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는 전달자의 몫인가 듣는자의 몫인가?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노말피플 119.♡.253.54
작성일 2024.08.27 09:24
301 조회
10 댓글
0 추천
글쓰기

본문

혼자 하소연 같은 글입니다!


회사에서든 집에서든 의사 전달을 하면 상대방이 이해를 못할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마다 나의 전달력이 문제인가 의심을 하면서 상대방의 이해력이 부족한가 싶기도 합니다. 나는 올바르게 전달했는데라는 생각도 위험하겠지요.


대화의 어려움을 느끼고 저의 정신은 나날이 너덜 너덜해 지는 느낌입니다. 같은 현상을 두고도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 느낌 등에 비추어 다른 생각과 반응을 보입니다.


다양성과 그에 대한 저의 수용이 부족한 것일까요? 요즘 아무튼 삶이 어렵습니다. 말을 줄이고 조용히 지내자는 결론에 이르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성장해 가는 삶은 이토록 어려운 것인가 봅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마치 진리인양 뇌리에 밖혀 있지만 과연 '사회적으로 살아야 할까?'하는 생각도 가끔합니다.


저의 정신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ㅎㅎ


그리고 스스로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인정하는 분들! 독서와 글쓰기 좀 합시다... ㅠㅠ

독서, 글쓰기, 깊은 생각을 안하면서 내 주장이 맞다고 우기는거 진절머리납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치즈감자님의 댓글

작성자 치즈감자 (175.♡.116.114)
작성일 08.27 09:31
대화하실 때, 혹시나 너무 많은 것을 생략 하시는 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 사무실 후배가, 앞 뒤 다 자르고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이야기 해서, 가끔 제가 잔소리 하거든요.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19.♡.253.54)
작성일 08.27 09:36
@치즈감자님에게 답글 잘 점검해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D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08.27 09:38
@치즈감자님에게 답글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18.♡.15.162)
작성일 08.27 09:33
상대의 이해력 부족이라 한들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말한사람 책임이 더 크긴 합니다. 못 알아들은걸 캐치 못한거니까요

다만 협업하는 사람 입장에선 더는 말귀 어두운 이와 일하기 싫겠죠

니파님의 댓글

작성자 니파 (59.♡.42.240)
작성일 08.27 09:37
일반적으로는 전달자의 몫이라고 하더라구요.

초코홀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코홀릭 (118.♡.135.12)
작성일 08.27 09:37
위에 치즈감자님 말에 동의 합니다. 뭐 잘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우리나라 언어의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상대에게 얘기 할때 주어가 많이 빠져 있습니다. 그러면 문맥으로 주어를 추측해야 하는데, 가끔 이해 안될때가 있어요.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72.♡.95.41)
작성일 08.27 09:59
대화는 통신 규격 같은 거죠.
의외로 LTE망 위에서 아날로그 통신을 시도하기도 하고
텍스트 전문 통신인데 바이너리로 날리기도 합니다.
애시당초 일정량 이상의 정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일도 많고요.
본래 그냥 그런 것이 당연한 일이니
마음 편하게 먹고 적당히 그리고 진득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해 봄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팟타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팟타이 (61.♡.163.200)
작성일 08.27 10:09
보통은 마지막 문장이, 지금까지 대화 혹은 본질 전체를 무너트리기도 하더라구요.

일차적으로는 말하는 사람의 몫, 이차적으로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Blueang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angel (180.♡.254.200)
작성일 08.27 10:11
어릴땐 몰라도 나이먹고는 듣는 사람이 크다고 봐요
순수하게 듣지않고 본인의 회로를 돌리니까요

거기에 살아온 동안의 지식이(참이던 거짓이던) 마구 돌아가 이상한 결론이 나오는게 나이든 사람이라...    저는 몇번 말해보고 아웃풋이 이상하다 싶ㅇ.면 최소로 말을 줄이고 살고있습니다

은비령님의 댓글

작성자 은비령 (218.♡.202.177)
작성일 08.27 10:35
뷰오의 법칙이란게 있습니다.

우연한 경우를 빼면, 커뮤니케이션은 대부분 실패한다.
https://blog.naver.com/dus2dust/110080468251

저도 제 뜻이 전달이 잘 안될때가 많고 못 알아들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수사법에 대한 과목이 있으면 좋을듯 합니다.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