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엄마 애원에도 응급실 11곳 거부…2세 여아, 결국 '의식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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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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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여자아이가 열과 경련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응급실 11곳으로부터 진료를 거부당해 의식불명에 빠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세 A양은 지난 4일 오후 8시 40분쯤 열이 나고 경련 증상을 일으켜 A양 어머니가 곧바로 119를 불렀다.
A양의 어머니는 총 11곳의 병원으로부터 진료를 거부당했고, 그러는 사이 A양의 상황은 더 악화됐다.
1시간여가 지난 오후 9시 45분께 12번째로 연락한 병원에서 겨우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A양은 경련만 멈췄을 뿐, 뇌 손상을 당해 한 달째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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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소식이고 아이는 한달째 의식불명 상태라네요..
진짜 어떻게 하죠..
용산이고 의사고 애들은 살려야하지 않냐
진짜 애들은 살려야하지 않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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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 1 페이지
얼리답터님의 댓글
아니 맨날 저출산 저출산 외치면서 아이들 치료하나 제대로 못하는 나라에 무엇을 믿고 낳고 기르겠습니까? 아이의 부모 마음이 ㅠㅠ. 너무 답답하고 갑갑합니다.
kissing님의 댓글
출산율 낮다고 타령하는 나라에서 애들도 저렇게 뺑뺑이 돌리는군요. 이놈의 정부는 진짜 노답이네요. 저정도면 빨리 열만 내려주면 나을 확률 높은데 그거 마저도 안해주는군요. 지금 정부가 저렇게 만듭겁니다.
하드리셋님의 댓글
조이고 뭔 댄스가 아니라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해라 이겁니다.
아이가 아플때 언제 어디서라도 갈 수 있는 병원하나 구축하는게 이 정부에선 그리도 어려운건지.....
아이가 아플때 언제 어디서라도 갈 수 있는 병원하나 구축하는게 이 정부에선 그리도 어려운건지.....
kissing님의 댓글의 댓글
@하드리셋님에게 답글
있던 어린이병원도 의사가 없어 문 닫고 있다죠. 애부터 어른까지 다 죽이는게 현정부의 목표인가 봅니다.
기후위기님의 댓글
초등생 학부모로서 언제라도 저도 당할 수 있는 일이기에 남의 일 같지 않네요
그와중에 군의관 투입하면 만사해결이라는 굥실과 보건복지부를 보면 분노하게 되네요
그와중에 군의관 투입하면 만사해결이라는 굥실과 보건복지부를 보면 분노하게 되네요
잔망루피님의 댓글
환절기면 열감기 걸리는 애들도 많고 그중에 열경련 오는 애들도 있을텐데 죽던말던 지금 신나서 임시공휴일이나 지정하고있고 그걸 또 좋은줄로만 아는 사람들도 많고...
jeremyk님의 댓글
출근길에 이 뉴스 접하고 지금까지 머리에 남아 있습니다.
작금의 상황에 울분이 생겨 오전내내 답답합니다.
작금의 상황에 울분이 생겨 오전내내 답답합니다.
마음13님의 댓글
정말 이러고도 출산하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애들 키울때 응급실 갈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부디 아픈아기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부디 아픈아기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Icyflame님의 댓글
잘 나아야할텐데요ㅠ 애가 갑자기 아프면 부모마음은 찢어지죠.
경련은 정말 위험할수 있는건데, 나라의 의료가 갑자기 엉망이 되네요ㅜ
경련은 정말 위험할수 있는건데, 나라의 의료가 갑자기 엉망이 되네요ㅜ
고소한커피님의 댓글
2찍들은 한번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보더군요
지 자식이나 가족들이 당해도 그런말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가족이 응급실 못구하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지 자식이나 가족들이 당해도 그런말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가족이 응급실 못구하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Ligo님의 댓글
올해 태어난 아기 키우고 있습니다. 이 소식 접하고 끔찍하고 참담해서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질 않아요...
어떻게 애 키워야 합니까... 눈물 납니다 정말...
어떻게 애 키워야 합니까... 눈물 납니다 정말...
MoEn님의 댓글
국민들은 죽어나가고 있는데 힘싸움한다며 버티기해야한다고 대응도 없이 있고, 미국에 가서 떡볶이나 먹는다구요?
참 자알들 하네요.
참 자알들 하네요.
Harmony님의 댓글
진짜 아프면 안되는 각자도생의 사회가 되어버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이정도면 무정부상태라고 봐야해요ㅜㅜ
미피키티님의 댓글
미물들의 세상이라 계속해서 인간들이 고통과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네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해와별님의 댓글
너무 무섭습니다. 아이도 그렇고 어디 나가기에도 혹시나 사고날까 무서워요.
각자도생이다 생각해왔지만 정말 시스템이 여기저기 면면히 무너지고 있어요. 사회 안에서 개인으로 무력함이 느껴집니다... 이런 속에서 아이 둘이나 낳은 게 죄인같습니다.
각자도생이다 생각해왔지만 정말 시스템이 여기저기 면면히 무너지고 있어요. 사회 안에서 개인으로 무력함이 느껴집니다... 이런 속에서 아이 둘이나 낳은 게 죄인같습니다.
콰이님의 댓글
나라가 개박살 나고 있습니다.
거기에 한술 더 떠 계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