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서 혐오하게 될까봐 두렵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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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2024.09.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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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찍

친일파



이것들 때문에 홧병나서 내가 죽게 생겼어요. 다모앙에라도 하소연 하려고 글을 막 썼다가 지우게 되기도 하구요. 논란 만들기도 싫고 얽히기도 싫으니까요. 다른 사람들도 다 불평하는데 저도 거들면 다른 유저들이 스트레스만 받을 것 같기도 하다가도...


요새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니까 욕을 안 할래야 안 할 수 가 없을 것 같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욕을 해야만 하는 시기가 온 것 같기도 하다가도...


또 위와 같은 이유로 망설이게 되기도 합니다.


어제는 저녁에 뉴스를 보다가 진짜로 자동으로 욕을 하게 되더군요. 저녁 시간 내내 우울했습니다.



제 정신 차리고 이성적으로 대처하되 무작정 혐오하지는 말자... 했다가도 이제는 지쳐서 혐오를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혐오를 하는게 내 정신 건강에 더 나은가 하는 생각까지도 하게 되구요.


이미 사실상 혐오하고 있죠 뭐. 결국 저도 이렇게 되는군요. 


나라가 이 꼬라지로 돌아가는데 촛불을 들게 아니라 짱돌을 들어야 하는가 싶기도 하구요.




매일 매일 무슨 해괴한 소식이 나를 괴롭힐지 두렵습니다.




댓글 22 / 1 페이지

heltant79님의 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9.04 13:00
요즘 들어 인간의 포용력은 일정 범위 내의 대상에게 한정되고, 그 포용력의 원천은 범위 밖의 대상에 대한 혐오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PW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09.04 13:03
@heltant79님에게 답글 힘들어요. ㅠㅠ

Dufres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ufresne (117.♡.1.192)
작성일 09.04 13:02
합당한 근거없이 미워하는게 혐오입니다 2쩩 싫어하는건 분노지 혐오가 아니에요

PW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09.04 13:02
@Dufresne님에게 답글 말씀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네요 ;;

luq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218.♡.215.30)
작성일 09.04 13:06
지치면 더 안좋습니다. 길게 갈 수 밖에 없는 싸움이라서.
잠시 뉴스 같은 거 멀리 하시는 것도 방법이예요.

PW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09.04 13:07
@luqu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정말 이명박 때부터 열심히 싸웠는데 말이죠.

catopia님의 댓글

작성자 catopia (118.♡.172.85)
작성일 09.04 13:09
다른 관심거리를 좀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거같아요
전 겸공 다스뵈이다 뉴스 다 안보고 있어요
다모앙와서 글들보며 어떻게ㅜ흘러가나만 챙깁니다
겸공 듣다보면 해결방법이 없는데 심각한 일은
더 많이 생기니 울화증이 생길거같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잘 안 보던 드라마 일부러 찾아서 보고 그럽니다
중드가 길이도 길어서 보면 시간잘가 딱 좋네요

PW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09.04 13:10
@catopia님에게 답글 어제 MBC 뉴스데스크 보다가 정신이 붕괴되었습니다. ㅠㅠ
진짜 운동이라도 해야겠네요.

글래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글래스
작성일 09.04 13:23
[삭제된 댓글입니다]

PW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09.04 13:30
@글래스님에게 답글 다행히 주변에 2찍은 거의 없어요. 다만 국가 붕괴가 실시간으로 보여는 지경인지라 저도 함께 녹아내리게되네요 ㅠㅠ

nkocuw9sk님의 댓글

작성자 nkocuw9sk (223.♡.247.114)
작성일 09.04 13:26
잘못된 것에
화내고 열내고 소리치고 막아내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는.

PW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09.04 13:30
@nkocuw9sk님에게 답글 그렇죠. ㅠㅠ

테라인코그니타님의 댓글

작성자 테라인코그니타 (112.♡.17.41)
작성일 09.04 13:55
혹시나 울화병생겨서 죽을거 같으면 2찍중에 누구 하나 같이 죽을라고요.

PW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09.04 14:18
@테라인코그니타님에게 답글 저보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신 것 같으니 관리 잘 하세요 ;;;;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21.♡.158.210)
작성일 09.04 14:05
2찍들에게 하는 혐오는 착한 혐오, 옳은 혐오입니다.

그 놈들을 보고도 혐오감이 생기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헌법, 역사에 기록된 인류 문명 진보의 방향성, 최소한의 준법 정신, 윤리 도덕, 부끄러움도 모르는 것이니까요. 줄여서 말하면 2찍이니까 동족에 대한 혐오가 생기지 않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2찍에 대한 혐오를 멈추라는 소리도 2찍이니까 욕먹기 싫어서 하는 헛소리입니다.

PW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09.04 14:18
@민초맛치약님에게 답글 위안이 되었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눈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눈바람 (116.♡.21.217)
작성일 09.04 14:08
저도 매국세력에 대한 증오, 혐오의 단계에 접어든 것 같아서 시사관련 미디어는 좀 멀리 두고 있어요.

PW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09.04 14:18
@눈바람님에게 답글 저도 적당히 할애하는 시간을 줄여야겠습니다.

Fatherland님의 댓글

작성자 Fatherland (221.♡.197.197)
작성일 09.04 14:27
생각보다 주위에 2찍이 너무 많아요. 그래도 깊은 관계에 있진 않던 사람들이라 괜찮았는데 서로 존중하며 정치얘기도 종종 하던 아주 친한 사람과 최근에 독도문제로 이야기하다가 힘들어졌어요.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타격이 크네요

paranslo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paranslow (123.♡.212.130)
작성일 09.04 14:49
@Fatherland님에게 답글 생각외로 사람들은 이상한 내용에 쉽게 호도당하고... 남들이 그렇대하면 그런가? 하고 돈에만 집착합니다.  여러모로 주변에 그런 사람들보면 새삼 다시 보이고 관계에 회의도 들고... 여러모로 속상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그런 2찍발언들이 다 인성으로 드러나더라구요. 일찍 손절했어야했는데... 나중에 후회하는것보다 대화를 얼른 나눠보고 손절구분을 빨리 명확히 하는게 더 좋은거같습니다.

풍사재하님의 댓글

작성자 풍사재하 (112.♡.81.89)
작성일 09.04 15:00
혐오가 왜 다 나쁘다고 하나요
썩은 시궁창의 GSK떼들 혐오하잖아요

ninja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09.04 15:41
불관용에는 불관용으로 응대하는 하는게 관용이죠.

짐작과는다른일들님의 댓글

작성자 짐작과는다른일들 (219.♡.248.122)
작성일 09.04 17:05
이러면 안돼.. 하면서 참아보려 했지만 전 이미 '혀 ㅁ ' 정도까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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