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농장) 전체 철거후 재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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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부 175.♡.54.201
작성일 2024.09.06 12:48
2,00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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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들지만, 1000만원정도 투자해서 여름에 키운 것들 전부 날리고, 1000만원어치 수확량 감소하고 기타등등...


그래도 마음이 편안하네요. 힘들지만 편안한... 자를까 말까 고민할때가 가장 힘들었는데 자르기로 마음먹고 전체 재파종 들어간다니 마음이 많이 편해집니다.


왜 이런결정을 했냐...

불치병이라 불리는 TYLCV가 100프로 와서... 그리고 새로 심은 나무도 30%정도 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여름에 불안했는데 불안하게 


농장에 이렇게 되고 나니까 답이 없더라고요.


괜찮습니다. 많은것들이 괜찮습니다.


많이 배웠고 이제 새로 심는 나무는 맛이 시중것보단 맛있게 길러보려는데

예전만큼 감동을 주진 못할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농사를 지으면서 먹고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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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1 페이지

맨땅헤딩님의 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21.♡.161.64)
작성일 09.06 12:50
늘 응원합니다.
지난번 압수수색?후에 작물에 영향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49.♡.59.243)
작성일 09.06 13:18
@맨땅헤딩님에게 답글 그 이후로 작물들이..ㅜㅜ 그래서 전체 철거하고 다시 심기로 결정하신것 같아요.

Noobi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oobie (58.♡.13.159)
작성일 09.06 13:35
@단아님에게 답글 손해배상 신청해야하는 거 아녀요?
인과성이 없다는 핑게대고 기각하려나? ㅡㅡ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54.201)
작성일 09.06 14:55
@맨땅헤딩님에게 답글 엄밀히 말해서 제 잘못 같더라고요.

그냥 전체 철거하고 난 후에 소독하고
내일모래 재정식하려고요. 올인이라고 맛은 약간 떨어지나 그래도 병에 저항성이 많은 신품종이 모종으로 있었어서
이거 잘 정식해서 맛있게 키워보려 합니다.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9.06 12:51

SPQR님의 댓글

작성자 SPQR (223.♡.80.233)
작성일 09.06 12:54
아이고 병충해..
고민 많으셨겠지만 끝내 더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단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49.♡.59.243)
작성일 09.06 13:18
응원합니다. 방토 나오면 구매할께요!!!

잼니크님의 댓글

작성자 잼니크 (210.♡.175.218)
작성일 09.06 13:32
아이고 ㅜ 고생이십니다 ㅜ

근두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근두운 (220.♡.122.218)
작성일 09.06 14:19
힘내세요. 이제는 다른 방토를 못먹는 입이 되어 버렸습니다. ㅠ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54.201)
작성일 09.06 14:56
@근두운님에게 답글 다른 품종이긴 한데 그래도 맛있게 재배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르는수박님의 댓글

작성자 구르는수박 (125.♡.23.70)
작성일 09.06 14:51
기다리고 있어요~! 잘 회복하세요!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54.201)
작성일 09.06 14:56
@구르는수박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늙은젊은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늙은젊은이 (111.♡.122.81)
작성일 09.06 14:58
농삿일이 쉬운게 아니네요.

게으른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게으른고양이 (203.♡.235.186)
작성일 09.06 15:55
고생많으셨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좋은 일 많기를 기원합니다.

마음1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음13 (59.♡.4.46)
작성일 09.06 16:19
맛난 방토를 떠나보내려니 아쉽지만 새방토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블루밍턴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밍턴 (1.♡.19.138)
작성일 09.06 16:30
빠른 결정으로 훌훌 털고 크게 일어나시길 성원 드립니다.

포퀸님의 댓글

작성자 포퀸 (14.♡.17.81)
작성일 09.06 18:05
제가 귀농 3년차였나 정말 다 때려치고 다시 올라가야하나 싶었습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이가 갈립니다 ㅠㅠ

잘 이겨 내시리라 믿습니다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21.♡.180.184)
작성일 09.06 19:13
@포퀸님에게 답글 인생 길고, 고통은 짧아요

파란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하늘 (121.♡.219.77)
작성일 09.06 18:24

살살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살살타 (39.♡.121.81)
작성일 09.06 18:55
힘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21.♡.180.184)
작성일 09.06 19:13
@살살타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교만하지않기님의 댓글

작성자 교만하지않기 (117.♡.2.46)
작성일 09.06 18:58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노력 많이 하신 것을 모두가 알아줄겁니다^^
파이팅입니다!!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21.♡.180.184)
작성일 09.06 19:12
@교만하지않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휴... 농부들 사이에선 가장 쉬운거에.당했다고 비웃음.당했는데 ㅠㅠ 그래도 다행입니다

zack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zacker (115.♡.190.149)
작성일 09.06 20:37
그러면 언제쯤 먹을수 있는건가요?

파비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파비리 (124.♡.228.132)
작성일 09.06 22:18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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