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80.♡.243.17)
2024년 9월 23일 PM 03:45 · 수정됨(19:27)


1. 분청사기는 청자의 열화판이다.
2. 조선백자는 고려청자보다 열등한 기술이다.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하고 심지어 조선은 기술이 딸려서 청자를 못 만들고 백자 따위나 만들었다는 헛소리도 나옵니다만...
미적 기준은 몰라도 청자보다 분청자기&백자가 더 높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유약의 조합, 가마의 온도, 재료(고령토) 등 모든 면애서 한단계 더 까다롭습니다.
왜 조선 백자가 고려 청자보다 심플하나면 그냥 소비자(왕실, 양반)들이 미니멀리즘을 요구했을 뿐입니다.
조선에도 처음에 청자, 백자 둘 다 만들었지만 청자가 도태된 건 그런 이유가 큽니다.
댓글 (16)
- O
oefpw472
24.09.23 · 223.♡.208.162
호오 청자의 열화판이란 인식도 있군요 ㄷㄷ -
코코미
→ oefpw472 작성자
24.09.23 · 160.♡.37.47
백자는 지금은 다이소 가도 천원 이천원에 팔지만 청자는 박물관에 보물로 모셔지기만 하니 그런 인식을 가질 만 합니다. -
Hheltant79
24.09.23 · 61.♡.152.147
"조선이 기술을 천시해 고려의 우수한 기술을 단절시켰다"는 식으로,
식민사관론자들이 조선의 정체성론을 주장하려고 끌고 오는 왜곡이죠.
웃긴 건 일부 민족사학계에서도 조선 까려고 이 주장을 인용하더군요. -
코코미
→ heltant79 작성자
24.09.23 · 160.♡.37.47
조선, 그리고 신라가 유독 저평가를 많이 당하는데..
솔직히 그렇게 못난 국가라면 500, 1000년을 가지 못하거든요.
중국의 왕조들이나 일본의 막부들은 대개 수명이 조선의 절반도 못 갔죠. -
우우주난민
24.09.23 · 160.♡.37.25
상식까지 갈 것도 없이 고등학교 국사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ㄷㄷㄷ -
코코미
→ 우주난민 작성자
24.09.23 · 160.♡.37.47
백자가 더 높은 온도와 엄선된 재료(고령토)가 필요해요. 그래서 내구성도 더 높죠. -
후후로다이버
24.09.23 · 175.♡.217.28
기술은 그런데 그냥 딱 보기에도 청자가 훨씬 아름다고 고급스럽더군요. 뭐 이렇게 말하면 제 교수 친구들은 아는 만큼 보이는 거라고 엄청 꼽주긴 합니다.
재미있는 게 그 친구가 꼭 평냉은 슴슴하게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
Hhailote
→ 후로다이버
24.09.23 · 59.♡.61.46
화려하고 고급스러운건 시대적 성향이 달라서입니다. 코미님 본문에도 있지만 조선의 양반들이 고려의 귀족과 다른 취향을 지녀서일뿐이죠.. 일예로 중국만 보더라도 당나라 시절의 의복과 장식이 후대인 송대보다 훨씬 화려하죠.. -
코코미
→ 후로다이버 작성자
24.09.23 · 160.♡.37.4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9/comment_2699961647_zT9xNvsC_3f9930721e21d70e2a6af855079d35cacb1d9b73.jpg]
물론 백자로도 화려한 작품이 없는 건 아닙니다.
조선 후기 경제가 발전하고 임진왜란의 타격을 복구한 후에는 이런 화려한 청화백자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다만 여전히 화려한 채색으로 요란한 장식을 하지는 않는 편이긴 해요. -
Nninja7
24.09.23 · 211.♡.163.13
막사발이 근본이라고 배웠습니다. 당시만 해도 어려운 기술인데 누구나 사용 했음을 강조하는 도자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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