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꾸준함은 무엇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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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말피플 119.♡.253.54
작성일 2024.08.28 16:36
45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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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잡생각을 많이하는 편입니다만 40대 중반이 되니 더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내가 꾸준히 하는 것은 무엇일까?입니다.


아내는 '오빠는 뭔가 하나를 꾸준히 하는게 없네?' 이런말을 가끔 합니다. 취미가 바뀔때 말이죠.

그럼 저는 이렇게 대답하곤 하죠. '결혼 생활 10년, 한 직장에서 15년 연속 근무, 적어도 이 두가지는 꾸준하거든!'


대체로 위 2가지 빼고는 꾸준함이 없긴 합니다. ㅎㅎ 가정, 회사를 제외하고는 사실 취미 활동인데 아내는 이렇다할 취미가 없고, 저는 흔히 말하는 취미 부자입니다.


중학교 시절: 팝송 듣는 취미

고증학교 ~ 대학교 시절 군대 입대 전: 록, 메탈 음악, 시 쓰는 취미, 편지 쓰기

군대 이후 대학교 시절 ~ 취업 까지: 항공 시뮬레이션, 컴퓨터 게임 (스포츠) 사진 (카메라), 악기 (기타 연주)

20대 후반 직장인이 되고서: 주류 탐험, 사진, 음향 기기

30대 초반: 사진, 컴퓨터 게임 (스포츠, FPS)

30대 후반 ~ 40대 초반: 운동 (로드 자전거, 달리기), 음향 기기, 캠핑

40대 중반: 주류 탐험, 운동 (달리기, 웨이트), 커피, 항공 시뮬레이션


아시다 싶이 대부분의 취미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비용을 위해 직전 취미로 즐겼던 걸 처분하고 또 다시 시작한 취미에 비용을 쓰고 현재 까지 무한 반복이네요.


한 분야에 취미를 몇 십년 꾸준히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를 비추어 보면 역시 저는 끈기가 부족합니다. 긍정회로 돌리면 죽기 전에 많은 것을 경험하자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ㅋㅋ


그리고 스스로 냉정하게 돌아 보면 위 각각의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홀로 탐구하다가 스스로 한계를 느끼면 슬쩍 발뺌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여러분은 어떤 편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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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1 페이지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8.28 16:39
웹소설 읽기는 꾸준히 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17년부터 시작했지요..
하지만 다양한 취미를 하면서 탐험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19.♡.253.54)
작성일 08.28 16:41
@박스엔님에게 답글 우와.. 웹 소설...
제가 나열한 취미에 역시 독서가 없는게 부끄럽네요. 물론 저 취미를 조금은 파고 들기 위해 관련 서적과 글을 읽긴하지만 이게 또 독서라고 보긴 어려우니... 말이죠. 저에게도 언젠가 부터는 독서의 취미가 생기길 바래봅니다. ㅠㅠ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8.28 16:54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비록 만화 같이 재밌게 읽고 잊어버리는 작품들이긴 하지만
그림이나 동영상으로 된 것 대비 뇌를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된다더라고요.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8.28 16:39
메모: 취미 부자. ^^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19.♡.253.54)
작성일 08.28 16:41
@벗님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ㅋㅋ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링블링종현 (118.♡.15.83)
작성일 08.28 16:41
운동 꾸준히 합니다
몇 년째 평일 기준 매일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운동 1시간 정도 하고 하루 시작해요- 이제는 기록 깨지는게 싫어서라도 합니다 😂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19.♡.253.54)
작성일 08.28 16:44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로드자전거, 러닝에 진심이었습니다. 운동도 과학이라고 다양한 정보 수집하는 것과 가민에 로그 기록하는 것도 재미 중의 하나더라구요.

로드자전거는 사고 위험을 두어번 경험하고는 목숨 부지를 위해 이번해 부터 이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운동에 소홀해 지는 24년입니다. 더위가 물러 가면 다시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링블링종현 (118.♡.15.83)
작성일 08.28 16:46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아 근데 저는 그러고보니 팬심 하나도 참 꾸준하긴 하네요 😅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8.28 16:42
음... 꾸준히 하는 것은 출근? 그리고 다모앙?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19.♡.253.54)
작성일 08.28 16:45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아앗!!!
꾸준히 하는 것 하나 추가네요.. ㅎㅎ 클리랑으로 시작해서 다모앙까지 ㅎㅎ 이것도 10년은 넘을거 같습니다. ㅋㅋ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18.♡.73.190)
작성일 08.28 16:47
비디오게임을 취미라 부를수 있다면 40년 넘게 취미긴 하군요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19.♡.253.54)
작성일 08.28 16:49
@제리아스님에게 답글 그거 취미죠.. ㅎㅎㅎ
여가 시간에 보내는 활동은 모두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40년!!! 꾸준함에 감탄합니다..

산다는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다는건 (218.♡.216.130)
작성일 08.28 16:49
비교적 최근으로 따지자면 그냥 몸 관리 차원에서 6,7년 정도 주 4일은 퇴근 후에 웨이트 1시간하고 집에 가는 것하고(저녁 식사도 그래서 닭가슴살+잡곡밥+계란2알+적당한 반찬으로 마무리)

한 3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는 취미로는 매달 최소 2,3편은 극장서 영화 보는 것이나 게임(콘솔이 메인인) 하고 있는 것 그리고 못해도 분기에 1권 이상은 독서하는 것? 정도 밖에 없겠네요.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19.♡.253.54)
작성일 08.28 16:53
@산다는건님에게 답글 소소하게 느껴 지는 극장에서 영화 보기를 30년 가까이 하고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운동과 식단은 정말 지겨울 만 한데 6년 이상 하는 것도 대단합니다~

저는 5년? 정도 꾸준히 운동하다가 2024년에는 쉬고 (물론 잊을 만하면 간간히 뛰긴합니다.) 있습니다. 여지껏 취미 중에 가장 잘한 취미 중 하나가 운동이라 생각하고 있고, 더위가 물러 가면 다시 정진하겠습니다!

머슬링님의 댓글

작성자 머슬링 (119.♡.201.217)
작성일 08.28 16:54
아내는 '오빠는 뭔가 하나를 꾸준히 하는게 없네?' 이런말을 가끔 합니다. 취미가 바뀔때 말이죠.

너를 꾸준히 사랑하잖아로 대응하시지 ㄷㄷㄷㄷ..

최근에 웹소설 꾸준히 적고 있습니다. 1년된거 같네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08.28 17:05
취미는 밥반찬 같은건데요.. 하나만 먹으면 질리잖습니까 돌아가면서 먹어야 안질리지..

BARC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8.28 19:38
일이요?

Silvercree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lvercreek (118.♡.189.186)
작성일 08.28 20:28
매일 90분은 책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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