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줍는 할머니랑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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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봄빛 211.♡.3.52
작성일 2024.09.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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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1 페이지

시레비펜님의 댓글

작성자 시레비펜 (175.♡.64.100)
작성일 09.15 17:35
그 8만원은 할머니 벤츠 고급유 값으로~

달려라쑈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라쑈바 (175.♡.21.141)
작성일 09.15 17:36
@시레비펜님에게 답글 내 감동 물어네요 ~~

꿜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꿜리 (211.♡.132.44)
작성일 09.15 17:40
@시레비펜님에게 답글 으앙~ 그러지 마요. ㅜ.ㅜ

aconit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conite (128.♡.6.102)
작성일 09.15 18:00
@시레비펜님에게 답글 할머니 : 요듬 애들은 돈 벌기 글렀다니까~

hexle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xley (175.♡.171.109)
작성일 09.15 18:19
@시레비펜님에게 답글 솔직히 이런 댓글 쓰는 분 보면 병원에 한번 가보라고 하고 싶어집니다

녹차구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녹차구름 (59.♡.86.251)
작성일 09.15 18:58
@시레비펜님에게 답글 요즘 하도 구급차같은 인력이나 선행을 악용하는 룬굥들이 많이 보여서 저도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Blueange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angel (223.♡.27.118)
작성일 09.15 20:19
@시레비펜님에게 답글 이렇게 말하는 사람 사회적 지능이 의심되는건데 너무 당당하게 글쓰죠.

snoopy4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noopy40 (116.♡.12.17)
작성일 09.15 21:11
@시레비펜님에게 답글 드립한번치면 한번 껄껄껄~ 할수있는 여유 정도는 ㅎㅎ

깨박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깨박이 (49.♡.149.70)
작성일 09.15 22:40
@시레비펜님에게 답글 빵빵이의 포장마차 생각나요..ㅎㅎ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9.15 17:46
이런글들 많아져서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요즘 굥 보면 사패들이 점령해서 팍팍하네요.

CHAE2PAPA님의 댓글

작성자 CHAE2PAPA (124.♡.254.133)
작성일 09.15 18:09
주인공이 천사네요. 멋집니다

매직뮤직님의 댓글

작성자 매직뮤직 (118.♡.65.48)
작성일 09.15 18:22
“앞으로 할머니는 일 안하고 길에 앉아만 있을 겁니다”
(굥정부 생각)

EPISODES님의 댓글

작성자 EPISODES (223.♡.244.90)
작성일 09.15 20:18
예전에 제가 가게 할때 무슨 무슨 단체라면서 돈 내라고 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뭣 모르고 돈을 기부했는데 도가 지나쳐서 않줬습니다. 하루는 동네 할머니가 폐지 좀 달라고 가게에 오셨는데 형편이 너무 안되보여 만원을 드렸느데 그 자리에서 펑펑 우시 더군요. 세상에 어려우신분이 참 많구나 쉽네요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12.♡.61.31)
작성일 09.15 20:21
실제 저런분들 부자 많아요.
제주변에 한분 저런 분 있...

퇴근후파란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퇴근후파란하늘 (58.♡.119.167)
작성일 09.15 21:12
@LunaMaria님에게 답글 부모님 세대의 당신들이
집,돈도 있지만 … 공병, 헌옷을 바꿔서
아껴쓰시분들이 많습니다

아이디어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디어 (180.♡.65.186)
작성일 09.15 21:08
노인일자리가 활성화되서 저런 짠한 느낌이 다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노인의 경우 활동이 줄어들면 근육이 줄어들어 더 많이 아프고 의료보험료와 복지비용도 더 많이 들어갑니다.
복지차원도 있지만 노인일자리는 오히려 세금누수를 줄이는 정책이죠 .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124.♡.1.247)
작성일 09.15 22:53
주말에 이곳저곳 빡빡하게 이동하느라 끼니를 거르고, 너무 배가 고파서 지나는 길에 편의점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는데....할머니 한분이 편의점 점주에게 쫓겨나더군요. "돈 갖고 오세요..." 라는 말과..."배 고파.." 라는 짧은 대화를 듣게 되었죠. 워낙 시간이 없어서 빵, 우유 2개씩 사서.....빵, 우유 한개씩을 아직 편의점 앞에서 서성이는 할머니에게 쥐어 드리고 급하게 차에 오르는데...할머니의 '복 받으실 거유'라는 말을 들었죠.  그때는 몇천원에 너무 황송한 말을 들은듯 했지만....한편으로는 솔직히 정말 할머니 말대로 복을 좀 받고 싶었습니다. 어머니가 와병중 이셨거든요. 지난 얘기지만 복이나 은총은 없었습니다.

nice05님의 댓글

작성자 nice05 (211.♡.83.174)
작성일 09.15 23:08
사랑을 실천하며 사시는 분이네요.
존경합니다.

전 주일 마다 교회 앞에서 한시간 동안 지나가는 분들께 전도용품을 나눠드리며 전도를 하는데,
거의 매 주 리어카 끌고 지나가시다가 전도용품 박스를 받아가시는 할머니가 있거든요.

처음엔 교회 카페에서 커피도 사드리고, 교회 건물 옆 약국에서 박카스도 사드리고 그랬는데,
몇번 사드렸는데 오실 때 마다 박카스를 사달라는 투의 말씀을 하시는 게 연속되자 좀 싫은 마음을 느끼고 있었거든요.
선생 글 읽곤 깊이 반성하게 됐습니다.

앞으론 더 잘해드려야겠네요.

제가 일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랑이 확실히 부족한 사람이란 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좋은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ecp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cpia (203.♡.213.176)
작성일 09.15 23:17
고마우신분 감사합니다.

앙알앙알님의 댓글

작성자 앙알앙알 (116.♡.107.11)
작성일 09.16 01:06
잘하셨어요~~!! 저희 남편도 몇 년 전 한겨울에 폐지 줍던 할아버지가 추워 보인다고 자기가 입고 있던 패딩을 벗어서 입혀드렸어요~~ 흐뭇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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