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떼잡담] 부산촌놈으로 태어난 원죄는 올해도 이어지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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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2024.09.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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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리도 야구 못하는 로떼는 오늘도 졌습니다.


최근 3연패로 5위와는 4경기까지 벌어졌습니다.

보통 3경기 따라잡는데 1달 걸린다고 하는데...정규시즌은 이달로 끝납니다.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라고 하지만...솔직히 매번 가을기적이니 확률이니 따지는것도 구역질이 납니다. ㅡㅡ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있겠습니까...못하고 싶어서 못하는 팀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만...


이제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하나하나씩 지우고 있는 기아라고 하루에 밥 10끼씩 먹이는것도 아닐것이요, 로떼라고 애들 밥을 굶기는것도 아닐텐데...


애써 그깟 공놀이라고 외면하다가도, 또 한편으론 터질듯이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 감정이 공존하네요.


야구에 만약은 없다고, 그런게 있으면 다 우승한다고 해담선생도 말을 했지만...

무려 170억이나 쏟아부었지만 사이좋~게 푸짐한 빅똥을 싼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가 사람구실을 했으면 올해는 가을야구 냄새라도 맡아볼수 있었을까...수없이 많은 뒷목잡게 했던 경기들을 조금이라도 잡았더라면 가을야구 가능했을까 등등...아쉬움과 빡침만 가득하네요. ㅡㅡ


사직엔 거대한 수맥이 흘러서 답이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사실인지. ㅋㅋ ㅜㅜ



잘되는 집은 뭘해도 잘된다고...올해 우승후보인 기아 김도영이 역대 3번째 '3할, 30홈런, 30도루, 100타점, 100득점'을 달성하고 오늘도 이겼다는 소식과...오늘도 로떼는 졌다는 소식을 같이 접하면서...몇자 끄적거려 봤습니다.


로떼 야구못하는게 뭐 하루이틀 아니긴 하지만...오늘은 유독 울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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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음악매거진편집좀님의 댓글

작성자 음악매거진편집좀 (59.♡.119.114)
작성일 09.08 18:58
아마도 다음주 금, 토, 일  한화 대 롯데 단두대 최종매치가 될 것 같습니다

사막고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사막고래 (116.♡.235.92)
작성일 09.08 20:47
@음악매거진편집좀님에게 답글 저희집은 오늘로 맘 접었습니다. 어제같은 경기 놓치고 무슨 염치로 가을을 탐내나 부끄럽더군요.

biogon님의 댓글

작성자 biogon (125.♡.237.209)
작성일 09.08 19:36
롯데, nc는 오늘 패배로 5위 경쟁은 사실상 거의 물 건너 갔죠.
롯데는 에이스 내세우고도 순위 경쟁팀 ssg에 진 게 치명적입니다.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211.♡.142.91)
작성일 09.08 22:29
주변 롯데팬들이 매년, 매순간 행복회로를 돌리지만 전 올해도 후반기 시작하고 얼마 안 지나서 안 되겠구나 했습니다ㅠㅠ 올해는 5강 경쟁 따라가는 시늉이라도 더 그럴 듯하게 했다는데 의의를 가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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