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제대로 쫄아버린 대봉이 외.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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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4.09.07 23:21
86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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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입니다.


어제 하루 휴가를 썼더니,

휴가를 쓰지않았던 평소 같았으면 내일은 출근할 월요일인데, 


아직 하루가 더 남아있다는 사실이.. 사람을 매우 평온하게 해줍니다.

얼른 잼횽이 대통령되셔서 주4일제를 시행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띵동~!


주말 아침, 갑작스레 초인종이 울립니다.

이런.. 주중에 정신없던 때에 하자보수 접수 전화가 왔었는데, 주말에 오시라고만 하고 완전 잊고 있었는데,

그게 오늘입니다.


그런데 제가 초인종 벨 울리는 대신 제 휴대폰으로 전화달라고 그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ㅠㅠ


하자보수를 하시는 기사님이 다녀가시고.....




대봉이가 괜찮은지 보러 안방으로 가봅니다.






대봉아~~~~~~~~~~~~~~~~~~~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쫄봉이, 그 없는 공간에 비집고 들어가있습니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











대봉이 : 집사 뭐냐옹, 오늘 별다른 선약 없었던거 아니냐옹...? 주말 아침 편히 쉬는 중에 이게 대체 무슨 매너냐옹..?




대봉아........ 미안... ㅠㅠ





그렇게 대봉이는 한시간 가량... 저렇게 불편한 자세로 있었다고 합니다....ㅠㅠ

(붙잡아서 꺼내는게 대봉이의 정신건강에 매우 좋지 않으므로.. 스스로 나올때까지 두는 것이 최선이빈다 ㅠㅠ)







저녁이 되어 겨우 평온을 되찾은 대봉이










오전의 일에 대해 뒤끝 작렬인 듯한 표정입니다. ㅠㅠ










그나마 그루밍을 하며,











여유를 되찾은 것 같긴 했습니다.










그런 대봉이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벌레가 나타났읍니다.



(벌레야 고마워 ㅠㅠ)










유심히 뚫어져라 쳐다보는 대봉이










먹을까 이걸 어떡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대봉이 : 너 살아있는거 아니냐옹..? 이렇게 시시하게 나오면 곤란하댜옹....




벌레 : 적당히하고 살려 돌려 보내줘.............






대봉이는 자비로운 고양이가 맞았습니다.




이른 아침 쇼파에 누운 집사를 따라나온 슈미










슈미 : 집사, 대봉이에게 십전대봉탕을 달여(?)줄 때 그렇게 온 정성을 다 한다고 들었따옹..! 나한테도 슘탕탕 대령해달라옹..!!










우리 슈미에게는,

항상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번 쓰다듬어주며 슈미를 달래고는,

동결건조 간식을 주었습니다.



밥을 먹는 양이 아주 약간 줄어든 것 같은데,

그래도 간식을 먹을 때는 슈미가 아주 적극적이라 마음이 조금은 놓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쳐다보고 있다고 느껴본 적 있나요?











그 느낌은 진짜가 맞읍니다.











슈미가 지켜보고 있었읍니다. ㄷㄷㄷ











대봉이 : 집사, 무서운 소리 하지말라옹.. 요즘 집사들 캔값 벌러 나가고 나면 자꾸 뭔가가 지잉 지잉하며 움직인댜옹... 녹색불이 나면서 날 자꾸 쳐다보는 것 같아서 소름 돋는댜옹...!!



집에 CCTV가 열일을 하고 있군요... 다행(?)이빈다.











대봉이 : 대놓고 우리를 쳐다보고 있는 집사가 어제부터 종일 집에 붙어있어줘서 됻타옹.. 다만 내가 옷장에 들어가 있더라도,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라옹.. 나 대봉, 혼자만의 동굴이 필요한 시방 위험한 짐승이라 그렇댜옹... 😁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모두 주말 잘 보내고 계시냐옹? 피곤함을 많이 느끼신다면, 이번 주말 동안 푹 주무셔서 피로감 싹 날려버리시는 주말 되시기 바란댜옹... ♡





슘봉 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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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1 페이지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9.07 23:24
쫄봉이 저래서 팬미팅 할 수 있겠습니까?
큰일이네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9.08 07:40
@kita님에게 답글
쫄봉이 쫄봉이 하다보니 진짜 쫄봉이 됬읍니다. 😭😭😭😭😭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9.07 23:24
아이고 쫄봉아... 거기 들어가면 배 끼지 않냐옹..? ㅋ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9.08 07:42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봉이 : 시카먼사각 삼쵼.. 기둥 뒤에 공간이땨옹......🐯😅🐯😅

질풍가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질풍가든 (106.♡.65.250)
작성일 09.07 23:24
숨어있는 대봉이 너무 예뻐용~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9.08 07:42
@질풍가든님에게 답글
대봉이 : 질풍가든 삼쵼.. 내 이런 모습 부끄럽댜옹... 🐯😭🐯😭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221.♡.235.225)
작성일 09.07 23:42
슘봉 사랑해요 굿나잇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9.08 07:43
@무명님에게 답글
슘봉이 : 무명 삼쵸온~ 푹 주무셨길 바란댜옹 🦁❤️🐯😍

고양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고양고양이 (121.♡.173.14)
작성일 09.07 23:47
쫄봉이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9.08 07:46
@고양고양이님에게 답글
대봉이 : 고양고양이 삼쵼.. 놀랐지만 삼촌 고모 이모들 즐거워해주시니 집사 조지려다가 챰는댜옹........ 🐯🐯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9.07 23:57
대봉아
이제쯤은 엄빠를 믿어야쥐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9.08 07:48
@그저님에게 답글

대봉이 : 그저 이모ㅡ! 집사가 우리랑 상의 한 번 없이 침입자를 들여보냈따옹..! 이건 있을 수 엄는 일이댜옹.. 🐯🐯🐯

소르베님의 댓글

작성자 소르베 (116.♡.120.63)
작성일 09.08 02:17
아 표정 진짜 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9.08 07:50
@소르베님에게 답글
대봉이 : 소르베 고모.. 나도 집사 볼장 다 봤는데 삼촌 고모 이모들한테 알려주고 싶ㄷ... 읍읍;;

그렁그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렁그렁 (121.♡.74.47)
작성일 09.08 02:27
쫄봉아 어쩜 ㅋㅋ 귀요미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9.08 07:52
@그렁그렁님에게 답글
대봉이 : 그렁그렁 이모~! 내 굴욕샷 남긴 집사 조만간 빡세게 조져볼거댜옹..! 🐯🐯 목숨만은 살려주도록 할테니 넘 걱정마시라옹❤️

깜순할매님의 댓글

작성자 깜순할매 (118.♡.10.211)
작성일 09.08 06:57
숨은 락슈니 찾기!
찾았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9.08 07:53
@깜순할매님에게 답글
슈미 : 깜순할매 이모ㅡ! 슈미 업땨옹~🦁😍🦁😍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기 바란댜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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