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통과] 박주민의원의 말씀이 너무 감사해 전문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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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imlady 220.♡.172.6
작성일 2024.08.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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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 보고 일하다가 울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영상의 전문을 타이프 해서 올려봅니다.


https://youtu.be/Ch8LPYfRFBk?si=V-v0XlD0xRFytLV-

[박주민 의원 발언 전문]


간호사분들 ,

굉장히 필요하고 필수적인 일을 하시면서도,

그간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해 계셨고, 또 정확하지 않은 업무 범위 등으로

힘든 상황을 견뎌내셨어야만 했습니다.

그런 간호사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당연히 여기던 우리 사회를 바꿔내기 위해서

간호법,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실제로 그렇기 떄문에, 간호법은 2005년부터 발의되어 왔던 것입니다.


오늘 상임위에서 통과된 것,

어떻게 보면 간호사 분들에 대한 우리의 늦은 반성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간호법 통과에 대해 의원님들도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점은 분명히 해두고 싶습니다.

'현재 발생한 의료대란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간호사들로 메우기위해서 이법을 통과시켰다,

그러기 위해서만 이법이 존재한다'고 인식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두지 않을것입니다.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이 의료공백을 메울 것이고요

또 더 나은 의료체계를 만들것입니다.


그래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만든법이다'라는 인식은

분명히 잘못된 인식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드리고

저희들은 앞으로도 그러한 방향으로 더 나아가리라는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의료현장에서 때로는 그림자처럼 존재해왔던 간호사분들께,

오늘은 그나마 위로가 되고, 환한 빛이 비추어지는 날이 되길 기대합니다.


거부권이 행사되었을때 우시던 간호사 분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오늘은 잠시나마 웃을 수있는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2 / 1 페이지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8.29 14:19
간호사들은 윤석열의 1차 거부를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한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Simla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imlady (220.♡.172.6)
작성일 08.29 15:46
@크리안님에게 답글 꼭 기억해야죠!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118.♡.6.11)
작성일 08.29 20:12
@크리안님에게 답글 잊은 자는 2찍찍이죠.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20.♡.235.240)
작성일 08.29 15:38
심레이디님을 응원합니다.

Simla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imlady (220.♡.172.6)
작성일 08.29 15:46
@설중매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T.T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08.29 16:39
아무리 멧돼지의 세상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것은 나아가야 합니다.
박주민의원님을 비롯 여러 민주당, 조국혁신당 의원 모든 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Simla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imlady (220.♡.172.6)
작성일 08.29 17:12
@미피키티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세상이 거지같아도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 새 길이 보이겠지요~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218.♡.64.138)
작성일 08.29 18:15
박주민 의원! 

puNk님의 댓글

작성자 puNk (223.♡.51.158)
작성일 08.29 18:34
전문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비록 의정활동에 흠이 없진 않았으나 여전히 가슴을 뛰게 하는 분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문장이 얼마나 쉽고 진솔하고 따뜻하면서도 핵심을 꿰뚫고 있는지요. 모름지기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은 좌나 우를 가릴 것 없이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껴안고 공감을 해주는 것에서 시작하여야 합니다. 여당같은 야당의 자세, 너무나 좋습니다.

마음1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음13 (59.♡.4.46)
작성일 08.29 19:07
의원님 말씀이 제 마음과 같습니다. 힘든곳에서 애쓰시는 모든분들께 위로와 응원을 드립니다.

eject님의 댓글

작성자 eject (61.♡.239.125)
작성일 08.29 19:38
19년간 미뤄왔던 간호법 이젠 제발 통과시킵시다!!!!!

가시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118.♡.6.11)
작성일 08.29 20:14
거지왕은 이렇게 거지왕일 때 빛이 납니다.

이런 빛은 칭찬하며 지지하고

구린 그늘은 철처하게 분리합니다.

그저 빛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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