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고양이 인형을 만난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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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4.08.25 00:34
67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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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선선해졌다곤 하지만,

늦은 저녁을 먹고, 잠시 바깥을 걷고왔는데 저는 여전히 숨이 막힙니다.


샤워하고, 에어컨 바람에 슘봉 나잇을 쓰고 있는 지금이 넘모 행복합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늘은,

테X에서 구입한 작은 고양이 인형들을 슘봉이에게 보여주었읍니다.










먼저 슈미가 다가옵니다.









이리 슘리번









저리 슘리번




집사가 무언가 함정을 파놓은게 아닌가.. 하고 슈미가 이리저리 슘리번 합니다.










슈미 : 훗.. 함정이 없으니 내가 뭔지 한 번 살펴보겠다옹...



이제 고양이 인형들은 슈미의 손바닥 안에 있읍니다. ㄷㄷㄷ










슘킁킁









슈미가 아주 조심스레









인형들을 하나하나 순서대로 냄새를 맡아봅니다.









슈미 : 이 뇨석은 누군데 남의 집 거실 바닥에 이리 편하게 누워있는거냐옹...?











하지만 특별한 냄새도 나지 않고, 움직임도 없자 흥미가 떨어진 슈미는,










자리를 뜨게 되고,


그 빈자리는 뒤에서 구경하던 대봉이가 채우기로 합니다. ㄷㄷㄷ









대봉이 : ..... 슈미 눈나가 그냥 지나친 쟤들은 뭐냐옹..?








대봉이가 무거운 궁둥이를 우선 바닥에 붙이며 갈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읍니다.









대봉이 : 맨날 쓰다듬는 척 하며 날 케이지에 넣어 병원을 가는, 내 뒤통수를 치는 집사를 믿을수가 없따옹... 





하지만, 호기심을 참아낼 인내심이 대봉이에겐 없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읍니다. ㅋㅋㅋ







저벅 저벅...










인형들의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듯,


대봉이가 똥 씹은 표정을 하며 저벅저벅 다가옵니다.










첫 번째 희생냥은,

대봉이를 믿는 다는 듯, 대봉이를 향해 궁둥이를 들이밀며 누워있던 고양이였읍니다. ㅠㅠ









대봉이 : 킁킁.. 넌 뭔데 나를 믿는거냐옹... 우선은 넌 내가 봐준댜옹..




궁둥이를 들이민 덕분에, 첫 번째 고양이 인형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읍니다. ㄷㄷㄷ






그리고 대봉이 역시, 순서대로 인형들의 냄새를 맡으며, 제일 만만한 인형을 찾고 있었읍니다.









봉킁킁









탐색전이 끝난 대봉이는,

이제 제일 만만한 인형부터 조지기로 마음 먹은 듯 합니다. ㄷㄷㄷ









대봉이를 믿어준 인형을 건들이기 시작한 대봉이는,










자기를 믿어준 고양이 인형을 조지다말고,

대봉이는 인형이 움직이지 않자 좀 지루했는지, 하품을 하곤 합니다.








데굴데굴 굴러가는 인형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대봉이 ㅋㅋㅋㅋㅋ










집사가 인형을 대봉이 위에 좀 올려보려 시도했지만,

대봉이는 혼자 노는게 좋은 듯 합니다. 😂









그렇게 금방 흥미가 떨어졌던 슈미와 달리,

대봉이는 한참동안 고양이 인형들을 조졌다고 합니다. 😁😁😁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쏘니가 오늘 첫골을 넣었따옹! 이번 시즌 쏘니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댜옹! 모두 푹 주무시는 밤 되시길 바란댜옹 ♡






슘봉 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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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1 페이지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8.25 00:43
가만 있는 인형만 조지는 쫄봉이... 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25 08:31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쵼~! 이 놈들 내가 오늘 참교육 한댜옹..! 🐯❤️🐯❤️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8.25 00:46
위협이 안되는건 귀신같이 알아채는군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25 08:32
@kita님에게 답글
돌다리도 스무번 정도 두드려보는 대봉이였읍니다. 😅

그렁그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렁그렁 (121.♡.74.47)
작성일 08.25 05:42
하하하 저희집도 저 귀여운 고양이들 있어요ㅋㅋ
하지만 쫄봉이가 더 귀엽다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25 08:34
@그렁그렁님에게 답글
대봉이 : 그렁그렁 이모ㅡ! 나 과감하다옹, 쫄봉이 아니댜옹 🐯😅🐯😅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121.♡.177.89)
작성일 08.25 06:37
슘봉 모닝❤️❤️❤️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25 08:36
@순후추님에게 답글
슘봉이 : 순후추 삼쵸온~~!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란댜옹 🦁😍🐯❤️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8.25 07:24
머리에 올릴까봐 기겁
ㅎㅎ
하쥐마 라는 육성이 들릴것만같다는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25 08:38
@그저님에게 답글
대봉이 : 그저 이모~~!! 슈미 눈나 외에 다른 그 어떤 고양이도 내 머리 위에 있을 순 없땨옹.. 🐯😎🐯😅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20.♡.235.240)
작성일 08.25 08:58
우리도 쫄봉이도 책한권 내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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