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뻘글러] 밖에서 화장실 잘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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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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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A라는 사람은, 집이 아닌 밖에서는 도통 큰거를 못봅니다.
더럽다는 저항감(?) 때문인지, 가기도 싫고 희한하게 잘 나오지도 않는다네요.
그래서 왠만하면 집에서 큰거는 다 비워내고 외출하고, 신호가 와도 왠만하면 집에 올때까지 참는다네요.
어쩔수없이 밖에서 해결해야 할때는, 백화점급의 깨끗한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미리 동선에서 파악을 한다네요.
그래서 군대가서 초반에 고생했다네요.
훈련소 화장실을 도저히 쓸 엄두가 안나서, 농담이 아니라 1주일 동안 큰걸 못봤다네요.
1주일 후에 쐈을때 그 양이 실로...생략합니다.
지금은 예전보단 덜하긴 한데, A는 여전히 화장실은 집에서!를 선호합니다.
또 한 사람 B는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같은 대중탕을 절~대로 안갑니다.
찝찝해서 너무 싫다네요.
B가 바깥에서 씻는건, 여자랑 모텔갔을때 딱 그때 뿐입니다.
A는 화장실은 꺼리지만 사우나는 겁나 좋아하고, B는 화장실은 상관없는데 또 사우나는 안됩니다. ㅋ
뭐 이런건 정도의 차이일거고, 사람마다 저마다의 결벽증이랄까 그런건 다들 있겠죠 아마.
다른 분들은 밖에서 화장실, 사우나 잘 이용하시는지 문득 괜히 궁금해서 몇자 끄적거려 봤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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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난민님의 댓글
회사는 청소도 자주하고 청결하게 관리가 되니 상관 없는데 일반적인 화장실은 가기 싫은 건 사실이죠... 그래도 급똥이면 바지에 쌀 순 없으니 갑니다 ㄷㄷㄷ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어 음...급똥은 예외가 되어야 하지 싶은데요. ㅋ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흑과백의경계님에게 답글
저도 그렇습니다! ^^
개인적으로 예전에 비해선 지하철 화장실 많이 깨끗해졌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예전에 비해선 지하철 화장실 많이 깨끗해졌다고 봐요.
지푸님의 댓글
일단 화장실 보이면 감솨합니다 외치며 뛰어들어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