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잡담) 개인적으로 피하게 되는 방송들(음식 먹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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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기남 167.♡.97.79
작성일 2024.08.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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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유튜브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비는 시간이 있으면 관심있는 연예인이 나오는 토크쇼 형식의 유튜브 채널들을 좀 챙겨보는 편입니다.


그중에 보면, 대부분의 토크쇼들은 협찬이나 다른 이유로 음식이나 술/음료를 가져다 놓고 제작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요.

최근 들어서 그런 토크쇼 중에, 특히 음식을 먹으며 진행하는 것은 간혹 음식 먹는 소리가 꽤 거슬리게 되어 보다가 끄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원래 부터 음식 먹는 방송은 아예 안보는 편이었고,

특히 ASMR 류 음식 먹는 영상은 소리가 정말 거슬려서,

집에서 누가 보고 있으면 후다닥 도망가기도 합니다.

(반면, 나무 깎고 쇠깎으면서 뭔가를 수리하는 ASMR류 방송은 은근 찾아보는 편입니다)


뭐.. 현실에서야 누군가 음식 먹는 소리를 크게 낸다 해도 10분이면 끝나서, (보통 그런 분들이 빠르게 드시기도 하죠)

그냥 참고 버티는 편이지만,

유튜브 토크쇼는 짧게는 10분, 길게는 50분정도 되는데,

그 시간 동안 꾸준히 음식 먹는 소리를 듣는게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요즘은 좀 사그라들었지만, 한때 면류 요리를 먹을 때 소위 면치기라 해서 소리를 내면서 먹는 것이 유행이었던적이 있었죠.

심지어는 어떻게 하면 더 소리를 잘 내는지 노하우도 공유하는걸 어디선가 본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는 면치기 유행이 끝나서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


아무튼.. 요약하자면,

음식 먹는 소리를 유튜브에서까지 보고 싶진 않다.. 라는 허망한 내용입니다. 허허.


논란이 될 수 있으니 특정 유튜브 채널은 적어도 본문에서 언급하지 않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럼 남은 오후 시간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6 / 1 페이지

당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8.27 14:29
저도 면치기 너무 싫어요.
면치기 하는 것 보면 채널 돌립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7.♡.97.79)
작성일 08.27 14:32
@당무님에게 답글 관심있는 연예인의 토크 VS. 거슬리는 음식 먹는 소리
저울질을 해서 그래도 토크가 더 재미있으면 참는편이긴 합니다만,
일부러 더 소리내면서 먹는 경우는 참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셀레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셀레본 (112.♡.41.1)
작성일 08.27 14:34
저도 먹방 종류는 절대 안봅니다.

근데 음식 줄이고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은근히 그게 대리만족이 되나봐요. 아내도 그런거 절대 안봤었는데, 다이어트하고 음식을 줄이면서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7.♡.97.79)
작성일 08.27 14:46
@셀레본님에게 답글 먹방 유튜브의 필요성은 저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취향은 다양하니, 먹는 소리가 나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오히려 먹는 소리를 좋아하지 않는 저 같은 사람이 더 소수 취향일수 있겠지만..
그래도 저는 먹는 소리가 심한 방송은 좀처럼 참기가 힘들더라고요.

widendeep79님의 댓글

작성자 widendeep79 (118.♡.255.169)
작성일 08.27 15:20
음식 조리하는 소리는 좋아하는데
누가 먹는 소리는 저도 싫더라구요. 요리유튜브 많이 보는데 먹는 장면 전에 끊습니다 ㅋ
별개로 썸네일에 '난리난' 뭐 이런 문구 들어있는 경우 피하고 있습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7.♡.97.79)
작성일 08.27 15:40
@widendeep79님에게 답글 그.. 빠더너스?라는 채널에 보면,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오기 전까지 게스트와 이야기하는 토크쇼가 있는데,
나름 재미있는 컨셉이다 싶었습니다.
음식과 함께하는 토크쇼이지만, 음식을 먹진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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