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는 사사가 중요한가봐요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즐거운하루 222.♡.91.60
작성일 2024.09.02 13:40
968 조회
16 댓글
2 추천
글쓰기

본문

최근에 올라온 김연아 바이올린리스트 찾아보다가 보니

김연아 바이올린리스트 상받은 대회은 아닌데 다른 콩쿠르글이 보여 보다보니



아이들 상받은거 축하합니다만

비전공자입장에서 보면 스승님에 대한 존경은 당연하지만 상받는데에도 스승이름이 나와야하나? 하는 생각이드네요.

제가 넘 생각이 꼬여있나 싶기도 하지만


같은 음악계는 아닌데 미술쪽 얘기들은 썰을적어봅니다. 몸담고 있는거이 아니라 정확한 내부내용은 아닙니다.


예전에 택시탔을때 택시기사분이 음악은 아니고 미술쪽 전공하는 자녀를 두셨는데

어려서 미술학원쌤이 아이의 영재성을 보셨나봐요 형편이 미술가르칠 형편은 아니었는데(미술이 재료비도 그렇고 돈 많이 들자나요) 그만두려는거 학원에서 아이가 아까워 비용도 안받고 가르쳐서 무슨예술고등학교에 합격시켜 보내셨데요.


거기부터 예술고 선생님이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더래요

(학원다닐 형편이 아니였데요)

당연히 학교성적이 좋게 나오지 않으니 ㅎ대 미대는 못가고 ㅅㅇ대 미대를 갔다고 하시더라고요.

거기부터도 무슨 인맥에 줄에 잘 크질 못했다고 한탄을 하시더라고요.


적고보니 글이 삼천포로 빠졌네요.


여하튼 김연아 바이올린리스트 영상을 보니 즐기는것 같아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서 여러번 보게 되네요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6 / 1 페이지

글렌모어님의 댓글

작성자 글렌모어 (59.♡.226.150)
작성일 09.02 13:48
축구의 11인회 처럼 그들만의 리그가 따로 있나 봅니다.
신라 천년의 역사가 귀족 놀음으로 망했다는 데도 그 버릇 고치지 못하는 그들은 일본가면 잘 살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22.♡.91.60)
작성일 09.02 14:27
@글렌모어님에게 답글 일단 택시기사님 말씀으로는 미술계쪽은 그들만의 줄이 있더라고요. 그 줄에 못들어가면 크질 못한다고 하시면서 딸아 재능이 많았는데 아쉬워하셨어요

광산을주민님의 댓글

작성자 광산을주민 (59.♡.232.93)
작성일 09.02 13:54
상을 받은 사람의 스승이니 잘 가르치겠다 라는 식이고 그쪽으로 사람들이 가는거죠.. 대학이면 대학, 학원이면 학원..
지인이 피아노 학원 운영하는데 콩쿨시즌? 되면 애들 가르치느라 바쁘다네요. 거기서 아이들이 상을 받으면 학원 홍보도 되는거고요.

자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비 (121.♡.181.136)
작성일 09.02 14:18
@광산을주민님에게 답글 아.... 사사.... 음악 관련이긴 합니다만,
일반 선생 1시간 예를 들어 1만원이다.
실력있는, 이름있는 선생은 1시간에 10만원이다.

대회 나간다고 1곡을 다듬는데, 일반 선생은 20시간, 20만원에도 1곡 제대로 마스트가 안되더군요.
비싼 선생.... 2시간, 20만원이면 1곡 충분, 훌륭하게 다듬어 내더군요.

위, 시간, 액수는 대략 그렇더라는 예시이고,
암튼, 비싼 선생이 비용도 비용이고, 시간도 시간이고.... 더 싸게 치이더란 겁니다.
경험입니다.

즐거운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22.♡.91.60)
작성일 09.02 14:30
@자비님에게 답글 그럴수도 있겠군요.
몰랐던면을 알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하닙니다

즐거운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22.♡.91.60)
작성일 09.02 14:28
@광산을주민님에게 답글 네 좋게 얘기하면 스승에 존경인데
잘 가르치면 저렇게 이름을 안붙여놔도 알아서 찾아올텐데요

광산을주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광산을주민 (59.♡.232.93)
작성일 09.02 14:31
@즐거운하루님에게 답글 좋게 말하면 홍보고, 나쁘게 말하면 학연의 시작이지요..
저는 지방에 살아서 그런가 저런식의 팜플렛은 못봤습니다. 어디 피아노학원인가 까지는 봤네요.

자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비 (121.♡.181.136)
작성일 09.02 14:02
집안을 천천히 망하게 할려면, 자녀를 예체능 시켜라고....
한방에 망하게 할려면 정치 시켜라고....

https://damoang.net/free/1692948#c_1694382

링크 글 속의 마지막 댓글 참고 되었으면 하구요,
세월이 가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긴 한데....
음악, 미술, 체육.... 다 그렇다고 봐야 하구요,
예체능 전부.... 1등만 전공 시켜야 하는 것은 변함 없습니다, 아니면 취미로만....

즐거운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22.♡.91.60)
작성일 09.02 14:36
@자비님에게 답글 공부하기 싫어서 예체능하겠다는 친구들 있으면
1. 집에 돈 많니?
2. 예체능으로 성공하는게 공부로 성공하는것 보다 훨씬^100 어려워
라고 얘기해 주는데

물론 공부로 성공하는것도 어렵습니다만요

다들 겪어봐야 아는지라 ㅜㅜ

브릿매력남님의 댓글

작성자 브릿매력남 (220.♡.97.159)
작성일 09.02 14:06
저도 저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저게 학연/지연 등과 같이 음악 발전에 저해만 할 뿐, 더 좋게 만들지는 않을 거 같아요.

즐거운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22.♡.91.60)
작성일 09.02 14:42
@브릿매력남님에게 답글 학교소속이야 학생이라 적는다 하는데 사사는 쫌 이상하게 보입니다.
1위받으면 굳이 저렇게 안적어도 주변에서 누가가르친줄 다 알텐데말이죠

브릿매력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브릿매력남 (220.♡.97.159)
작성일 09.02 14:47
@즐거운하루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외국대학 나온 아티스트들이 저런 행태 때문에 한국에서 활동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대학교에서도 누구에게 사사 받았냐가 중요해서 어디학교 어디교수 출신 아니면 아예 인정을 안해준다고 합니다ㅎㅎ

즐거운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22.♡.91.60)
작성일 09.02 14:54
@브릿매력남님에게 답글 에궁 뭔가 줄이군요 ㅜㅜ

아침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211.♡.103.115)
작성일 09.02 14:39
보통 국악, 양악 보두 사사는 항상 쓰더군요. 개인 연주회든 협연이든.

즐거운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22.♡.91.60)
작성일 09.02 14:44
@아침소리님에게 답글 음악쪽 전통?인가 봅니다.
모르는 음악계 역사같은게 있을수 있겠네요 과거(바로크? 뭐이런 과거)부터  해오던 전통일수 있겠다는 추측을 해봅니다^^

아침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211.♡.103.115)
작성일 09.02 14:48
@즐거운하루님에게 답글 중세시대 이전에는 더 심했을겁니다.
한국도 마찬가지구요.. 거의 도제시스템이니 집안 사업이거나 도제로 들어가거나 하는거니 더 중요했다고 보여요.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