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 둘이 함께 만들어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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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큐리스 115.♡.31.45
작성일 2024.09.05 13:12
58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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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막내가 "아빠 엄마가 다 좋아하는건 뭐야?" 라고 묻더군요.

하필 그때가 저녁식사중에 같이 맥주를 마시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맥주??"라고 대답을 했죠.

"그럼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맥주 만들어줄께" 하더군요.

이제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맥주도 만드나?? 의아해하면서 살짝 고민(?)을 했습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다음날 아침  "짜잔"하면서 내놓은 선물입니다. 

이젠 맥주좀 그만먹으라면서 맥주를 만들어주다니 ㅋㅋㅋㅋㅋ

엄마아빠랑 오래오래 같이 살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진짜 맥주는 줄여야 할것 같습니다. 

아들내미는 좀 무심한데 딸내미들은 이렇게 가끔씩 사람 놀라게 하는 아기자기한 재주가 있어요~~

세상에서 받아본 가장 행복하고 맛있는 맥주입니다~~;

어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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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redseok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dseok0 (211.♡.81.150)
작성일 09.05 13:14

내이름은엘바토님의 댓글

작성자 내이름은엘바토 (175.♡.11.23)
작성일 09.05 13:33

용각산님의 댓글

작성자 용각산 (125.♡.117.226)
작성일 09.05 14:39
민주가 동생인가요? 속이 깊네요 ㅎㅎ

큐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큐리스 (115.♡.31.45)
작성일 09.05 14:41
@용각산님에게 답글 네 민서는 초5 민주는 초2요

지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낭 (121.♡.191.129)
작성일 09.05 15:51
캬아~ 민서 민주 너무 훌륭합니다.
아드님은 중학생이라 약간 거리를 두고 있는 건 아닐까요. 중2라면 ㅎㅎㅎ
글 읽기 전에 그림만 보고선 맥주라는 생각은 못하고 구름인가 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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