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정보가 떠올랐다고 말했다.(관련 기사: [현장] 806호와 807호 엇갈린 생사…"문 닫고 버텨" 기적생존 )

실제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일산화탄소는 물에 잘 녹지 않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PINE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PINECASTLE (39.♡.79.180)
작성일 08.23 17:37
역시 살아남으려면 똑똑해야 되는군요.
현명한 학생입니다.

니파님의 댓글

작성자 니파 (59.♡.42.240)
작성일 08.23 17:38
실제로 의미있는 수준인가요?

빠른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빠른발 (203.♡.9.211)
작성일 08.23 17:40
@니파님에게 답글 의미가 있죠.

거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거미 (116.♡.59.178)
작성일 08.23 17:45
@니파님에게 답글 이 일로 증명된거같네요

떼레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떼레레 (211.♡.78.7)
작성일 08.23 17:48
@니파님에게 답글 저 상황에서 살았으면 충분히 의미있는 방법 아닌가요?

니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니파 (59.♡.42.240)
작성일 08.23 17:52
@떼레레님에게 답글 그건 저렇게 하지 않았다면 살 수 없었다라는 것이 전제 되어야 되니까요. 물이 열기를 막거나 이런 측면은 당연한데, 일산화탄소를 저렇게 효과적으로 차단하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공기 정화 식물로 예를 들자면, 공기 정화 능력 자체는 있지만 실제로 의미있는 효과를 볼려면 화분 한 두개가 아닌 방 전체를 공기 정화 식물로 채워야 의미가 있다고 하니까요.
샤워기 물로 의미있는가... 그게 궁금할 뿐 입니다.

희대의ㅅㄱ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희대의ㅅㄱ꾼 (121.♡.36.93)
작성일 08.23 21:57
@니파님에게 답글 물수건이 연기가 입속으로 들어가는 걸 차단한다고 들은거같습니다 걸러진달까 연기를 막는데 효과적이라고 알고 있어요 저도 주변사람들한테 같은 상황에 써먹으라고 종종 말합니다 수건이 많다면 하나는 뒤집어 쓰고 또하나는 입을 막으면서 물줄기를 맞고 있으면 더 좋지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BeB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Be (175.♡.217.10)
작성일 08.23 18:25
@니파님에게 답글 샤워기로 물을 튼 것은 딱히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수건으로 입을 막았다고 하는게 포인트죠.

나르는곰돌이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르는곰돌이2 (110.♡.126.141)
작성일 08.23 17:39
병원 화재 대책에 나오는 내용이고요.

거동이 불편한 구성원이 있는 시설에선 필요하죠,

글을 보다 보니.... 다른 상상을 할 사람들도 예상되네요.

어떻든 다행입니다.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08.23 17:40
수건 물에 적셔서 최대한 화장실 문틈 막고 샤워기를 틀던 욕조에 물을 받아서 버티는 방법을 생각했었죠.

그래도 막상 닥치면 머리가 하얗게 되겠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08.23 17:45
아.. 그럼 스프링클러가 일산화탄소 확산 방지에도 효과가 있겠네요. 근데 그게 없었으니..

겨울밤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겨울밤하늘 (58.♡.193.227)
작성일 08.23 17:46
근데 화장실은 환기구로 아래층 연기가 올라와서 적절한 장소는 아니라고 하던데 참 어렵네요
아 그리고 물에 적신 수건은 그대로 입에 갖다대는게 아니라 꼭 짜라고 합니다
너무 젖은 상태면 호흡도 힘들다고요

스탠스미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탠스미스 (39.♡.46.7)
작성일 08.23 21:30
@겨울밤하늘님에게 답글 아닙니다 못 나가면 화장실 들어가서 휴지나 수건 등 적셔서 문 틀어막고 물 틀고 기다리는 게 생존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Icyflame님의 댓글

작성자 Icyflame (223.♡.215.180)
작성일 08.23 17:48
다행이네요~ 상식 하나 배워갑니다

노래쟁이냥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114.♡.131.177)
작성일 08.23 17:49
요양보호사 공부할때 들었던 내용이 어르신들과 같이 응급상황에 대피할땐 (불이 난 상황에서는) 물을 적신 수건을 입과 코에 대고 벽을 잡고 자세를 낮춘 상태로 대피해야 한다는 수업내용이 생각 나내요.

달리는치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리는치타 (118.♡.10.232)
작성일 08.23 17:51
저런 긴급한 상황에서 패닉에 안빠지신게 생존에 제일 큰 이유겠네요ㄷㄷ

뉴턴님의 댓글

작성자 뉴턴 (118.♡.5.232)
작성일 08.23 17:56
한참 모텔 출장 다닐 때,
가장 먼저 봤던게 깨끗한가, 에어콘 잘되나, 완강기 있나 였었는데,

완강기 없는 모텔이 허가가 안날텐데 참말 희한하네요.
아무리 후진 모텔도 완강기는 있었는데 말이죠.

GreenD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reenDay (220.♡.195.146)
작성일 08.23 18:06
@뉴턴님에게 답글 스프링클러는 그렇다쳐도 완강기 없는건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평범한 모텔만 가도 복도나 창가에 완강기 다 있었는데요.

세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온 (175.♡.146.37)
작성일 08.23 18:33
물에 적신 수건으로 가리라는 것이 수건 섬유의 필터 역할, 물에 잘 녹는 위험물질을 걸러주는 역할,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 등이지 일산화탄소를 막는다는 것은 처음 보는 이야기네요

일산화탄소는 물에는 잘 녹지 않습니다. 27.6 mg/L (25 °C) 참고로 이산화탄소가 1.45 g/L at 25 °C 입니다.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Article.do?cn=JAKO201835372169435
이 논문에서 "물에 잘 녹지 않는 CO2에 비해" 라고 할 정도로 물에 젖은 수건은 CO2차단에도 효과가 없는데, 그보다 더 안 녹는 일산화탄소를 막는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ironfores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ironforest (125.♡.215.12)
작성일 08.23 18:36
@세온님에게 답글 저도.. 일산화탄소를 녹일 정도는... 조건 실험 아니었을까요...

Esplo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splor (1.♡.114.171)
작성일 08.23 19:01
경험해본 바로는 수건을 물에 묻혀 문틈 막는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무게 때문에 떨어지기도 하고 두께가 있다보니 틈도 생겨요.
그것보다 키친타올을 돌돌 말아서 물 묻히고 문틈을 막는게 더 나았습니다. 호텔은 없을테니 휴지를 써야겠네요

녀참님의 댓글

작성자 녀참 (61.♡.126.17)
작성일 08.23 19:16
수세식 스크라바 같은 원리 겠네요

네오프론님의 댓글

작성자 네오프론 (222.♡.250.86)
작성일 08.24 08:25
그냥 운이 좋아서 생존한게 아닌가 합니다. 화재 요인으로 단수라도 됐다면, 부모님이 신고를 안해서 소방관이 다시 오지 못했다면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푸하하님의 댓글

작성자 푸하하 (218.♡.126.232)
작성일 08.24 09:47
물을 틀면 샤워기 꼬지에서 물도 나오지만 공기도 같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신선한 공기도 공급 받는거라 화재시 물을 틀라고 알고 있습니다.

맥스파더님의 댓글

작성자 맥스파더 (59.♡.48.248)
작성일 08.27 09:40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서 기사가 쓰여졌으면 좋겠어요.
반면에 화장실에 숨었다가 사망한 분도 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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