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 지난 주 맨유 경기를 다시 시청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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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경기를 보지 못해서 다시 보기로 지난 맨유 리버풀 경기를 시청했어요.
하이라이트로 볼 때랑 살짝 느낌이 다르기는 하더군요.
풀 경기를 보니 맨유가 아주 못한 건 아니더군요. 하지만 문제점이 너무 잘 보이네요.
이번 시즌 시작을 스트라이커인 호일룬 선수가 없이 시작해서 4-2-4 포메이선으로 나오는데.
여기에 또 지난 2경기에서 압박을 잘해주던 마운트 선수도 부상으로 빠져서
전방에서 조직적인 압박이 전혀 안 되네요.
리버풀이 백4가 압박에 약한 팀도 아닌데 맨유의 압박 강도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으니...
여기에 가장 큰 문제는 양쪽 윙어들이 전혀 수비를 할 생각을 안해요.
전방 압박도 경기 초반에만 반짝하고 그 다음 부터는 수비할 때 슬렁슬렁
래쉬포드 선수는 원래 그러던 선수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가르나초 선수도 예전과 같은 느낌이 아니네요.
그리고 생각이 많은지 공격할 때 공을 너무 끌어서 템포가 확 죽어요.
이 두 선수가 압박을 하지 않으니 리버풀은 정말 시원시원하게 빌드업을 해요.
텐 하흐 감독도 문제인게 이런 문제점이 있으면 빠르게 개선을 해야하는데..
이번 시즌은 그런 모습이 보이지가 않네요. 교체선수가 없어서 그런거겠지 하지만...
결국 이 시스템으로는 앞으로 답이 안 보여요. 앞으로 만나게 될 상대팀들도 어느 방향으로 빌드업을 하면 되는지 뻔히 보이는 이런 시스템으로는....
그나마 인터내셔널 브레이크가 있고 그 이후에는 호일룬 선수가 스쿼드에 복귀를 할 것 같아요.
아마도 마운트 선수도 복귀를 하고요. 그 때 쯤이면 우가르테 선수도 뛸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이렇게 되면 기존의 사용하던 4-2-4 시스템이 아닌 다른 포메이션과 전술을 들고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해요.
리버풀와 졸전 이후 텐 하흐 감독에 대한 경질 여론이 있는데.
맨유의 새 CEO와 스포팅 디렉터는 텐 하흐를 여전히 지지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네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이번 시즌은 텐 하흐 감독으로 가야하는데..
제발 고집을 버리고 지난 시즌 막판 처럼 수비형 미드필더 두 명을 쓰는 더블 피벗 그리고 라인을 조금 내리는 형태로 전술을 바꿔 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세이드님의 댓글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곽철용님의 댓글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근데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겠어요 ㅠ
New댜넬님의 댓글
이제 래시는 놔줘야;;
안그래도 축구지능이 없는데 예전같은 주력이나 센스도 떨어지고 압박도 안하니; 답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